과학은 어렵고 따분한 과목으로 생각되기 일쑤이다. 하지만 편식이 몸에 좋지 않듯 과학 또한 일상생활을 이해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학문이다. 과학을 재미있고 신나게 배울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책이 있다면 세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나무의말 신간 그림책 『지구의 시』는 과학과 시가 만난 독특한 컨셉의 시 그림책이다. 우리가 매일매일 걷고 살아가는, 앞으로 살아갈 공간인 지구와 관련된 30개의 소재를 가지고 쓴 시들이다. 지구의 아름다움을 시인의 눈으로 새롭고 깊이 있게 바라보는 동시에 지구의 모양, 동서남북, 지구를 여행한 사람들, 나라와 대륙, 숲, 고원, 사막, 화산, 곶과 만, 태양과 달 등 지구의 지형적 특징을 살펴본다. 『지구의 시』는 ‘시 그림책’인 동시에 바람, 밀물과 썰물, 별똥별 등 지구라는 놀라운 행성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자연 현상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과학 그림책’이기도 하다. 물의 순환, 친환경, 자원 재활용 등 지구의 환경을 함께 생각하는 ‘환경 그림책’이기도 하다. 이 책을 통해 지구라고 하는 익숙한 공간을 시로 다시 만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시 쓰기는 초등학교에서도 자주 시도되는 글쓰기이다. 시 쓰기를 시작할 때 막연히 멀리 있는 글감을 찾기보다 내 주변의 가까운 소재로부터 시작할 수 있음을 보여 주는 책이기도 하다.
Author
하비에르 루이스 타보아다,미렌 아시아인 로라,김정하
1962년 스페인 톨레도에서 태어난 작가이자 언론인입니다.
시나 그림, 사진, 디자인을 가르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시나리오 작가로도 활동한 그는 소설도 쓰지만 어린이를 위한 시를 쓰는 것을 특히 좋아합니다. 2009년 첫 책을 낸 이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1962년 스페인 톨레도에서 태어난 작가이자 언론인입니다.
시나 그림, 사진, 디자인을 가르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시나리오 작가로도 활동한 그는 소설도 쓰지만 어린이를 위한 시를 쓰는 것을 특히 좋아합니다. 2009년 첫 책을 낸 이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