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밀린 상상이 그물되는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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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8/29
Pages/Weight/Size 145*205*20mm
ISBN 9791158606886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Contents
1부

너의 주소는 부재중
하얀 사월이 검붉다
큰개불알꽃
물꽃
이것은 봄에만 가능한 일입니까
그 말을 하고도
고탄력 팬티스타킹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가을을 만나기 전


어머니


2부

그가 좋아했다는 이유만으로
제이드가든에서
영실이가
예쁜 귀
아무 일 없이 그냥
다시, 능소화

물박달나무
너를 기다린다
극한왕갈비치킨
물티슈와 땅콩캐러멜
여미리 수선화
주검

3부

꿈에 본 빛나는 것들
시 불알
누구나 다 그럴 수 있다
나만 흑백사진
도로 위에서 친구
해루질
생명 나무
날개
고갱과 단두대
돌아오는 길
녹색 연못
밥 생각은 없는데 팔베개
호수공원 청벚꽃이 울고 있었네

4부

왜 하필
비행기 안에서 창밖을 보다
나오미
루손섬 바나웨
그 날
학교 가는 어린이가 웃었다
바타드 풍경
오지마을 흑돼지
길 위의 본톡
바나웨
행잉 코핀스
사가다 동굴

5부

여름에 얼어 죽다
길 위에서 밥
도마뱀과 바퀴벌레
이푸가오족 목공예
아위촌 촌장
한 마리 학이 거기 살았네
그 길
쉰셋, 나에게 묻는다
섬 속에 성을 쌓고 살았었네

뜬금없이 다음 생
아낙

에필로그(epilogue)
*시작노트, 나의 시 창작세계
Author
오영미
충남 공주에서 태어나 공주에서 성장하였고, 충남 서산에 살고 있으며 보령 오천면 원산도 섬을 오가며 시 창작을 하고 있다. 계간「시와정신」시 부문 신인상으로 등단하고, 한남대학원 문예창작학 석사를 수료하였다. 한국문인협회 서산지부장을 역임하였으며 한국시인협회, 충남문인협회, 충남시인협회, 한남문인회, 시와정신회, 소금꽃동인 활동을 하고 있다. 시집으로『상처에 사과를 했다』,『벼랑 끝으로 부메랑』,『올리브 휘파람이 확』외 다수 있으며, 에세이집으로『그리운 날은 서해로 간다 1, 2』가 있다. 충남문학상 작품상, 한남문인상 젊은작가상, 충남문화재단 문예창작기금 수혜. 현재 서산시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충남 공주에서 태어나 공주에서 성장하였고, 충남 서산에 살고 있으며 보령 오천면 원산도 섬을 오가며 시 창작을 하고 있다. 계간「시와정신」시 부문 신인상으로 등단하고, 한남대학원 문예창작학 석사를 수료하였다. 한국문인협회 서산지부장을 역임하였으며 한국시인협회, 충남문인협회, 충남시인협회, 한남문인회, 시와정신회, 소금꽃동인 활동을 하고 있다. 시집으로『상처에 사과를 했다』,『벼랑 끝으로 부메랑』,『올리브 휘파람이 확』외 다수 있으며, 에세이집으로『그리운 날은 서해로 간다 1, 2』가 있다. 충남문학상 작품상, 한남문인상 젊은작가상, 충남문화재단 문예창작기금 수혜. 현재 서산시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