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든 어른이든 어려움이 닥치면 쉽게 낙담하고 좌절하곤 합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어느 순간 닥치는 어려움을 피해갈 수는 없습니다. 피할 수 없다면 맞서고 이겨내야 합니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용기 내어 도전하는 희망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그림동화입니다. 여러 동화로 어린이를 만나온 조연화 작가가 그림마저 직접 그린 작품입니다. 특히 유채꽃으로 물든 섬진강변 생생한 배경이 작품의 감흥을 더해줍니다. 어느 날 세차게 불어온 바람에 줄기가 뚝 부러진 버들이와 한쪽 손을 잃은 강아지. 실의에 빠진 그들에게는 어떤 위로와 격려의 말도 귀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작품은 그런 그들에게 용기를 얻고 꿈과 희망을 품도록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작품은 눈 하나를 잃은 축구 선수와 버들이처럼 줄기가 부러진 나무 이야기를 어린이 눈높이에서 펼쳐냅니다. 글과 그림으로 전해지는 이야기는 아이들 가슴을 유채꽃 같은 노란색으로 물들이며 깨닫게 합니다. 그리고 손 하나를 잃어도, 줄기가 부러져도 조금 달라질 뿐 여전히 자기 자신이라는 사실을 배우며 단단해지게 합니다.
Author
조연화
이성자문예창작연구소에서 동화창작을 공부하고 생태동화공모전에 당선되어 동화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노란 버스야, 안녕』, 『하늘이 낳은 아이들』, 『내 이름을 들려줄게』, 『학교에 처음 가는 4학년, 『황금을 찾아라』, 『방학 숙제 대행 주식회사』 외에도 많은 동화를 썼으며, 『나도 잘 키워줄게, 엄마』와 『일어나, 버들강아지』외에도 여려 그림동화를 쓰고 그렸습니다. 『내 이름을 들려줄게』는 2022광양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귀엽고 행복한 할머니 작가가 되는게 꿈입니다.
이성자문예창작연구소에서 동화창작을 공부하고 생태동화공모전에 당선되어 동화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노란 버스야, 안녕』, 『하늘이 낳은 아이들』, 『내 이름을 들려줄게』, 『학교에 처음 가는 4학년, 『황금을 찾아라』, 『방학 숙제 대행 주식회사』 외에도 많은 동화를 썼으며, 『나도 잘 키워줄게, 엄마』와 『일어나, 버들강아지』외에도 여려 그림동화를 쓰고 그렸습니다. 『내 이름을 들려줄게』는 2022광양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귀엽고 행복한 할머니 작가가 되는게 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