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을 때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길 위로 떨어진 땡감
볼품없고 맛없는 땡감을 통해 스스로 배우는 그림책
동화책 읽어주는 할머니로 활동하는 이영란 작가의 그림책입니다. 생동감 넘치는 박한솔 작가의 그림이 더해진 책은 ‘마음 빵빵 그림책’ 13권으로 나왔습니다.
가을이면 아삭아삭 맛있게 먹는 단감, 하지만 단감이 되기 전에 땅에 떨어진 감, 바로 땡감 이야기입니다. 때가 되어 익기도 전에 떨어진 땡감은 색깔은 퍼렇고 맛은 떫어 먹을 수 없는 감입니다. 그 땡감을 통해 아이들에게 참고 기다리는 마음을 키우도록 합니다.
땡감은 가을까지 기다리는 게 너무 힘들다고 불평하다 감나무에서 길 위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땡감은 조금만 더 참고 기다렸으면 예쁘고 맛있는 단감이 되었을 텐데 그러지를 못했어요. 그런 땡감은 맛도 없고 예쁘지도 않아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습니다. 자기 스스로 선택한 일이지만 땡감은 익지도 않은 채 떨어진 걸 남 탓만 합니다.
책은 그런 땡감이 겪는 일을 아이들 눈높이에서 보여주며 스스로 느끼며 배우도록 합니다.
Author
이영란,박한솔
슬하에 2남 2녀의 자녀와 귀여운 손주 2명을 둔 평범한 할머니다. 현재 길빛작은도서관 힐링북 강사로서 동화책 읽어주는 할머니로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 『별이 할머니는 거짓말쟁이』, 『땡감은 어떻게 되었을까』가 있다.
슬하에 2남 2녀의 자녀와 귀여운 손주 2명을 둔 평범한 할머니다. 현재 길빛작은도서관 힐링북 강사로서 동화책 읽어주는 할머니로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 『별이 할머니는 거짓말쟁이』, 『땡감은 어떻게 되었을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