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잘했어요』에 이은 류영철 시인의 두 번째 동시집이다. 58편의 시를 6부로 나누어 싣고 이종대 시인이 해설을 통해 류영철 시인의 동시 세계를 들여다보았다. 아이들 마음을 담아낸 알콩달콩한 58편의 시와 함께 시인이 직접 색연필로 그린 삽화가 곁들여져 동시의 이해와 공감을 키워준다.
한 편 한편의 동시는 주위의 모든 것이 동시의 소재가 될 수 있음을 일깨우며, 시인이 어린이 눈으로 바라다본 맑고 밝은 세계를 보여준다. 시인의 맑은 가슴을 통해 새롭게 해석되는 다양한 소재들은 독자들에게 웃음과 경고, 때로는 숨겨져 있는 심오한 철학으로마저 읽히기도 한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읽을 수 있는 동시들은 읽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푸른 하늘을 날고, 깊은 바닷속을 거니는 듯, 즐거움과 상상이 함께하는 동심의 세계를 맛볼 수 있다.
3장 지구가 아프데요
이상한 물고기들/색이 변하는 연기/밥상 울상/파도 소리/주근깨/봄바람/장독대/지구가 아프데요/달리기/누가 숨어있을까/바람/조약돌
4장 가득합니다
배 자랑/다섯 손가락/누구 입이 더 클까/거울/도리도리/손을 잡으면/잔소리꾼/하늘 도화지/숨바꼭질/가득합니다
5장 선물
만두/시계/대추나무에 걸린 연/휴지통/신기해요/아하 그렇구나/선물/따라왔어요/길
6장 사이좋게
별이랑 할비랑/떡국 한 그릇/다 컸네/곤란해요/사이좋게/천사·1/천사·2/엄마의 귀/따라쟁이
해설 - 이종대 시인
Author
류영철
창조문학 동시부문 신인문학상(2016)으로 등단했으며 한국수필 신인상(2018)을 받았다. 경제학 박사로 대학에서 강의를 하며, 경제 관련 칼럼을 쓰고 있다. 청주시문학협회장, 청주비존재문학회장, 청주서원경교회장로이기도 하다. 펴낸 책으로는 동시집 『참 잘했어요』와 수필집 『현의 울림 속에서』와 『떨림과 울림』이 있다.
창조문학 동시부문 신인문학상(2016)으로 등단했으며 한국수필 신인상(2018)을 받았다. 경제학 박사로 대학에서 강의를 하며, 경제 관련 칼럼을 쓰고 있다. 청주시문학협회장, 청주비존재문학회장, 청주서원경교회장로이기도 하다. 펴낸 책으로는 동시집 『참 잘했어요』와 수필집 『현의 울림 속에서』와 『떨림과 울림』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