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여럿 모이면 당연히 시끄럽고 따로 놀기 마련인데 이럴 때면 으레 튀어나오는 한마디가 있다. “야, 지방방송 꺼!”
[야! 지방방송 꺼!]는 이럴 때 지방방송 기자들이 느끼는 당혹감을 모티브로 쓴 책이다. 무심코 뱉는 이런 말처럼 과연 지방방송은 꺼야 하는지를 방송현업에서 뛰었던 저자가 자신의 생생한 기록을 바탕으로 지방방송의 활동과 역할을 소개하고 있다. 즉, 지방방송 기자는 어떤 이슈에 주목하고 고민하며 방송하는지를, 저자 자신이 청유형으로 후배들에게 내렸던 취재 지시 기록과 진행했던 시사프로그램의 오프닝과 클로징 멘트를 통해 가감 없이 전하고 있다. 여기에 당시의 지시와 발언이 어떤 배경에서 나왔는지를 현재 시점에서 설명하여, 언론과 지방이라는 문제를 균형을 잃지 않는 관점에서 분석해볼 수 있게도 했다.
Contents
머리말 - 유기체로서 지방과 지방방송
제1부 고뇌하라! 지방방송
제1장 남도의 꿈
제2장 통하라! 문화로 대륙으로
제3장 우주시대와 지방방송
제4장 한민족의 시원(始原)은
제5장 살펴서 감동을 주는 방송
제6장 한계는 없다, 세계가 무대
제7장 세계가 남도로
제8장 아름답지 않은 것은 없다
제2부 지방방송은 꺼지지 않는다!
제1장 희망의 발걸음
제2장 한류에서 찾는 무한 가능성
제3장 장미 그리고 샤론의 장미
제4장 그대, 세상을 이끄는 힘
제5장 지극히 우리 것이 좋다
제6장 정의와 공평(公平) 그리고 세계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