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영의 원칙과 방법, 문제와 해결 방안, 리더에게 요구되는 소양과 역할 등을 조선시대의 실학자 다산 정약용과 저자의 대화 형식으로 현실감 있고 꼼꼼하게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정약용의 사상은 물론 실사구시 정신과 실학사상에 대한 폭 넓은 이해를 보여준다. 저자는 책에서 실사구시의 의미를 ‘일을 쓸모에 맞게 바른 방향을 정해 충실한 성과를 만드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목민심서와 경세유표 등 고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도시계획에서부터 건설, 환경, 복지, 문화 등 현대 도시의 다양한 문제들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에 대해 설명했다. 이를 통해 도시경영에 요구되는 실사구시 리더십을 규정, 실사구시 정신의 현대적 적용 방법을 쉽게 보여준다.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은 “학자나 철학자가 아닌 행정가인 저자가 어떻게 다산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이렇게 많이 지녔는지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책을 읽다 보면 200년 전의 다산이 살아나 자신이 목민관을 지낸 곡산도호부사 시절의 경험을 그대로 설명해주는 듯, 저자는 자신이 집행하는 행정을 다산처럼 자상하게 우리들에게 설명해주고 있다.”고 감탄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도시경영자에게 꼭 요구되는 두 가지 핵심 역량, 즉 결단하는 능력과 갈등을 해소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는 실사구시의 실천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자신이 경험한 많은 사례들을 중심으로 자세하게 설명함으로써 정치와 행정 분야에서 일하거나 일하기를 원하는 사람, 특히 도시경영의 리더를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실전형 교과서로 권할 만하다. 경북 상주에서 태어난 저자는 대구시 문화체육국장과 경제산업국장을 거쳐 현재 대구수성구청장으로 일하고 있다.
경청과 중재/갈등의 요인/입지 다툼/지역 간 이해대립과 지역정서
환경권 주장과 재산권 침해/지속가능개발 해법/중용의 가치 모색
형평성/주민 참여/미래지향적 윈윈
시是 실사구시 리더십
지방의 리더 목민관/지방자치 시대의 목민관/일이 되도록 하는 행정
되는 방향으로 일하기/창의적으로 일하기/좋은 결과 내는 일하기
삶을 변화시키는 정치/자부심 높이기/역동성 키우기
행복감 주기/실사구시 리더
Author
이진훈
실사구시, 즉 알맹이가 있는 일을 바르게 해야 한다는 마인드로 일한다. 공무원도 기업가처럼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을 시작하기 전에는 듣고 보고 고심하는 시간을, 결정한 후에는 전력 질주하는 스타일이다. 준비된 사람에게 일을 맡기고 결과는 전적으로 책임짐으로써 열과 성을 다하도록 이끈다. 시민을 위한 일이면 뭐든지 ‘되도록 하라’는 지침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반복한다. 대구시 환경녹지국장ㆍ경제산업국장ㆍ수성구 부구청장ㆍ문화체육관광국장ㆍ기획관리실장 직무를 수행하고 선출직 자체단체장에 도전하여 민선 5, 6기 수성구청장을 연임하고 있다.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상주 화동중ㆍ서울 동성고ㆍ충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재학 중 2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개천에서 용 났다는 평을 들으며 공직의 길로 나섰다. 실무 책임자로서 이론적 전문성까지 겸비하기 위해 경북대와 미국 마이애미대학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도시경영에서 자주 맞부딪히는 개발과 환경의 양면성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으로 계명대 이학(환경)박사 학위를 받았다. 공군장교로 복무하며 청년기부터 나라에 대한 충성심을 깊이 새기며 리더십의 토대를 닦았다. 일하는 틈틈이 생각을 정리하여 글을 쓰고 SNS에 올리는 등 대중정치인으로서의 소통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2013년에는 현장경험에 근거한 저서 『역동하라 대구경제』를 통해 대구의 문제점을 깊이 있게 진단하고 구체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실사구시, 즉 알맹이가 있는 일을 바르게 해야 한다는 마인드로 일한다. 공무원도 기업가처럼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을 시작하기 전에는 듣고 보고 고심하는 시간을, 결정한 후에는 전력 질주하는 스타일이다. 준비된 사람에게 일을 맡기고 결과는 전적으로 책임짐으로써 열과 성을 다하도록 이끈다. 시민을 위한 일이면 뭐든지 ‘되도록 하라’는 지침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반복한다. 대구시 환경녹지국장ㆍ경제산업국장ㆍ수성구 부구청장ㆍ문화체육관광국장ㆍ기획관리실장 직무를 수행하고 선출직 자체단체장에 도전하여 민선 5, 6기 수성구청장을 연임하고 있다.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상주 화동중ㆍ서울 동성고ㆍ충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재학 중 2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개천에서 용 났다는 평을 들으며 공직의 길로 나섰다. 실무 책임자로서 이론적 전문성까지 겸비하기 위해 경북대와 미국 마이애미대학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도시경영에서 자주 맞부딪히는 개발과 환경의 양면성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으로 계명대 이학(환경)박사 학위를 받았다. 공군장교로 복무하며 청년기부터 나라에 대한 충성심을 깊이 새기며 리더십의 토대를 닦았다. 일하는 틈틈이 생각을 정리하여 글을 쓰고 SNS에 올리는 등 대중정치인으로서의 소통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2013년에는 현장경험에 근거한 저서 『역동하라 대구경제』를 통해 대구의 문제점을 깊이 있게 진단하고 구체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