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간의 철학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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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07/25
Pages/Weight/Size 140*200*20mm
ISBN 9791158540876
Categories 인문 > 철학/사상
Description
운문과 산문을 아우르며 전업작가로 활동하는 박방희 시인의 『측간의 철학 시간』이 도서출판 학이사에서 출판되었다. 저자가 “사람은 대개 하루에 한 번 꼴로 측간에 간다. 닫힌 그곳에서 오로지 자기만의 시간과 공간을 갖는다. 고요의 순간이고 집중의 시간, 그 짧은 시간을 위해 이 단상들을 썼다.” 라고 머리글에서 밝힌 대로 삶의 여러 문제들인 젊음과 늙음, 미와 추, 자신과 타인, 남자와 여자, 우정과 사랑, 부와 가난, 행복과 불행, 두려움과 용기, 자유와 부자유, 성공과 실패, 희망과 절망, 말과 침묵, 주변과 중심, 인생의 긍정과 부정, 삶과 존재, 소유와 창조 등 삶과 인생의 여러 문제에 관해 자신의 생각을 명징하고 위트 있게 전개하고 있다. 그것도 교과서적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과 깨달음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말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도덕책과는 다른 특색이 있다. 무엇보다 글들이 짧다. 그러면서 말해야 할 것은 모두 말한다. 나아가 의외의 발상과 재치로 독자들의 유쾌한 공감을 이끌어 낸다. 저자는 머리글에서 “무슨 대단한 명제를 깊이 있게 풀어놓은 것이 아니라, 바쁘게 현대를 살아가는 직장인과 가정주부는 물론 성적 경쟁에 내몰리는 학생들과 취업준비에 바쁜 수험생들이 가볍게 읽으며 머리를 식히고 정신을 맑게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쓴 책”이라고 밝힌 대로 다양한 계층의 독자들이 잠깐 잠깐 틈새 시간을 이용하여 읽고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최고의 장점이다.
Contents
머리말


1 아름다움 / 2 늘 푸른 솔 / 3 청소년들에게 주는 충고 / 4 비탈에 선 나무 / 5 젊음과 미래 / 6 인간 보기 / 7 현재의 삶 / 8 오늘 / 9 밤과 어둠 / 10 멀리 가는 새 / 11 온전한 하나 / 12 단 한 사람 / 13 준비 / 14 착수着手 / 15 일 / 16 일과 몰두 / 17 미치기 / 18 귀 / 19 충고 / 20 진지함은 때로 지진을 동반한다 / 21 기도 / 22 믿는다는 것 / 23 이상과 현실 / 24 곧게 나아가기 / 25 화음和音 / 26 장점과 단점 / 27 말 잘 하는 사람 / 28 말言은 말馬이다 / 29 명분과 실질 / 30 해야 할 일 / 31 천착穿鑿 / 32 최선책 / 33 반성反省 / 34 성자聖者 / 35 홀로 있기 / 36 고요의 소리 / 37 하느님의 일과 악마의 일 / 38 천국과 지옥 / 39 다르게 보기 / 40 눈이 멀면 안 보인다 / 41 실패와 성공 / 42 태풍에 눈을 박다 / 43 절벽 앞에서 / 44 장애 / 45 날개 / 46 새 / 47 침묵 / 48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 49 음악과 춤 / 50 사물의 코 / 51 환심 사는 법 / 52 우리가 웃으면 우리가 보는 것도 웃는다 / 53 참멋 / 54 얼굴 / 55 겉과 속 / 56 생각은 집을 짓는다 / 57 사랑에 관하여 / 58 생각의 고삐 / 59 남〔他人〕 / 60 미움 / 61 먼저 자신을 사랑하라 / 62 반달 / 63 사랑은 하는 것이다 / 64 직선에서 길을 잃다 / 65 길 / 66 중심中心 / 67 주변 / 68 인생의 무대 / 69 가진 것이 더 많은 인생 / 70 좁은 길 / 71 가장 좋은 일 / 72 삶의 태도 / 73 운 / 74 기다릴 줄 알기 / 75 밤 얻기 / 76 포기 / 77 인생의 긍정과 부정 / 78 실망失望에 관하여 / 79 패배자 / 80 두려움과 용기 / 81 원 / 82 가운데와 둘레 / 83 필요한 사람이 되라 / 84 삶과 존재 / 85 그릇의 속 / 86 영광 / 87 소유와 창조 / 88 무소유의 자유와 무소유의 소유 / 89 물 / 90 시계 / 91 분침의 사람과 시침의 사람 / 92 피로 / 93 시간과 일 / 94 행복에 관하여 / 95 불행에 관하여 / 96 말 / 97 거짓말 / 98 영원한 사랑 / 99 두발 자전거의 세 번째 바퀴 / 100 불행 속에 들어 있는 것 / 101 기회 / 102 理法 / 103 핸들을 풀어 주라 / 104 자유 / 105 정상頂上 / 106 △의 논리 / 107 집 / 108 결혼의 능력 / 109 결혼 / 110 부부 / 111 자비. 관대. 화목 / 112 고독 / 113 혼자인 사람 / 114 변칙 / 115 너무 크게 입 벌리면 / 116 直과 曲 / 117 브레이크의 중요성 / 118 물 / 119 법法에 통하기 / 120 감옥 / 121 생각에도 그림자가 있다 / 122 인간의 위대성 / 123 말 대신 음악을 / 124 추억 / 125 과거의 한때 / 126 게으름에 관하여 / 127 후회 / 128 후회 잘 하는 사람 / 129 원망과 그 해소 / 130 뒤보기 / 131 자살의 지경 / 132 바닥 / 133 뒤 당겨 보기 / 134 자존심 / 135 횡단보도 / 136 절망 / 137 쓰러진 자리 / 138 한 손의 도움 / 139 불만의 치료비용 / 140 상관上官과 관상觀相 / 141 작은 것 / 142 가시와 코끼리 / 143 듣기 좋은 말 / 144 허물 / 145 흠 / 146 용서할 힘과 복수 / 147 생활에 관하여 / 148 평화 만들기 / 149 실수 / 150 쓰레기 / 151 비좁음과 넉넉함 / 152 여울에서 흐르지 않는 곳 / 153 가만히 있음 되는 일들 / 154 아무것도 안 하는 것 / 155 영원한 새 / 156 여백 / 157 구름 속의 달 / 158 단식 / 159 비움은 없던 것을 있게 한다 / 160 부진의 원인 / 161 남성과 여성 / 162 이혼 / 163 시작과 끝 / 164 희망에 관하여 / 165 어른 / 166 세상 보기 / 167 진짜와 가짜 / 168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 대하여 / 169 천국과 지 / 170 남자와 여자 / 171 소리 지르며 말하는 사람 / 172 노자와 장자 / 173 슬픔과 기쁨 / 174 하루와 일평생 / 175 욕심 / 176 무미건조한 사람 / 177 거미 / 178 밑은 모든 위에 있다 / 179 극한 상황 / 180 교정校訂 / 181 나눔에 관하여 / 182 이웃 / 183 빛과 빚 / 184 부자와 가난뱅이 / 185 부모父母 / 186 노인과 젊은이 / 187 노인 / 188 저녁 해는 길다
Author
박방희
경상북도 성주에서 태어나 1985년부터 무크지 [일꾼의 땅]과 [민의], [실천문학] 등에 시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마천산 자락에서 전업작가로 살며 시, 시조, 동시, 동화, 소설 등 여러 장르의 글을 쓰고 있습니다.

2001년 [스포츠투데이] 신춘문예에 추리소설 「서 있는 여자」가 당선되었고, 2001년 [아동문학평론] 동화 부문, [아동문예] 문학상 동시 부문에, 2007년 [수필시대]에 수필이 당선되었습니다. 푸른문학상, 새벗문학상, 불교아동문학작가상, 방정환문학상, 우리나라좋은동시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사)한국시조시인협회상(신인상), 금복문화상(문학부문), 유심작품상(시조부문) 등을 수상하였고 한국동시문학회 부회장,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이사, 2014년 창원 세계아동문학대회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직과 한국아동문학학회 부회장을 역임하였습다.

시집 『사람 꽃』이 보여주는 가장 두드러진 특징과 개성個性은 특유의 간결한 문체와 함축된 문장, 진솔하고 담백하면서도 촌철살인적인 시법, 현실 너머의 이데아 추구, 안팎으로 번지고 스미는 휴머니티다. 동화童話(우화)의 발상처럼 빈번하게 구사되는 활유법과 거시적이면서도 미시적이고 미시적이면서도 거시적인 시각 아우르기 역시 특유의 시적 묘미를 증폭시켜 주기도 한다.

『허공도 짚을 게 있다』는 잠언과 경구로 쓴 시집이며, 이 시집은 한마디로 말해서, 시간의 절약과 종이의 절약과 말의 절약 이외에도 최소한의 언어로 최대한의 의미를 충전시키는 너무나도 아름답고 풍요로운 ‘말의 향연’이라고 하지 않을 수가 없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는 민족과 민주주의라는 거대담론의 물결 속에서 온몸으로 온몸으로 우리 한국인들의 주체성과 민주주의를 추구해왔던 젊은 시인의 열망이자 그 기록이라고 할 수가 있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참으로 거룩하고 성스러운 정도로 슬픈 절규이자 그 노래라고 할 수가 있다.

시집으로 『나무 다비茶毘』, 『불빛하나』, 『세상은 잘도 간다』, 『정신은 밝다』, 『복사꽃과 잠자다』, 『사람 꽃』, 『허공도 짚을 게 있다』, 『생활을 위하여』 등이 있고, 시조집 『너무 큰 의자』, 『붉은 장미』, 『시옷 씨 이야기』, 현대시조 100인선 『꽃에 집중하다』 등이 있다. 동시집으로는 『참새의 한자 공부』, 『쩌렁쩌렁 청개구리』, 『머릿속에 사는 생쥐』, 『참 좋은 풍경』, 『날아 오른 발자국』, 『우리 집은 왕국』, 『바다를 끌고 온정어리』, 『하느님은 힘이 세다』, 우화동시집 『가장 좋은 일은 누가 하나요』, 『박방희동시선집』과 청소년시집 『우리는 모두 무엇을 하고 싶다』가 있으며, 동시조집 『우리 속에 울이 있다』와 철학 단상집 『측간의 철학 시간』, 첫 소설집 『달로 가는 남자』 등이 있다.
경상북도 성주에서 태어나 1985년부터 무크지 [일꾼의 땅]과 [민의], [실천문학] 등에 시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마천산 자락에서 전업작가로 살며 시, 시조, 동시, 동화, 소설 등 여러 장르의 글을 쓰고 있습니다.

2001년 [스포츠투데이] 신춘문예에 추리소설 「서 있는 여자」가 당선되었고, 2001년 [아동문학평론] 동화 부문, [아동문예] 문학상 동시 부문에, 2007년 [수필시대]에 수필이 당선되었습니다. 푸른문학상, 새벗문학상, 불교아동문학작가상, 방정환문학상, 우리나라좋은동시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사)한국시조시인협회상(신인상), 금복문화상(문학부문), 유심작품상(시조부문) 등을 수상하였고 한국동시문학회 부회장,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이사, 2014년 창원 세계아동문학대회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직과 한국아동문학학회 부회장을 역임하였습다.

시집 『사람 꽃』이 보여주는 가장 두드러진 특징과 개성個性은 특유의 간결한 문체와 함축된 문장, 진솔하고 담백하면서도 촌철살인적인 시법, 현실 너머의 이데아 추구, 안팎으로 번지고 스미는 휴머니티다. 동화童話(우화)의 발상처럼 빈번하게 구사되는 활유법과 거시적이면서도 미시적이고 미시적이면서도 거시적인 시각 아우르기 역시 특유의 시적 묘미를 증폭시켜 주기도 한다.

『허공도 짚을 게 있다』는 잠언과 경구로 쓴 시집이며, 이 시집은 한마디로 말해서, 시간의 절약과 종이의 절약과 말의 절약 이외에도 최소한의 언어로 최대한의 의미를 충전시키는 너무나도 아름답고 풍요로운 ‘말의 향연’이라고 하지 않을 수가 없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는 민족과 민주주의라는 거대담론의 물결 속에서 온몸으로 온몸으로 우리 한국인들의 주체성과 민주주의를 추구해왔던 젊은 시인의 열망이자 그 기록이라고 할 수가 있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참으로 거룩하고 성스러운 정도로 슬픈 절규이자 그 노래라고 할 수가 있다.

시집으로 『나무 다비茶毘』, 『불빛하나』, 『세상은 잘도 간다』, 『정신은 밝다』, 『복사꽃과 잠자다』, 『사람 꽃』, 『허공도 짚을 게 있다』, 『생활을 위하여』 등이 있고, 시조집 『너무 큰 의자』, 『붉은 장미』, 『시옷 씨 이야기』, 현대시조 100인선 『꽃에 집중하다』 등이 있다. 동시집으로는 『참새의 한자 공부』, 『쩌렁쩌렁 청개구리』, 『머릿속에 사는 생쥐』, 『참 좋은 풍경』, 『날아 오른 발자국』, 『우리 집은 왕국』, 『바다를 끌고 온정어리』, 『하느님은 힘이 세다』, 우화동시집 『가장 좋은 일은 누가 하나요』, 『박방희동시선집』과 청소년시집 『우리는 모두 무엇을 하고 싶다』가 있으며, 동시조집 『우리 속에 울이 있다』와 철학 단상집 『측간의 철학 시간』, 첫 소설집 『달로 가는 남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