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상도의 첫 번째 그림 [도솔래의]와 두 번째 그림 [비람강생]에 대한 이야기, 팔만대장경 다이제스트
이 책은 팔상도의 첫 번째 그림 ‘도솔래의’와 두 번째 그림 ‘비람강생’에 대한 이야기이다. 석가모니 부처가 도솔천에 호명보살로 계시다가 어머니 마야부인의 태몽으로 등장하는 이야기, 가비라국 룸비니 동산에 태어날 때 인도와 중국에서 일어난 상서로운 일들을 기록한 책이다. 월인석보 1권이 총 108장인 것에 비하여 2권은 79장으로 원래는 1권과 2권이 하나의 책이다. 월인석보의 구성은 일종의 단편 모음집이다. 석가모니의 일대기와 설법을 엑기스만 모아서 중요한 것은 상세히, 생략할 것은 과감히 줄여 편집한 팔만대장경 다이제스트라고 할 수 있다. 그러기 때문에 월인석보는 어디서부터 읽어도 무방하다.
Contents
프롤로그
월인석보, 조선대장경의 효시
첫 번째 이야기
가비라국 정반왕의 맏아드님 석가여래
두 번째 이야기
부처님이 도솔천 보살로 계실적에
세 번째 이야기
부처님이 염부제에 내려오실 제
네 번째 이야기
부처님의 팔상도 도솔래의상(兜率來儀相)
다섯 번째 이야기
성문 연각과 12인연
여섯 번째 이야기
협주의 세계, 책 속의 책 육입(六入)
일곱 번째 이야기
12인연의 순서
여덟 번째 이야기
카필라국 룸비니, 비람강생(毘藍降生) 이야기
아홉 번째 이야기
비람강생(毘藍降生), 마야부인 무우수 가지 잡으시매
열 번째 이야기
훈민정음으로 쓴 ‘천상천하 유아독존’과 부처의 32상
열 한번째 이야기
석가모니 ‘비람강생’하시던 날 인도의 상서들
열 두번째 이야기
석가모니 ‘비람강생’하시던 날의 중국에서 일어난 상서들
열 세번째 이야기
석가모니의 팔십종호를 우리 말 훈민정음으로 풀이하면
열 네번째 이야기
십지를 비롯한 보살이 되는 길
열 다섯번째 이야기
용이 된 자동제군과 도교 도사의 불교 귀의
에필로그
Author
정진원
홍익대학교에서 『석보상절』과 『월인석보』를 주제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은 국어학자이다. 이후 동국대학교에서 『삼국유사』를 주제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고 동국대 세계불교학연구소 연구교수로 일하고 있다. 훈민정음 불경과 『삼국유사』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한 국내외 강의와 글쓰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 모든 여정이 K Classic 한국학으로 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있다. 『중세국어의 텍스트언어학적 접근 방법』, 『삼국유사, 여인과 걷다』,『삼국유사, 자장과 선덕의 신라불국토 프로젝트』, 『월인석보, 훈민정음에 날개를 달다』 등의 저서가 있다. 『월인석보, 훈민정음에 날개를 달다』는 2019년 ‘올해의 불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홍익대학교에서 『석보상절』과 『월인석보』를 주제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은 국어학자이다. 이후 동국대학교에서 『삼국유사』를 주제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고 동국대 세계불교학연구소 연구교수로 일하고 있다. 훈민정음 불경과 『삼국유사』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한 국내외 강의와 글쓰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 모든 여정이 K Classic 한국학으로 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있다. 『중세국어의 텍스트언어학적 접근 방법』, 『삼국유사, 여인과 걷다』,『삼국유사, 자장과 선덕의 신라불국토 프로젝트』, 『월인석보, 훈민정음에 날개를 달다』 등의 저서가 있다. 『월인석보, 훈민정음에 날개를 달다』는 2019년 ‘올해의 불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