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대장암 발병률 세계 1위 국가다.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184개국을 대상으로 ‘세계 대장암 발병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국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이 슬로바키아와 헝가리를 제치고 세계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위 일본은 물론이고 북미나 유럽 대부분의 국가를 크게 앞지르는 수치이다. 발병률과 사망률이 매년 이토록 빠르게 증가하는 것은 대장암이 특별한 초기 증상을 동반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렵고, 증상을 느껴 내원한 경우 이미 암이 진행된 경우가 많아 치료가 어렵기 때문이다. 더욱이 대장내시경 검사나 대변잠혈 검사 등을 기피해 검진 수검률 역시 낮은 상황이다.
소리 없이 그러나 빠르게 증가하는 '침묵의 암'을 잡기 위해 세계 정상 대장암 명의로 평가받는 김남규 교수와 국내 언론사에 베스트팀으로 선정된 세브란스병원 대장암팀이 다시 뭉쳤다. 세계 정상 의료진의 전문 지식과 다학제적 협력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대장암 완치 설명서』 초판에 이어 항암제 선택법, 새로운 수술법까지 최신 치료법 및 트렌드를 ‘환자 중심으로 한 번에, 한 곳에’ 모아 놓은 개정판을 선보인다. 예방부터 치료 및 관리까지 대장암 완전 정복을 위한 모든 정보를 모아 놓은 ‘완치 설명서' 완결판으로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침묵의 암을 이겨내자.
Contents
Part 1. 대장,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다양한 모습의 대장, 제대로 알기
대장은 어떻게 생겼나
대장은 무슨 일을 하나
-대장은 놀라운 흡수력을 가지고 있다
-대장은 유익한 균을 가지고 있다
대장은 배설 전 음식물의 종착역이다
대장이 나빠지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
대장암 바로알기
급속도로 늘고 있는 대장암
해가 되는 식습관 vs. 도움이 되는 식습관
-유해 세균을 만드는 불규칙한 식습관
-대장 점막을 자극하는 고칼로리 음식
-발암물질을 만들어내는 붉은색 고기와 육가공품
-대장암의 위험도를 낮추는 섬유소
-독성물질 막는 칼슘, 소량으로도 충분한 미네랄
대장암을 부르는 잘못된 생활습관
-대장 건강을 막는 아침 배변 욕구 참기
-대장 및 항문에 무리를 주는 긴 배변 시간
-대장암 발생 빈도를 높이는 흡연과 음주
-장운동 기회를 줄이는 운동 부족
항문 질환과 대장암
대변으로 장 건강 알아보기
대장암 극복 수기 사례 1 병상에서 일어나는 것, 그 자체가 가치 있는 일이다
대장암 극복 수기 사례 2 대접 잘해서 보내드려야 할 손님
Part 2. 대장암, 어떻게 진행되는가?
대장암의 위험요인
식습관으로 대표되는 환경적 요인
대장암 전구 질환인 폴립
무시할 수 없는 유전
예방에 중요한 대장내시경 검사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대장암에 걸린 가족이 있다면 젊어서부터 관리한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어떻게 이뤄지나?
-대장내시경 검사 이외의 대장암 검사는?
대장암의 시작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는 대장암
-대장암은 위치에 따라 분포도가 다르다
-대장암은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다르다
진행 단계에 따라 달라지는 대장암
-수술 후 병기가 확정된다
-최종병기 결정과 생존율
대장암 극복 수기 사례 3 건강관리는 나의 몫 71
대장암 극복 수기 사례 4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값진 시간
Part 3. 어떤 치료 방법이 있을까?
근치적 제거를 위한 수술
초기에 암을 잡을 수 있는 내시경 절제술
-간단하게 조기 대장암 잡는 내시경 올가미절제술
-일괄절제로 큰 폴립 제거하는 내시경 점막하박리술
대장암 수술의 기본, 대장 절제술
-수술의 원칙
-암의 발병 위치에 따른 수술 방법
개복수술 vs. 복강경수술 vs. 로봇수술
-시야가 넓고 정확한 개복수술
-상처가 적고 회복이 빠른 복강경수술
-사람 손과 같은 정밀한 로봇수술
항문 보존과 장루, 직장암 수술
-항문 보존 여부로 나뉘는 직장암 수술
-대장의 기능을 대신해주는 장루 조성술
-위치에 따른 장루의 종류
4기 대장암의 수술
대장암 수술을 받을 때 알아두어야 할 것들
수술 후 관리
퇴원 후 나타나는 증상들
합병증의 관리
장루 관리 어렵지 않다
-수분 섭취 조절이 필요하다
-소화에 도움되는 식습관으로 식사관리를 철저하게 한다
-수술 전과 다름없이 목욕이 가능하다
-압박하는 옷차림을 피한다
-장루용품을 챙기면 여행도 문제없다
-영구적인 장루 조성술을 받았을 때 주의할 점
대장암의 항암약물치료
항암약물치료에 대한 오해와 진실
-수술 후 꼭 항암약물치료를 받아야 하나?
-항암약물치료는 부작용이 심각하다?
-진행 병기와 목적에 따라 달라지는 항암제
수술 전과 후가 다른 항암약물치료
-수술 전 항암약물치료로 완전절제를 꿈꾼다
-수술 후 항암약물치료는 어떻게 이뤄지나
-표적치료제로 전이암 잡는다
항암약물치료를 받을 때 알아두어야 할 것들
대장암의 방사선치료
방사선치료, 어떻게 암을 잡나?
-장기를 보존하는 방사선치료
-암세포만 효과적으로 제거
어떤 경우에 방사선치료를 받을까?
어떤 절차를 거쳐 방사선치료를 받나?
방사선치료는 어떤 부작용이 있나?
방사선치료에 대한 오해와 진실
-방사선치료 중인데 아이와 함께 있으면 위험하지 않을까?
-방사선치료를 하면 불임이 되거나 유전이 되지 않을까?
방사선치료를 받을 때 알아두어야 할 것들
-대장암 수술 후 방사선치료
-직장암 수술 후 항암약물치료와 병행하는 방사선치료
-탁월한 효과의 방사선치료
대장암의 다학제 진료
다학제 진료란 무엇인가?
-다학제 진료는 다양한 치료 방법의 길을 열어준다
-다학제 진료로 항문을 보존할 수 있을까?
환자의 상태에 따라 체계적으로 진료한다
-대장암 간 전이의 다학제적 접근
-대장암과 직장암은 치료가 다른가?
연세암병원 대장암센터의 다학제 진료
-치료 성적이 우수한 세브란스병원의 다학제 진료
-세브란스병원의 대장암 전문클리닉
대장암 극복 수기 사례 5 투병은 또 다른 삶의 시작
대장암 극복 수기 사례 6 가족이라는 희망
Part 4. 수술 후 관리가 완치를 결정한다
완치를 좌우하는 추적 관찰
꾸준한 추적 관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추적검사는 조기 발견을 위한 기본
-수술 후 대장내시경 검사
-재발 확인에 유용한 암태아성항원 검사
-4기 대장암의 추적검사
수술 후 재발과 전이
수술 후 재발과 전이의 진행과 치료
-재발의 두 가지 형태, 국소 재발과 원격 전이
-재발은 수술 후 1~2년 사이에 흔하다
재발된 종양의 치료 방법
-재발의 첫 번째 치료는 수술
-재발한 직장암의 방사선치료는 두 가지 경우
-완전절제가 어려운 경우, 고선량의 방사선치료
-효율적인 방사선치료, 토모테라피
재발 치료 후 마음가짐
-암을 이겨낼 수 있다는 긍정적 태도가 중요하다
-심리적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
수술 후 식생활과 운동
대장암 수술 후의 식사관리
-대장암에 좋은 음식으로 편식하라
항암치료 중의 식사관리
-식욕부진
-메스꺼움
-구토
-입맛 변화
-입과 목에 통증
-구강건조증
-설사
-변비
-면역기능이 약할 때
치료 후의 식사관리
-표준체중을 유지한다
-암 예방을 위한 식사지침을 실천한다
-암 환자에게 좋은 음식이 따로 있나?
치료 단계에 맞는 운동법
-암 발병의 근본적 예방은 운동이다
-암 환자의 운동법도 다양하다
-치료 단계에 맞는 운동은 어떻게 구분할까?
대장암 환자의 운동 조절
-운동 종류와 목적에 따라 빈도를 달리한다
-운동 시간도 잘 분배해야 한다
-제대로 된 방법으로 운동해야 한다
대장암 극복 수기 사례 7 암은 내 인생의 기념비
대장암 극복 수기 사례 8 감사하세요, 긍정하세요, 사랑하세요
부록
대장암 Q&A
저자 및 베스트 대장암팀 소개
Author
김남규
김남규 교수는 세브란스 대장항문외과 교수이자 국내 대장암 최고 권위자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세브란스에서 외과 전공의 과정을 마쳤으며 현재 동 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외과 전문의로서 지난 25년간 1만 건이 넘는 대장암 수술을 진행했다.
아시아태평양대장암학회 초대회장에서부터 미국 대장항문학회가 발행하는 공식 학술지 [Disease of the Colon and Rectum(SCI IF; 3.5)] 부편집인, 러시아 대장항문외과학회 명예회원, 영국 왕립외과학회 펠로우, 미국 대장항문학회 펠로우, 대한대장암연구회장, 대한종양외과학회장에 이르기까지 그는 국내외를 아우르는 학회 활동을 통해 분야 발전을 견인해왔다. 대장암 분야에 있어 ‘최초’, ‘최고’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그는 EBS [명의]에 3차례 출연하면서 대중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장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온 그는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20년 동안 방송에 출연하고 강연을 해왔다. 그는 비만과 건강한 장은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건강한 장은 우리 몸 건강을 좌우한다고 확신한다. 진료 일선에 있는 의사로서 그동안 경험하고 배운 것들을 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이 책 한권에 모두 정리했다. 저서로는 『대장암 완치 설명서』 『당신을 만나서 참 좋았다』가 있다.
김남규 교수는 세브란스 대장항문외과 교수이자 국내 대장암 최고 권위자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세브란스에서 외과 전공의 과정을 마쳤으며 현재 동 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외과 전문의로서 지난 25년간 1만 건이 넘는 대장암 수술을 진행했다.
아시아태평양대장암학회 초대회장에서부터 미국 대장항문학회가 발행하는 공식 학술지 [Disease of the Colon and Rectum(SCI IF; 3.5)] 부편집인, 러시아 대장항문외과학회 명예회원, 영국 왕립외과학회 펠로우, 미국 대장항문학회 펠로우, 대한대장암연구회장, 대한종양외과학회장에 이르기까지 그는 국내외를 아우르는 학회 활동을 통해 분야 발전을 견인해왔다. 대장암 분야에 있어 ‘최초’, ‘최고’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그는 EBS [명의]에 3차례 출연하면서 대중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장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온 그는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20년 동안 방송에 출연하고 강연을 해왔다. 그는 비만과 건강한 장은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건강한 장은 우리 몸 건강을 좌우한다고 확신한다. 진료 일선에 있는 의사로서 그동안 경험하고 배운 것들을 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이 책 한권에 모두 정리했다. 저서로는 『대장암 완치 설명서』 『당신을 만나서 참 좋았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