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커다란 웃음과 커다란 마음과 아주 커다란 꿈을 가진 아이가 있었어요. “크게 될 아이네.” 어른들은 말하곤 했지요. 그 소리는 좋았어요. 아이는 배우고 웃고 꿈꾸며 자라고 또 자랐어요. 그것도 좋았어요. 안 좋아질 때까지는요. 사람들이 내뱉은 따끔따끔한 말은 아이에게 찰싹 달라붙어 좀처럼 떨어지지 않았어요. 그리고 아이를 옴짝달싹할 수 없게 만들었지요. 아이는 스스로를 가두고 옥죄는 따가운 말들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요?
Author
배슈티 해리슨,김서정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아프리카계 미국인 아버지와 인도계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버지니아 대학교에서 미디어 연구와 스튜디오 아트를 공부한 뒤, 캘리포니아 예술 대학교에서 영화와 비디오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석사 과정을 밟는 동안 애니메이션 수업을 청강하며 내면에 숨어 있던 그림에 대한 열정을 재발견했습니다. 지금은 두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모두 활용하여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드는 데 열정을 쏟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그림책 《술웨》와 《언니들은 대담했다》가 있으며, 이 책 《나는 커!》로 2024년 칼데콧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아프리카계 미국인 아버지와 인도계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버지니아 대학교에서 미디어 연구와 스튜디오 아트를 공부한 뒤, 캘리포니아 예술 대학교에서 영화와 비디오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석사 과정을 밟는 동안 애니메이션 수업을 청강하며 내면에 숨어 있던 그림에 대한 열정을 재발견했습니다. 지금은 두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모두 활용하여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드는 데 열정을 쏟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그림책 《술웨》와 《언니들은 대담했다》가 있으며, 이 책 《나는 커!》로 2024년 칼데콧상을 수상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