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는 동그라미들과 데굴데굴 구르며 놀기를 좋아한다. 하지만 이따금씩 자신이 동그라미들의 놀이를 방해하는 존재가 된 것만 같아 마음이 쓰인다. 정작 동그라미들은 아무렇지도 않은데 말이다. 세모는 결국 자신과 꼭 맞는 곳을 찾기로 마음먹고 길을 나선다. 그 뒤 네모와도, 육각형과도 어울려 보지만, 자신과 다른 모양의 친구들 사이에 끼어 노는 건 아무래도 마음이 편치 않다. 다시 길을 나선 세모는 마침내 자신과 꼭 닮은 모양의 세모 무리를 만난다! 이번에야말로 마음 편히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데… 글쎄? 정말 그곳이 세모의 ‘완벽한 자리’일까?
Author
나오미 존스,제임스 존스,장미란
영국 콘월에 사는 나오미 존스와 제임스 존스는 주목받는 부부 작가입니다. 나오미 존스는 8년 동안 어린이책 편집자로 일하다가 작가가 되었고, 제임스 존스는 2014년 영국 출판 잡지 [더 북셀러(The Book-seller)]에 라이징 스타로 이름을 올리는 등 많은 수상 경력을 가진 미술 감독이자 디자이너입니다. 함께 쓰고 그린 책으로 『세모의 완벽한 자리』, 『딱 한 번만 더』, 『아주 이상한 물고기』가 있습니다.
영국 콘월에 사는 나오미 존스와 제임스 존스는 주목받는 부부 작가입니다. 나오미 존스는 8년 동안 어린이책 편집자로 일하다가 작가가 되었고, 제임스 존스는 2014년 영국 출판 잡지 [더 북셀러(The Book-seller)]에 라이징 스타로 이름을 올리는 등 많은 수상 경력을 가진 미술 감독이자 디자이너입니다. 함께 쓰고 그린 책으로 『세모의 완벽한 자리』, 『딱 한 번만 더』, 『아주 이상한 물고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