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적인 이야기와 재치 넘치는 그림으로 무장한 우리 시대의 이야기꾼, 에밀리 하워스부스의 그림책 『마지막 나무』가 출간되었습니다. 옛날에 한 무리의 사람들이 살 곳을 찾아 떠돌아다녔습니다. 여기저기 헤매다 마침내 나무가 울창한 숲에 다다랐지요. 여름내 나무는 그늘을 드리워 사람들에게 쉴 곳을 내 주었습니다. 하지만 겨울이 되어 찬바람이 불어오자, 사람들은 나무의 소중함을 잊고 말았습니다. 나무를 베어 내 불을 때고, 집을 짓고, 바람을 막아 줄 높은 장벽을 쌓았지요. 그 많던 나무는 온데간데없고, 이제 작고 연약한 나무 한 그루만 남았는데…… 과연 그들은 마지막 나무를 지켜 낼 수 있을까요? 비대면 시대를 살아가는 어린이들에게 더불어 사는 삶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그림책입니다.
Author
에밀리 하워스부스,장미란
영국의 어린이책 작가이자 만화가이며, 런던 로열 드로잉 스쿨에서 어린이와 어른에게 만화를 가르치는 강사입니다.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한 뒤 케임브리지 앵글리아 러스킨 대학교에서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션 석사 학위를 받았고, 처음으로 쓰고 그린 그림책 『어둠을 금지한 임금님』이 워터스톤즈 어린이책상과 케이트 그린어웨이상의 최종 후보작에 오르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앨리스 하워스부스와 자매 사이로 함께 환경 운동 단체 ‘멸종 반란(Extinction Rebellion)’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몇 년에 걸쳐 이 책 『세상을 바꾸는 하나의 목소리』를 함께 구상하고 공부하며 글을 썼습니다. 그림은 에밀리 하워스부스가 그렸습니다.
영국의 어린이책 작가이자 만화가이며, 런던 로열 드로잉 스쿨에서 어린이와 어른에게 만화를 가르치는 강사입니다.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한 뒤 케임브리지 앵글리아 러스킨 대학교에서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션 석사 학위를 받았고, 처음으로 쓰고 그린 그림책 『어둠을 금지한 임금님』이 워터스톤즈 어린이책상과 케이트 그린어웨이상의 최종 후보작에 오르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앨리스 하워스부스와 자매 사이로 함께 환경 운동 단체 ‘멸종 반란(Extinction Rebellion)’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몇 년에 걸쳐 이 책 『세상을 바꾸는 하나의 목소리』를 함께 구상하고 공부하며 글을 썼습니다. 그림은 에밀리 하워스부스가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