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운하게 목욕을 마친 우리 아기, 이제 로션 바를 시간이에요. 보드라운 이불 위에 눕히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조물조물 주물주물 마사지해 주면, 아기는 기분이 좋아 까르르 함박웃음을 터뜨리지요. 그 모습을 바라보는 엄마 아빠도 아기가 사랑스러워 활짝 웃음 짓고요. 이렇게 그림책 『쭉쭉쭉』은 아기랑 엄마 아빠가 함께하는 가장 행복한 시간을 포착한 그림책입니다.
아기 마사지는 아기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주고 소화나 숙면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두뇌 발달과 감각 발달에도 효과가 있다는데, 그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부모와 스킨십을 함으로써 유아기에 가장 필요한 정서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아기한테 마사지할 때 아무 말 없이 손만 움직이는 부모는 드뭅니다. 건강하고 예쁜 아기로 잘 자라라는 덕담을 절로 흥얼거리게 되지요. “우리 아기 쭉쭉 커라.” “조물조물 쑥쑥 주물주물 쭉쭉.” 아기와 함께 이 그림책을 함께 읽고 난 뒤라면 마사지 시간이 더욱 풍성해집니다.
Author
강정연,석지훈,엄마작가모임
2004년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작가가 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바빠 가족》, 《건방진 도도군》, 《분홍 문의 기적》, 《콩닥콩닥 짝 바꾸는 날》, 그림책 《무지개떡 괴물》, 《고것 참 힘이 세네》, 《장똑새의 비밀》, 《길 어도 너무 긴》, 동시집 《섭섭한 젓가락》, 《레인보우의 비밀 동시집》이 있습니다. 온가족 팟캐스트 <침 튀 겨도 괜찮아>를 진행하고 있고, 책방글방 <글쓰는 도도>의 주인장입니다.
2004년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작가가 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바빠 가족》, 《건방진 도도군》, 《분홍 문의 기적》, 《콩닥콩닥 짝 바꾸는 날》, 그림책 《무지개떡 괴물》, 《고것 참 힘이 세네》, 《장똑새의 비밀》, 《길 어도 너무 긴》, 동시집 《섭섭한 젓가락》, 《레인보우의 비밀 동시집》이 있습니다. 온가족 팟캐스트 <침 튀 겨도 괜찮아>를 진행하고 있고, 책방글방 <글쓰는 도도>의 주인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