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말 거야!》는 작가가 몇 해 전 시골로 이사 와서 만난 첫 친구, 청개구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작가는 자연 속에서 만난 사랑스러운 친구들의 일상을 재미난 이야기 속에 생생하게 담아내고자 오랜 시간 자연을 관찰하고, 기록했습니다.
화사한 수채화로 그려낸 섬세한 그림이 눈으로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다가오는 건 그 때문이겠지요.
《먹고 말 거야!》에는 주인공인 청개구리와 파리, 뱀 말고도 사이사이 숨어 있는 개미,달팽이, 나비를 비롯해 쇠뜨기, 개망초, 수련 같은 다양한 동식물이 등장합니다.
하나하나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지요. 계절감을 한껏 살린 다양한 초록을 보는 즐거움도 이 책이 가진 큰 매력입니다.
이야기를 따라가며 모든 생물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계절의 싱그러움을 한껏 느껴 보세요.
Author
정주희
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아이들에게 미술을 가르쳤다. 그림책 『먹고 말 거야!』『우리가 헤어지는 날』을 쓰고 그렸다.
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아이들에게 미술을 가르쳤다. 그림책 『먹고 말 거야!』『우리가 헤어지는 날』을 쓰고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