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각에 관한 일반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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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1/19
Pages/Weight/Size 148*210*20mm
ISBN 9791158135133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스페인/중남미소설
Description
‘2017년 국제 더블린 문학상 수상에 빛나는 화제작’

『망각에 관한 일반론』은 2016년 맨부커 인터내셔널 후보작으로 한강의 『채식주의자』와 마지막까지 경합하다 아쉽게 수상을 하진 못했지만, 2017년 국제 더블린 문학상을 수상하며 다시금 주목 받았다. 우리나라 독자들에게는 아직 생소한 '국제 더블린 문학상'은 [살인자의 기억법], [오직 두 사람]등 많은 작품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김영하 작가가 JTBC의 '비정상회담'이라는 프로그램에서 가장 받고 싶은 상으로 소개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Contents
서문
너희의 바닥이 우리의 하늘이다.
하찮은 죽음을 위한 자장가
운이 없던 군인들
두려움의 실체
전쟁이 끝난 뒤
체 게바라의 물름바 나무
제레미아스 카하스쿠의 두 번째 인생
5월 27일
이성의 추락에 관하여
반역 안테나
날은 물처럼 흐르고
하이쿠(5·7·5의 3구 17음절로 된 일본 고유의 단시)
우연이라는 미묘한 장치
실명
실종사건 수집가
편지
팬텀의 죽음
신을 비롯한 다른 작은 어리석음에 관해
엑소시즘
루도가 루안다를 구한 날
유령, 그리고 거의 치명적인 사고
무티티 블루스(1)
실종 사건이 밝혀지는 방식(거의 두 가지), 혹은 마르크스의 말을 빌리자면,
‘견고한 모든 것이 대기 속에 녹아 버리는’ 방식
사발루와 그의 죽은 엄마
다니엘 벤시몰이 루도의 실종 사건을 조사하다
무티티 블루스(2)
쿠방고 강의 기이한 운명
나세르 에반젤리스타가 리틀 치프의 탈옥을 도운 방법이 밝혀지는 방식
루안다의 미스터리
몬트의 죽음
만남
‘사랑’이라는 비둘기
제레미아스 카하스쿠의 고백
그 사건
마지막 글
꿈은 모든 것이 시작되는 곳
감사의 글과 참고문헌
Author
주제 에두아르두 아구아루사,이지민
1960년 앙골라의 우암보에서 태어난 저자는 앙골라를 주도하는 젊은 문인 중의 한 명이며 오늘날 아프리카 문학에서 포르투갈어권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꼽히고 있다. 포르투갈계 어머니와 브라질계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포르투갈 리스본의 고등농업학교에서 농업을 공부하였으나 문학에 대한 열정을 버리지 못하여 일찍이 저널리즘에 투신하였다. 『쁘블리꾸』(Publico)라는 잡지를 창간하여 정기적인 기고를 하고 있으며 〈안테나 1〉방송국과 〈아프리카 RDP〉방송국에서 아프리카 음악과 시를 소개하는 「매미들의 시간」」(A Hora das Cigarras)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1993년에는 사진작가 엘자 호샤(Elza Rocha) 등과 함께 『아프리카적 리스본』(Lisboa Africana, 1993)이라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도 했다.

1989년 첫 번째 소설 『음모』를 발표하면서부터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1997년 포르투갈 국립문화원의 지원을 받아 발표한 장편소설 『혼혈국가』로 포르투갈 문학대상을 수상하며 이 작품을 통해 명실상부한 앙골라 최고 작가로서의 명성을 얻게 되었다. 2004년 『기억을 파는 남자』를 발표하여 아프리카 작가로서는 최초로 ‘영국문화예술위원회’와 일간지 『인디펜던트』지가 공동으로 선정하는 ‘최고의 외국소설상’을 수상하였다. 상상의 세계와 무관심한 공동체 안에서 진실과 거짓을 호도하려는 현대 인간의 생활상을 그리고 있는 이 작품은 “카프카의 변신 이래 이렇게 설득력 있는 ‘비非인간 화자를 본 적이 없다”라는 평을 받으면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의 소설은 단지 식민지 본국의 언어였던 포르투갈어를 구사하는 것이 아니라 앙골라 사람들의 아프리카적 감정과 리듬, 표현을 그려내고 아울러 아프리카 토속 언어에 용해된 감수성 다분한 국민의 언어로 표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앙골라 루안다와 포르투갈 리스본 그리고 브라질을 오가면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풍부한 자원에도 불구하고 빈곤에서 허덕이는 앙골라의 현실과 그곳 사람들의 비인간적 모습 그리고 앙골라 사회의 부정부패 등을 이야기하고 있는 그의 모든 작품들은 다양한 외국어로 번역 출간되어 전 세계에서 고른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장편소설로 『음모』(A Conjura, 1989), 『저주받은 이들의 시장』(A feira dos assombrados, 1992), 『우기』(Estacao das Chuvas, 1996), 『혼혈국가』(Nacao Crioula, 1997), 『고아의 이방인』(Um estranho em Goa, 2000), 『줌비가 히우 지 자네이루를 점령한 해』(O ano em que Zumbi tomou o Rio, 2003), 『기억을 파는 남자』(O Vendedor de Passados, 2004), 『공중부양 실제 매뉴얼』(Manual Pratico de Levitacao, 2005), 『아버지의 여인들』(As Mulheres de Meu Pai, 2007) 등이 있으며 시집으로 『숲의 마음』(O coracao dos bosques, 1991)이 있다.
1960년 앙골라의 우암보에서 태어난 저자는 앙골라를 주도하는 젊은 문인 중의 한 명이며 오늘날 아프리카 문학에서 포르투갈어권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꼽히고 있다. 포르투갈계 어머니와 브라질계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포르투갈 리스본의 고등농업학교에서 농업을 공부하였으나 문학에 대한 열정을 버리지 못하여 일찍이 저널리즘에 투신하였다. 『쁘블리꾸』(Publico)라는 잡지를 창간하여 정기적인 기고를 하고 있으며 〈안테나 1〉방송국과 〈아프리카 RDP〉방송국에서 아프리카 음악과 시를 소개하는 「매미들의 시간」」(A Hora das Cigarras)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1993년에는 사진작가 엘자 호샤(Elza Rocha) 등과 함께 『아프리카적 리스본』(Lisboa Africana, 1993)이라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도 했다.

1989년 첫 번째 소설 『음모』를 발표하면서부터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1997년 포르투갈 국립문화원의 지원을 받아 발표한 장편소설 『혼혈국가』로 포르투갈 문학대상을 수상하며 이 작품을 통해 명실상부한 앙골라 최고 작가로서의 명성을 얻게 되었다. 2004년 『기억을 파는 남자』를 발표하여 아프리카 작가로서는 최초로 ‘영국문화예술위원회’와 일간지 『인디펜던트』지가 공동으로 선정하는 ‘최고의 외국소설상’을 수상하였다. 상상의 세계와 무관심한 공동체 안에서 진실과 거짓을 호도하려는 현대 인간의 생활상을 그리고 있는 이 작품은 “카프카의 변신 이래 이렇게 설득력 있는 ‘비非인간 화자를 본 적이 없다”라는 평을 받으면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의 소설은 단지 식민지 본국의 언어였던 포르투갈어를 구사하는 것이 아니라 앙골라 사람들의 아프리카적 감정과 리듬, 표현을 그려내고 아울러 아프리카 토속 언어에 용해된 감수성 다분한 국민의 언어로 표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앙골라 루안다와 포르투갈 리스본 그리고 브라질을 오가면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풍부한 자원에도 불구하고 빈곤에서 허덕이는 앙골라의 현실과 그곳 사람들의 비인간적 모습 그리고 앙골라 사회의 부정부패 등을 이야기하고 있는 그의 모든 작품들은 다양한 외국어로 번역 출간되어 전 세계에서 고른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장편소설로 『음모』(A Conjura, 1989), 『저주받은 이들의 시장』(A feira dos assombrados, 1992), 『우기』(Estacao das Chuvas, 1996), 『혼혈국가』(Nacao Crioula, 1997), 『고아의 이방인』(Um estranho em Goa, 2000), 『줌비가 히우 지 자네이루를 점령한 해』(O ano em que Zumbi tomou o Rio, 2003), 『기억을 파는 남자』(O Vendedor de Passados, 2004), 『공중부양 실제 매뉴얼』(Manual Pratico de Levitacao, 2005), 『아버지의 여인들』(As Mulheres de Meu Pai, 2007) 등이 있으며 시집으로 『숲의 마음』(O coracao dos bosques, 1991)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