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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집전 上

오서오경독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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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7/15
Pages/Weight/Size 188*257*21mm
ISBN 9791157942091
Description
동양고전총서의 21세기판, 오서오경독본五書五經讀本

사단법인 전통문화연구회 설립 당시 광복光復 이후 반세기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는 조선조의 기본 교과서라 할 수 있는 사서삼경四書三經조차 제대로 된 번역서가 없어, 많은 학자들이 통탄을 금하지 못하였다. 본회에서는 이러한 실정을 감안하여 사서삼경을 우선 번역하기로 하였다. 1990년 동양문화의 근간이자 한문교육의 기본원전 번역 사업인 동양고전국역총서 발간에 착수하여 1998년 『서경집전』과 『주역전의』를 끝으로 근 10년 동안의 노력에 마침내 방점을 찍었다.

당시에는 번역사업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부족할 뿐 아니라 조급하게 번역하였기 때문에 여러 가지 오류가 발견되었다. 또 시간이 지남에 따라 국내외 연구 성과가 쌓임은 물론이고 동양학 열풍으로 높아진 독자의 지적호기심을 채우기에도 한계가 있었다. 마침내 2005년 개정증보판改訂增補版 사서四書를 발간하였으나, 문제점은 여전히 남아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08년 21세기판 동양고전번역의 표준을 제시할 수 있는 새로운 총서를 기획하였다. 이것이 바로 ‘오서오경독본’ 시리즈다. 오서는 『대학大學』, 『논어論語』, 『맹자孟子』, 『중용中庸』, 『소학小學』을, 오경은 『시경詩經』, 『서경書經』, 『주역周易』, 『예기禮記』, 『춘추春秋』를 가리킨다. 오서오경은 유학儒學과 동아시아의 사회와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살펴보아야 하는 고전古典이다. 본회에서는 치밀한 준비와 연구를 거쳐 『논어집주』, 『대학 중용집주』에 이어 『시경집전』 세 권을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Contents
[上冊]

·刊行辭 / 10
·解 題 / 13
·凡 例 / 36
詩經集傳 / 41
詩經集傳 卷之一
國風 一
周南 一之一 / 46
關雎(관저) 48
葛覃(갈담) 53
卷耳(권이) 55
?木(규목) 58
?斯(종사) 59
桃夭(도요) 61
兎?(토저) 63
??(부이) 64
漢廣(한광) 66
汝墳(여분) 69
麟之趾(인지지) 71
召南 一之二 / 74
鵲巢(작소) 74
采?(채번) 76
草蟲(초충) 78
采?(채빈) 81
甘棠(감당) 83
行露(행로) 84
羔羊(고양) 87
殷其?(은기뢰) 89
?有梅(표유매) 90
小星(소성) 92
江有?(강유사) 93
野有死?(야유사균) 95
何彼?矣(하피농의) 97
騶虞(추우) 99
詩經集傳 卷之二
? 一之三 / 103
柏舟(백주) 105
綠衣(녹의) 108
燕燕(연연) 111
日月(일월) 113
終風(종풍) 116
擊鼓(격고) 118
凱風(개풍) 121
雄雉(웅치) 124
匏有苦葉(포유고엽) 125
谷風(곡풍) 129
式微(식미) 135
?丘(모구) 136
簡兮(간혜) 139
泉水(천수) 142
北門(북문) 146
北風(북풍) 148
靜女(정녀) 150
新臺(신대) 151
二子乘舟(이자승주) 153
詩經集傳 卷之三
? 一之四 / 156
柏舟(백주) 156
牆有茨(장유자) 158
君子偕老(군자해로) 160
桑中(상중) 163
?之奔奔(순지분분) 166
定之方中(정지방중) 167
??(체동) 171
相鼠(상서) 174
干?(간모) 175
載馳(재치) 177
衛 一之五 / 182
淇奧(기욱) 182
考槃(고반) 185
碩人(석인) 187
氓(맹) 191
竹竿(죽간) 197
?蘭(환란) 199
河廣(하광) 201
伯兮(백혜) 203
有狐(유호) 206
木瓜(모과) 208
詩經集傳 卷之四
王 一之六 / 211
黍離(서리) 212
君子于役(군자우역) 215
君子陽陽(군자양양) 217
揚之水(양지수) 218
中谷有?(중곡유퇴) 221
兎爰(토원) 223
葛?(갈류) 225
采葛(채갈) 227
大車(대거) 229
丘中有麻(구중유마) 230
鄭 一之七 / 232
緇衣(치의) 233
將仲子(장중자) 234
叔于田(숙우전) 236
大叔于田(대숙우전) 238
淸人(청인) 240
羔?(고구) 243
遵大路(준대로) 244
女曰鷄鳴(여왈계명) 245
有女同車(유녀동거) 248
山有扶蘇(산유부소) 249
?兮(탁혜) 251
狡童(교동) 252
?裳(건상) 253
?(봉) 254
東門之?(동문지선) 255
風雨(풍우) 257
子衿(자금) 258
揚之水(양지수) 260
出其東門(출기동문) 261
野有蔓草(야유만초) 263
溱洧(진유) 264



詩經集傳 卷之五
齊 一之八 / 268
鷄鳴(계명) 269
還(선) 270
著(저) 272
東方之日(동방지일) 273
東方未明(동방미명) 274
南山(남산) 276
甫田(보전) 279
盧令(노령) 281
??(폐구) 282
載驅(재구) 283
?嗟(의차) 285
魏 一之九 / 289
葛?(갈구) 290
汾沮?(분저여) 292
園有桃(원유도) 294
陟岵(척호) 296
十畝之間(십무지간) 297
伐檀(벌단) 298
碩鼠(석서) 301
詩經集傳 卷之六
唐 一之十 / 304
??(실솔) 304
山有樞(산유추) 307
揚之水(양지수) 309
椒聊(초료) 311
綢繆(주무) 312
?杜(체두) 314
羔?(고구) 316
?羽(보우) 317
無衣(무의) 319
有?之杜(유체지두) 321
葛生(갈생) 322
采?(채령) 324
秦 一之十一 / 327
車?(거린) 328
駟?(사철) 330
小戎(소융) 331
??(겸가) 336
終南(종남) 338
黃鳥(황조) 340
晨風(신풍) 343
無衣(무의) 345
渭陽(위양) 348
權輿(권여) 350

詩經集傳 卷之七
陳 一之十二 / 353
宛丘(완구) 354
東門之?(동문지분) 356
衡門(횡문) 357
東門之池(동문지지) 359
東門之楊(동문지양) 360
墓門(묘문) 361
防有鵲巢(방유작소) 363
月出(월출) 364
株林(주림) 365
澤陂(택피) 366
檜 一之十三 / 370
羔?(고구) 370
素冠(소관) 371
?有?楚(습유장초) 374
匪風(비풍) 375
曹 一之十四 / 377
??(부유) 378
候人(후인) 379
?鳩(시구) 382
下泉(하천) 385


附 錄
·《詩經集傳 上》 도판 목록 / 391
Author
주희,박소동
중국 남송시대 학자로 유학을 집대성하였다. 자는 원회(元晦), 중회(仲晦), 호는 회암(晦庵), 회옹(晦翁), 운곡노인(雲谷老人), 창주병수(滄洲病?), 둔옹(遯翁) 등으로 불렸으며, 시호는 문공(文公)이다. 복건성 우계에서 태어나 5세 때부터 문장 공부를 시작해 19세에 진사가 되었다. 21세부터 50대까지 여러 관직을 거쳤으나 현직에 있던 시기는 얼마 되지 않으며, 대부분 명예직이었다.
공자, 맹자의 학문을 공부했으며 주돈이, 정이, 정호의 사상을 이어받은 도학파의 일원이었다. 불교와 도교에 대항해 이(理)와 기(氣) 개념으로 합리적인 유학의 형이상학을 완성하였다. 그가 창시한 주자학(성리학)은 사대부 계층과 한족 중심이라는 한계를 지니고 있음에도 원, 명, 청대에 관학으로서 관원을 양성하는 기초 학문이 되었으며, 동아시아의 정치, 사상, 문화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주희는 이기론 인간 내면의 본질을 철학적으로 규명한 심성론, 몸과 마음을 바르게 하여 사물의 이치를 구하는 학문 수양법인 거경궁리론을 주장하였으며, 향약과 사창법 등을 주창하여 민생 안정 등 현실적인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경세론을 펼쳤다.
『사서집주』를 저술하여 오경(『시경』·『서경』·『역경』·『예기』·『춘추』) 중심의 경학을 사서(『논어』·『맹자』·『대학』·『중용』) 중심으로 바꾸었으며, 『소학』을 집필하여 아동교육의 철학적 토대를 마련하고, 『주자가례』를 만들어 관혼상제의 일상생활 규범을 정초하였다. 이 외에도 여조겸과 함께 지은 『근사록』 등 80여 종의 책을 편찬하였다.
사후에는 문인들과 주고받은 문답을 모은 『주자어류』와 직접 쓴 글들을 모은 『주자문집』이 편찬되었다. 『주자대전』으로도 불리는 『주자문집』은 정집 100권, 속집 11권, 별집 10권, 부록 12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중 정집 24권부터 64권까지의 편지글[書]은 현실 정치에 대한 주희의 구체적인 활동과 생각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사료이다. 『주자 서한집: 첫째 권』은 『주자문집』 24, 25권에 실린 주희의 편지글을 번역한 것이다.
중국 남송시대 학자로 유학을 집대성하였다. 자는 원회(元晦), 중회(仲晦), 호는 회암(晦庵), 회옹(晦翁), 운곡노인(雲谷老人), 창주병수(滄洲病?), 둔옹(遯翁) 등으로 불렸으며, 시호는 문공(文公)이다. 복건성 우계에서 태어나 5세 때부터 문장 공부를 시작해 19세에 진사가 되었다. 21세부터 50대까지 여러 관직을 거쳤으나 현직에 있던 시기는 얼마 되지 않으며, 대부분 명예직이었다.
공자, 맹자의 학문을 공부했으며 주돈이, 정이, 정호의 사상을 이어받은 도학파의 일원이었다. 불교와 도교에 대항해 이(理)와 기(氣) 개념으로 합리적인 유학의 형이상학을 완성하였다. 그가 창시한 주자학(성리학)은 사대부 계층과 한족 중심이라는 한계를 지니고 있음에도 원, 명, 청대에 관학으로서 관원을 양성하는 기초 학문이 되었으며, 동아시아의 정치, 사상, 문화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주희는 이기론 인간 내면의 본질을 철학적으로 규명한 심성론, 몸과 마음을 바르게 하여 사물의 이치를 구하는 학문 수양법인 거경궁리론을 주장하였으며, 향약과 사창법 등을 주창하여 민생 안정 등 현실적인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경세론을 펼쳤다.
『사서집주』를 저술하여 오경(『시경』·『서경』·『역경』·『예기』·『춘추』) 중심의 경학을 사서(『논어』·『맹자』·『대학』·『중용』) 중심으로 바꾸었으며, 『소학』을 집필하여 아동교육의 철학적 토대를 마련하고, 『주자가례』를 만들어 관혼상제의 일상생활 규범을 정초하였다. 이 외에도 여조겸과 함께 지은 『근사록』 등 80여 종의 책을 편찬하였다.
사후에는 문인들과 주고받은 문답을 모은 『주자어류』와 직접 쓴 글들을 모은 『주자문집』이 편찬되었다. 『주자대전』으로도 불리는 『주자문집』은 정집 100권, 속집 11권, 별집 10권, 부록 12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중 정집 24권부터 64권까지의 편지글[書]은 현실 정치에 대한 주희의 구체적인 활동과 생각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사료이다. 『주자 서한집: 첫째 권』은 『주자문집』 24, 25권에 실린 주희의 편지글을 번역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