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구마》, 《풀친구》에서 ‘고구마들’과 ‘잔디들’의 목소리를 담아낸 사이다 작가는 《태어나는 법》에서 ‘생명’의 목소리를 담았다. 다양한 생명이 태어나는 순간을 담고 있는 그림책으로, 배 속의 아기에게 읽어 주거나, 호기심 많은 어린이와 함께 읽으면 좋다.
태어나는 것은 희망차고 아름다운 일이지만, 온몸이 찢기는 것과 같은 고통을 겪을 때도 있다. 작가는 “우리에게는 자신도 모르는 힘이 있으니, 그 힘을 믿어 보라”고 권한다. 당장에는 모든 것이 끝난 것처럼 느껴지더라도 내 안의 힘을 믿는다면, 어제와 다른 나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태어나는 모든 것들의 목소리를 담은, 기발하고 기운 넘치는 그림책이다.
Author
사이다
두 딸의 엄마로서 날이면 날마다 엄청나게 위대한 일을 아무도 모르게 하고 있습니다. 지극히 작고 연약한 것들에게도 나름의 힘이 있다고 믿으며,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고자 그림책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 『가래떡』 『고구마구마』 『너와 나』 등이 있고 『풀친구』로 제2회 웅진주니어 그림책 공모전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두 딸의 엄마로서 날이면 날마다 엄청나게 위대한 일을 아무도 모르게 하고 있습니다. 지극히 작고 연약한 것들에게도 나름의 힘이 있다고 믿으며,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고자 그림책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 『가래떡』 『고구마구마』 『너와 나』 등이 있고 『풀친구』로 제2회 웅진주니어 그림책 공모전 대상을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