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빤쓰 (빅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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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57852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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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1/01
Pages/Weight/Size 380*393*15mm
ISBN 9791157852772
Categories 유아 > 유아 그림책
Description
키다리그림책을 빅북으로 만들었습니다. 빅북은 본 책의 두 배 이상 큰 크기로 특수 제작한 그림책으로 도서관, 초등학교, 유치원 등에서 작가 강연, 책 읽어주기 수업 및 다양한 독서 활동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커다란 그림으로 그림책을 만나면 어린 독자들이 더 큰 감동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내 아이에게 들려주는 엄마, 아빠 어렸을 적 이야기
『내 빤쓰』는 식사 시간이면 형제들에게 반찬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젓가락이 총알처럼 지나다니고, 모든 옷과 학용품, 심지어 속옷까지도 물려 입고, 동생의 동생에게까지 물려주던 때의 이야기입니다.
칠남매 중 막내인 철수는 큰형부터 네 명의 누나들, 그리고 작은 형이 쓰던 물건들을 물려받아 씁니다. 그리고 철수는 신체검사 날, 리본이 달린 팬티를 입고가 친구들에게 창피를 당하고 맙니다. 철수는 엄마, 아빠에게 헌 빤쓰를 입고 싶지 않다며 투정을 부리다 혼이 나고, 그날 밤 새 빤쓰와 난닝구를 차려입고 하늘을 나는 꿈을 꾸게 되지요.
지금과는 다르게 속옷 하나도 새것으로 사 입기 어려웠던 시절, 풍족하진 않았지만 가족이 있어 참 따뜻하고 행복했던 시간들을 기억하며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엄마와 아빠가 자신과 같은 아이였을 때의 모습을 재미있는 그림과 글로 읽고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엄마와 아빠가 갖고 있는 따뜻한 추억을 전해 주세요. 그리고 가족 간의 사랑과 진정한 의미의 풍요로움, 또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것들에 대한 고마움을 일깨워 주세요. 온가족이 함께 읽으면 더욱 좋은 책입니다.
Author
박종채
나만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그림책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2013년 첫 번째 그림책 『내 빤쓰』가 출간됐고 이 그림책은 ‘2013년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교양도서’로 선정됐습니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를 마주하면서 이제 내 이야기를 뛰어넘어 우리에게 필요한 이야기를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타인의 아픔도 기꺼이 안아줄 수 있는 작가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 마음을 담아 2016년 두 번째 그림책 『두꺼비가 간다』를 출간했습니다. 이 그림책은 ‘BIB 2017 한 국 출 품작’으로 선정되어 ‘Biennial of Illustrations Bratislava’에 전시됐습니다. 2019년 ‘26th Biennial of Illustrations Bratislava in Japan’에 초대됐고 일본 이와나미 서점(IWANAMI SHOTEN PUBLISHERS)에서 『ヒキガエルがいく』로 번역되어 출간됐습니다.
나만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그림책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2013년 첫 번째 그림책 『내 빤쓰』가 출간됐고 이 그림책은 ‘2013년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교양도서’로 선정됐습니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를 마주하면서 이제 내 이야기를 뛰어넘어 우리에게 필요한 이야기를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타인의 아픔도 기꺼이 안아줄 수 있는 작가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 마음을 담아 2016년 두 번째 그림책 『두꺼비가 간다』를 출간했습니다. 이 그림책은 ‘BIB 2017 한 국 출 품작’으로 선정되어 ‘Biennial of Illustrations Bratislava’에 전시됐습니다. 2019년 ‘26th Biennial of Illustrations Bratislava in Japan’에 초대됐고 일본 이와나미 서점(IWANAMI SHOTEN PUBLISHERS)에서 『ヒキガエルがいく』로 번역되어 출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