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에 강남귀신』에서는 사람과 귀신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습니다. 김지연 작가는 인간의 세계는 수채로, 그 위를 떠도는 귀신들은 판화로 작업해 이질적인 두 존재를 만나게 했습니다. 또한 “사람들은 낮에 놀고 귀신들은 밤에 놀아야 하는데 사람들이 밤에 잠을 안 자니 귀신이 곡할 노릇”이라는 잠귀신 노리의 대사를 통해 밤이 깊어도 불이 꺼지지 않는 도시,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삶에 질문을 던집니다.
Author
김지연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SI그림책학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다. 그림책 강의를 통해 어린이, 청소년, 어른 할 것 없이 전국의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우리나라 근현대사 100년을 판화로 풀어낸 『백년 아이』, 고성 산불 재난에 연대하기 위해 마블링과 판화로 표현한 『호랑이바람』, 우리 전통 꽃살문을 담은 『꽃살문』, 『부적』, 『깊은 산골 작은 집』, 『한글 비가 내려요』, 『개그맨』, 『꼴딱고개 꿀떡』, 「마음초점 그림책」 시리즈 등이 있다.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SI그림책학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다. 그림책 강의를 통해 어린이, 청소년, 어른 할 것 없이 전국의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우리나라 근현대사 100년을 판화로 풀어낸 『백년 아이』, 고성 산불 재난에 연대하기 위해 마블링과 판화로 표현한 『호랑이바람』, 우리 전통 꽃살문을 담은 『꽃살문』, 『부적』, 『깊은 산골 작은 집』, 『한글 비가 내려요』, 『개그맨』, 『꼴딱고개 꿀떡』, 「마음초점 그림책」 시리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