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바람을 후후 부는 동작은 엄마가 아기에게 처음 해 주는 스킨십 중 하나입니다. 아기는 이때의 감촉을 좋은 기억으로 간직하고, 스스로 입 바람을 불고 싶어 합니다. 이런 아기의 욕구를 놀이로 연결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후 불어 봐』는 입 바람 불기 중 아기들이 가장 좋아하는 거품 놀이를 담았습니다. 아기들은 욕조 가득 거품이 차 있는 거품 목욕을 좋아합니다. 수북하게 쌓여 있는 거품을 후후 불며 불기 놀이를 즐깁니다. 이때 비눗방울 불기를 곁들이면 즐거움이 더욱 커집니다. 이 작품에서는 거품 불기와 비눗방울 놀이를 아름답게 표현해 아기가 직접 놀이를 하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킵니다.
또한 이 작품에는 거품 놀이를 하면서 다양한 장난감을 활용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거품에 숨겨져 있던 장난감들을 찾아내는 과정은 또 하나의 놀이가 되어 즐거움을 줍니다.
Author
김도아
낙서하기 좋아하고 친구에게 그림을 선물하던 아이가 그림책 작가가 되었어요. 일상에서 보고 느낀 것을 그릴 때 가슴이 뛰어요. 쓰고 그린책으로 『머리하는 날』, 『선물이 툭』, 『이불이 좋아』, 『살랑살랑 봄바람이 인사해요』, 『후 불어봐』가 있고, 그린 책으로 『걱정 세탁소』, 『6분 소설가 하준수』, 『마음아 살아나라』, 『편지 할머니』, 『엄마는 알까』, 『기묘한 분식집』 등이 있어요.
낙서하기 좋아하고 친구에게 그림을 선물하던 아이가 그림책 작가가 되었어요. 일상에서 보고 느낀 것을 그릴 때 가슴이 뛰어요. 쓰고 그린책으로 『머리하는 날』, 『선물이 툭』, 『이불이 좋아』, 『살랑살랑 봄바람이 인사해요』, 『후 불어봐』가 있고, 그린 책으로 『걱정 세탁소』, 『6분 소설가 하준수』, 『마음아 살아나라』, 『편지 할머니』, 『엄마는 알까』, 『기묘한 분식집』 등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