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해서 찾아왔습니다

$19.22
SKU
9791157846146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05/31 - Thu 06/6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05/28 - Thu 05/30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2/09/23
Pages/Weight/Size 135*200*20mm
ISBN 9791157846146
Categories 인문 > 심리
Description
지치고 불안한 마음

당연했던 일상이 무너진 후에 우리가 해야 할 것




“그냥, 답답합니다.”

“뭐가 뭔지 잘 모르겠어요.”



지치고 답답하고 막막할 때, 우리가 많이 하는 말이다.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 무언가에 지치고 답답한데, 그게 뭔지도 잘 모르겠고 그래서 더 답답할 때가 있다. 그런 때가 몇 날 며칠이 될 수도, 생각보다 긴 시간이 될 수도 있다. 이런 날들이 금방 지나가면 정말 다행이겠지만, 끝이 보이지 않아 막막하고 그래서 불안하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 『답답해서 찾아왔습니다』는 바로 그런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특히나 코로나 팬데믹 전후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전염병 자체에 대한 두려움뿐 아니라, 나 자신은 물론 가족과 다른 사람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방역 수칙과 통제에 따르면서 당연했던 일상이 무너진 것도 사실이다. 인간관계는 물론, 정신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이 많다. 이 책의 공동 저자인 정신건강의학과 한덕현 교수에 따르면, ‘우울증이 생기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깥으로 향하는 공격성이 바깥 대상을 찾지 못해서, 나에게로 향하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구체적으로 대놓고 저항할 수 있는 외부의 대상도 없다. 누가 언제 어떻게 이 나쁜 바이러스를 퍼뜨렸는지, 언제까지 이렇게 지내야 하는지, 앞으로 비슷한 일이 발생하면 또 다른 답답함이 나에게 올 것 같은 모호함과 막막함 그 자체가 우리를 더 힘들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팬데믹 끝에 놓인 요즘 우리 대다수의 모습이다. 그러니 지금 많은 사람이 느끼는 우울감은 당연한 것이다.



Contents
프롤로그_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나요

1부 뭐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당연했던 일상이 무너진 후에 | 당연한 것이 진실입니다
밤낮이 뒤바뀌고 불면증에 시달리다 | 가장 좋은 불면 치료법
사람 만나는 게 싫은 내가 싫다 | 대인관계의 완벽주의
이젠 술 좀 줄여야지 | 억제 풀림에 대하여
우울한 친구에게 필요했던 것 | 일단 이야기를 꺼내보세요
짜장국수와 소고기뭇국의 추억 | 던킨 도넛과 커피의 추억
꿈을 찾아 올라온 서울 | 강박적 바쁨을 잊게 해주는 고향
다시 고향 생각 | 심리적 독립의 첫걸음
사람이 변하기도 하나요 | 성숙한 인간이란

2부 선생님, 제가 말입니다

혁명을 꿈꾸며 |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황혼에 날개를 편다
내 인생을 조진 노래 | 내 인생을 살린 스포츠
꿈과 현실 | 꿈을 이룬 사람은 없다
프로이트와 니체 | 크라잉넛과 밥 말리
꾸준함에 장사 없다 |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
흥해도 내 인생 망해도 내 인생 | 지금 힘들다면 잊지 말아야 할 것
록커가 아이돌을 좋아하다니 | 페르소나와 그림자
유튜브라는 세계 | 투사, 전치 그리고 메타버스
내가 욱하는 순간들 | 보편타당성과 콤플렉스
뒤늦은 미안함 그리고 쓸쓸함 | 헤어짐과 남겨짐
영원한 것은 없다 | 대상의 영속성으로 건강한 이별이 가능하다
1인가구의 기쁨과 슬픔 | 사랑과 결혼의 의미

3부 괜찮아요, 잘해왔고 잘하고 있습니다

사실 노브레인은 서로 안 맞는다 | 신호와 표현은 크고 명확해야 한다
록커 이성우, 일반인 이성우 | 한 번에 하나의 공만 던져라
가운의 무게 | 가죽잠바의 멋
대중 목욕탕에서 해방감을 느끼고 싶다 | 무기력에 빠지지 않기 위한 일상의 의미 부여하기
나이 들어서 무슨 록이야 | 언제 이 늪에서 빠져나가지
무대와 징크스 | 루틴과 징크스
가짜 작가와 진짜 작가 | 가짜 가수와 진짜 가수
비주류여서 좋다 | 비주류라는 변형이 주는 재미
내 인생 최대의 시련 | 우리 모두는 각자의 알을 깨고 나온다
바뀐 계절 | 내 안의 세계와 만나는 시간
찬밥 신세 | 사라지도 또 생겨나고
47년 그 이상의 위스키 | 묽어져 나의 색을 나타낸다
잘되지 않을 때도 있는 거다 | 스위치 끄기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 | 바다로 흐르는 강물처럼
다시 찾은 행복 | Let it be
Author
한덕현,이성우
중앙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경기 결과에 따라 선수와 같이 울고 웃는 스포츠 정신의학 전문의. 국제스포츠정신의학회 정회원으로 불모지나 다름없는 국내 스포츠 정신의학 분야를 개척했다. 프로야구단 현대유니콘스 스포츠 심리 자문을 시작으로, LG트윈스를 거쳐 2020년 현재 KT위즈의 스포츠 심리 닥터를 맡고 있다. 야구뿐 아니라, 축구, 농구, 골프, 게임 분야의 프로 스포츠 선수들에게 심리 자문 및 상담을 하고 있다. 2014년 소치올림픽, 2018년 평창올림픽 빙상 과학훈련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2018년 IOC 주최 세계 스포츠 의학 심포지엄에 초청되어 엘리트 운동선수들의 정신건강에 대하여 토론 및 공동 연구에 참여했다.

부모보다 아이들의 마음을 더 잘 아는 소아청소년 정신의학 전문의. 중앙대병원 게임과몰입상담치료센터에서 팀장을 맡고 있으며, 암 환자의 치료 향상을 위한 게임도 개발한 바 있다.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정신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뇌과학연구소에서 연구전임의를 지냈고, 보스턴대학교에서 스포츠 심리학의 거장인 레너드 자이조프스키 교수를 사사하여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미국정신의학회 학술대회에서 2010년 ‘젊은 연구자상’을, 2013년 한미자랑스러운의사상, 2015년 유한의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은 책으로 《마음속에는 괴물이 산다》, 《우리 아이가 하루 종일 인터넷만 해요》, 《스포츠 정신의학》 등이 있다.
중앙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경기 결과에 따라 선수와 같이 울고 웃는 스포츠 정신의학 전문의. 국제스포츠정신의학회 정회원으로 불모지나 다름없는 국내 스포츠 정신의학 분야를 개척했다. 프로야구단 현대유니콘스 스포츠 심리 자문을 시작으로, LG트윈스를 거쳐 2020년 현재 KT위즈의 스포츠 심리 닥터를 맡고 있다. 야구뿐 아니라, 축구, 농구, 골프, 게임 분야의 프로 스포츠 선수들에게 심리 자문 및 상담을 하고 있다. 2014년 소치올림픽, 2018년 평창올림픽 빙상 과학훈련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2018년 IOC 주최 세계 스포츠 의학 심포지엄에 초청되어 엘리트 운동선수들의 정신건강에 대하여 토론 및 공동 연구에 참여했다.

부모보다 아이들의 마음을 더 잘 아는 소아청소년 정신의학 전문의. 중앙대병원 게임과몰입상담치료센터에서 팀장을 맡고 있으며, 암 환자의 치료 향상을 위한 게임도 개발한 바 있다.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정신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뇌과학연구소에서 연구전임의를 지냈고, 보스턴대학교에서 스포츠 심리학의 거장인 레너드 자이조프스키 교수를 사사하여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미국정신의학회 학술대회에서 2010년 ‘젊은 연구자상’을, 2013년 한미자랑스러운의사상, 2015년 유한의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은 책으로 《마음속에는 괴물이 산다》, 《우리 아이가 하루 종일 인터넷만 해요》, 《스포츠 정신의학》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