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 of Print

자포스는 왜 버려진 도시로 갔는가

$19.98
SKU
9791157842582

 

본 상품은 품절 / 절판 등의 이유로 유통이 중단되어 주문이 불가합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Mon 05/27 - Fri 05/31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Wed 05/22 - Fri 05/24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8/04/23
Pages/Weight/Size 145*210*25mm
ISBN 9791157842582
Description
천재 CEO, 버려진 도시에 주목하다



‘고객에게 행복을 배달한다(delivering happiness)’는 독특한 기업 문화로 유명한 자포스(Zappos)는 포천(Fortune)이 선정하는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단골손님으로 오를 만큼 높은 소비자 만족도와 직원 우대 정책을 지닌, 세계에서 가장 큰 온라인 신발 회사다. 이 같은 자포스의 성공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바로 CEO인 토니 셰이(Tony Hsieh)다. 선견지명 있는 비즈니스 리더로 이름 높은 토니 셰이는 자포스의 성장에 만족하지 않고 자신의 에너지와 어마어마한 재산을 더 큰 목표를 향해 쏟아붓기로 결심한다. 그것은 자신이 꿈꾼 유토피아적 계획에 맞춰 낙후된 구도심에 새롭고 혁신적인 기업 공동체를 건설하는 일이었다.



기업이 자사 건물을 대도시의 오래된 구도심으로 옮겨 도시를 재생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것은 미국에서 어느덧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아마존은 오래된 창고 건물들이 밀집한 시애틀 북쪽의 사우스 레이크 유니언 지역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 새로운 기업 캠퍼스를 만들었으며, 트위터는 폐업이 늘어 빈 건물이 많아진 샌프란시스코 미드마켓에 입주해 그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었다.



자포스 역시 이런 혁신의 물결에 동참한다. 하지만 컬트적 성향의 CEO 토니 셰이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갔다. 회사 규모가 커지면서 새 사옥이 필요해지자 그는 구글, 페이스북 등 세간의 화제를 불러일으킨 IT 기업들의 사옥을 둘러보았다. 그러다 우연히 찾은 뉴욕대학교 캠퍼스에서 ‘도시 같은 일터’를 만들고 싶다는 영감을 얻었고, 이후 도시를 ‘창업’하는 수준에까지 이른 것이다. 이를 위해 만든 회사 이름이 ‘다운타운 프로젝트(Downtown Project)’다.



Contents
시작하며

자포스는 어떻게 다운타운 프로젝트를 시작했나
행복의 도시를 구상하다 | 라스베이거스에 모이는 사람들

1년____총알을 발사하다
다운타운의 청사진 | 기업 문화와 어울리는 직원 찾기 | 파티를 즐기는 CEO와 그 추종자들 | 마법에 이끌린 사람들

2년____유토피아일까, 디스토피아일까
사람들을 교묘하게 끌어들이다 | 텅 빈 캔버스와 같은 곳 | 누구에게든, 어떤 일에든 투자하다 | 홀라크라시 실험 | 수영장에서의 세례 | 여자 마법사와의 만남 | 자포스의 본부 이전 | 집 없이 살아가기 | 해고의 후유증 | 이발소 주인의 이야기 | 소외된 사람들의 토로 | 대서사시를 만들고 싶은 야망 | 일과 놀이의 구분이 없는 회사 | 자포니언이 열광하는 축제 | 버너들과 함께한 모닥불 가의 위스키 | 혼란스러운 홀라크라시 훈련 | 컬트 집단의 생일 파티

3년____사람들이 떠나다
순식간에 타버린 꿈 | 자포니언들과 함께 살기 | 홀라크라시, 페르넷 그리고 로큰롤 | 빨간 약, 파란 약 | 두 개의 직함을 지닌 직원들 | 갈등을 회피하는 CEO | 실망과 자살 | 충격의 대량 해고 | 새로운 터전의 실패

4년____규칙이 존재하지 않는다
레이브 파티, 그리고 잇따른 실패 | 성서 속 에덴으로 가는 통로 |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다 | 다운타운의 체육 센터 | 새로운 구원투수 영입 | 해고 이후

5년____더 먼 미래를 향하여
2016년 자포스 올핸즈 미팅 | 삶은 과연 아름다운 것일까 | 바이블 벨트에서 라스베이거스까지 | 미래의 기업인 양성 학교 | 술집에서의 부질없는 대화 | 씁쓸한 장례식 | 딜리버링 해피니스 | 실패로 인한 행복 | 아이디어의 주인 | 감정과 인생을 다스리는 일 | 토니의 부모와 함께 떠난 홍콩 여행 | 토니의 진심을 발견하다 | 자포스 패밀리 소풍 | 저마다 다른 행복의 공식 | 퍼더 퓨처 속으로 | 행복과 다운타운 프로젝트

마치며
감사의 말
덧붙이는 말
Author
에이미 그로스,이정란
경제 전문 프리랜서 저널리스트. 〈비즈니스 인사이더〉에서 선임 기자로 근무했으며, 현재는 주로 애틀랜틱 미디어의 〈콰르츠〉에 기사를 쓰고 있다. 그녀의 기사는 〈월스트리트 저널〉이나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등 여러 언론 매체에도 자주 실린다. 특히 자포스가 홀라크라시Holacracy(전통적인 직위 체계를 버리고 구성원 모두가 동등한 위치에서 자율적으로 일하는 시스템)를 도입한다는 소식을 전 세계에 처음으로 알렸던 그녀의 특종은 CNN과 〈뉴욕타임스〉 등 유수의 언론사들에서 보도되며 엄청난 주목을 받았다.
경제 전문 프리랜서 저널리스트. 〈비즈니스 인사이더〉에서 선임 기자로 근무했으며, 현재는 주로 애틀랜틱 미디어의 〈콰르츠〉에 기사를 쓰고 있다. 그녀의 기사는 〈월스트리트 저널〉이나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등 여러 언론 매체에도 자주 실린다. 특히 자포스가 홀라크라시Holacracy(전통적인 직위 체계를 버리고 구성원 모두가 동등한 위치에서 자율적으로 일하는 시스템)를 도입한다는 소식을 전 세계에 처음으로 알렸던 그녀의 특종은 CNN과 〈뉴욕타임스〉 등 유수의 언론사들에서 보도되며 엄청난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