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뢰딩거 나의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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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3/29
Pages/Weight/Size 143*208*20mm
ISBN 9791157833344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양자물리학자 슈뢰딩거의 의식, 자아, 실재, 윤리에 대한 형이상학적 통찰

위대한 물리학자 슈뢰딩거의 형이상학적 세계관이 응축된 역작. 양자역학의 선구자로서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천재 과학자의 철학적 구도의 과정이 담겨 있다. 세상을 뜨기 전 마지막으로 남긴 이 책에서 슈뢰딩거는 서구 과학의 유물론적 사고를 비판하고 베단타 철학의 관점에서 의식, 자아, 실재, 윤리에 대해 성찰한다. 서양 고대와 현대, 그리고 인도 철학의 사유 체계에 대한 천착과 ‘철학적 경이’에 대해 명상하는 모습이 우리를 사로잡는다. 물리학, 생물학, 철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공헌을 한 천재 물리학자의 철학적 세계관이 담긴 책.
〈길을 찾아서〉(1925)와 〈실재란 무엇인가?〉(1960) 두 편의 에세이에서 35년에 걸쳐 무르익은 그의 사상을 엿볼 수 있다. 특히 물리학자 장회익 명예교수의 해제를 덧붙여 슈뢰딩거의 삶과 사상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했다.

※ 이 책은 『물리학자의 철학적 세계관』의 개정판이다.
Contents
머리말

길을 찾아서 (1925년 가을)

1장. 형이상학 일반
2장. 암울한 대차대조표
3장. 철학적 경이
4장. 문제: 자아-세계-죽음-다수성
5장. 베단타의 근본 통찰
6장. 자연과학적 사유에 대한 대중적 소개
7장. 다시 비다수성에 대하여
8장. 의식, 유기적인 것, 비유기적인 것, 므네메
9장. 의식됨에 대하여
10장. 윤리법칙에 대하여

무엇이 실재인가? (1960년)

1장. 사유와 존재 혹은 정신과 물질이라는 이원론을 포기할 이유들
2장. 세계의 공동성은 언어적 소통을 통해서만 인식된다
3장. 소통의 불완전함
4장. 동일성 교설, 그 빛과 그림자
5장. 경이의 두 가지 동기, 대체 윤리학

해제: 슈뢰딩거가 남긴 서 말의 구슬 (장회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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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에르빈 슈뢰딩거,김태희
오스트리아의 이론물리학자. 1887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서 태어나 빈 대학교에서 공부했고 예나, 취리히, 베를린 등에서 교수를 역임했다. 1933년 나치 정권에 반발하여 영국으로 떠나 옥스퍼드에서 강의했고, 슈뢰딩거 방정식 등 양자역학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그해 노벨물리학상을 공동 수상한다. 1935년 아인슈타인과의 교류를 통해 ‘슈뢰딩거의 고양이’라는 유명한 사고실험을 고안하기도 했다. 2차 세계대전 시 나치의 탄압 대상이 되자 아일랜드로 망명하여 17년간 더블린 고등연구소에서 이론물리학과 과학철학을 연구했다. 1956년 오스트리아로 돌아와 1961년 결핵으로 사망했다. 그는 물리학자로 유명하지만 생명의 문제, 과학의 철학적 측면, 고대 및 동양 철학, 윤리와 종교에도 관심이 많았던 다재다능한 학자였다. 특히 생명현상에 대한 그의 뛰어난 통찰은 후대 생물학의 패러다임을 바꾼 DNA의 발견에 영향을 주었다. 중요한 논문들 외에 대중과학 저서로 《생명이란 무엇인가》, 《자연과 그리스인Nature and the Greeks》 등을 썼다.
오스트리아의 이론물리학자. 1887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서 태어나 빈 대학교에서 공부했고 예나, 취리히, 베를린 등에서 교수를 역임했다. 1933년 나치 정권에 반발하여 영국으로 떠나 옥스퍼드에서 강의했고, 슈뢰딩거 방정식 등 양자역학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그해 노벨물리학상을 공동 수상한다. 1935년 아인슈타인과의 교류를 통해 ‘슈뢰딩거의 고양이’라는 유명한 사고실험을 고안하기도 했다. 2차 세계대전 시 나치의 탄압 대상이 되자 아일랜드로 망명하여 17년간 더블린 고등연구소에서 이론물리학과 과학철학을 연구했다. 1956년 오스트리아로 돌아와 1961년 결핵으로 사망했다. 그는 물리학자로 유명하지만 생명의 문제, 과학의 철학적 측면, 고대 및 동양 철학, 윤리와 종교에도 관심이 많았던 다재다능한 학자였다. 특히 생명현상에 대한 그의 뛰어난 통찰은 후대 생물학의 패러다임을 바꾼 DNA의 발견에 영향을 주었다. 중요한 논문들 외에 대중과학 저서로 《생명이란 무엇인가》, 《자연과 그리스인Nature and the Greeks》 등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