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의 미래와 지혜의 알고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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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7/31
Pages/Weight/Size 152*225*30mm
ISBN 9791157833030
Categories 인문 > 철학/사상
Description
주어진 프로그램을 빠르게 처리하는 기계라는 측면에서 보면, 인공지능의 정신성과 자유의지, 나아가 지혜의 가능성을 따지는 것은 매우 모순적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챗GPT, 바드 등 저장된 정보를 스스로 학습하여 전혀 새로운 생성물을 만들어 내는 단계까지 도달한 인공지능은 기계가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정신적 능력에 관한 논의를 더욱 활발하게 만들고 있다.

이 책은 가까운 미래에 인공지능이 심리철학과 인지과학이 말하는 ‘의식’ 수준을 거쳐 지혜의 단계, 즉 ‘깨달음’의 조건까지 충족할 수 있을 것인가를 심도 있게 탐구한다. 특히 이 책은 마음을 영속하는 실체로 보는 것이 아니라 생각과 깨달음의 과정으로 보는 불교와 최고의 인지 단계인 지혜를 구현하고자 하는 인공지능 연구를 비교하면서 불교와 인공지능의 창조적 대화를 이끌어 낸다. 저자는 인공지능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통해 생각하는 기계의 연산적 구조를 살펴봄과 동시에 마음에 관한 존 설, 데이비드 차머스, 대니얼 데닛 등의 현대 심리철학적 시각을 분석하고, 인간의 지적인 능력을 연구하는 인공지능과 깨달음을 얻기 위한 불교적 여정이 어떤 관계를 갖는지를 ‘붓다 알고리즘’이라는 구조를 통해 설명한다.
Contents
서문

1장. 인공지능과 자연지능: 지능을 가진 기계와 지혜로운 기계
2장. 컴퓨터와 불교: 용수의 중관론
3장. 깨달음의 알고리즘: 황벽 스님과 임제 스님
4장. 신경망 체계와 불교의 오온(五蘊) 사상
5장. 중국어 방 논증과 로봇 승려
6장. 인공지능의 표상과 지혜의 창조적 자유
7장. 인공지능의 의식과 깨달음의 의식
8장. 튜링 테스트와 붓다 테스트
9장. 일라이자와 선문답(禪問答)하기
10장. 인공지능의 미래: 생성적 인공 지능과 사회적 인공지능

에필로그: 지혜로운 기계를 위한 알고리즘
참고문헌
Author
석봉래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애리조나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신경과학 박사 후 과정을 거쳐 현재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앨버니아대학교 철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철학과 인지과학 그리고 인공지능 분야의 다양한 주제로 책과 논문들을 발표했고, 인지 단원성(Cognitive Modularity) 연구는 미국의 저명한 저널 『인지과학(Cognitive Science)』에 게재되었다.

저서와 논문으로는 『체화된 도덕 심리학과 유교철학(Embodied Moral Psychology and Confucian Philosophy)』, 『수치의 도덕 심리학: 수치 결여의 수치(Moral Psychology of Confucian Shame: Shame of Shamelessness』, 『자연주의, 인간 번영, 그리고 아시안 철학: 오언 플래너건을 넘어서(Naturalism, Human Flourishing, and Asian Philosophy: Owen Flanagan and Beyond)』, “인공지능 예술이 보여주는 미지의 세계: 음악과 인공지능(The Uncharted World of AI Art: Music and AI)” 등이 있고, 연구 발표로는 “인공지능, 로보틱스, 그리고 불교(AI, Robotics, and Buddhism)”, “소외와 탈소외: 동아시아 불교와 로보틱 인공지능의 미래(Marginalization and De-Marginalization: Future of Robotic AI in East Asian Buddhism)” 등이 있다. 역서로는『몸의 인지과학』, 『물질과 의식』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애리조나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신경과학 박사 후 과정을 거쳐 현재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앨버니아대학교 철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철학과 인지과학 그리고 인공지능 분야의 다양한 주제로 책과 논문들을 발표했고, 인지 단원성(Cognitive Modularity) 연구는 미국의 저명한 저널 『인지과학(Cognitive Science)』에 게재되었다.

저서와 논문으로는 『체화된 도덕 심리학과 유교철학(Embodied Moral Psychology and Confucian Philosophy)』, 『수치의 도덕 심리학: 수치 결여의 수치(Moral Psychology of Confucian Shame: Shame of Shamelessness』, 『자연주의, 인간 번영, 그리고 아시안 철학: 오언 플래너건을 넘어서(Naturalism, Human Flourishing, and Asian Philosophy: Owen Flanagan and Beyond)』, “인공지능 예술이 보여주는 미지의 세계: 음악과 인공지능(The Uncharted World of AI Art: Music and AI)” 등이 있고, 연구 발표로는 “인공지능, 로보틱스, 그리고 불교(AI, Robotics, and Buddhism)”, “소외와 탈소외: 동아시아 불교와 로보틱 인공지능의 미래(Marginalization and De-Marginalization: Future of Robotic AI in East Asian Buddhism)” 등이 있다. 역서로는『몸의 인지과학』, 『물질과 의식』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