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최고의 의학서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동의보감(東醫寶鑑)』. 동의보감은 그야말로 한의학의 교과서이자 한의학의 성전(聖典)이요, 우리 민족의 자랑스러운 전통의학서이다.
이 책은 그 같은 동의보감의 내용을 한 권으로 풀어 엮었다. 내과학인 내경편(內景篇), 외과의학인 외형편(外形篇), 곽란·부인병·소아병 등을 다룬 잡병편(雜病篇), 그리고 약방 관계의 탕액편(湯液篇), 침구편(鍼灸篇) 등으로 알기 쉽게 구성하였다. 아울러 인체해부도, 전신경혈도 등을 수록하여 독자들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조선 선조 때 명의이자 자연철학자. 서자 출신이었으나 의학공부에 매진한 결과 어의의 자리까지 올랐다. 선조가 의서 편찬을 지시하자 팀을 꾸리고 작업에 돌입했으나 임진왜란이라는 변수를 만나 팀이 해체되고 계획이 꼬였다. 선조까지 죽자 귀양길에 올라야 했다. 이 귀양지에서 『동의보감』을 완성했다(집필 기간만 장장 14년). 원래 의학 외에도 책 읽고 글 쓰는 것을 좋아하던 학자였던 그는 동아시아 의학사의 최고봉들이 총망라되어 있는 『동의보감』 외에도 『언해구급방』, 『언해두창집요』 등 많은 저서를 남겼다.
조선 선조 때 명의이자 자연철학자. 서자 출신이었으나 의학공부에 매진한 결과 어의의 자리까지 올랐다. 선조가 의서 편찬을 지시하자 팀을 꾸리고 작업에 돌입했으나 임진왜란이라는 변수를 만나 팀이 해체되고 계획이 꼬였다. 선조까지 죽자 귀양길에 올라야 했다. 이 귀양지에서 『동의보감』을 완성했다(집필 기간만 장장 14년). 원래 의학 외에도 책 읽고 글 쓰는 것을 좋아하던 학자였던 그는 동아시아 의학사의 최고봉들이 총망라되어 있는 『동의보감』 외에도 『언해구급방』, 『언해두창집요』 등 많은 저서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