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어릴 적부터 따돌림을 당해서 캐티처럼 아기 다람쥐와 친구를 맺을 수밖에 없었던 동화작가와 네 차례의 뇌출혈 수술로 시력을 거의 잃은 그림작가의 희망 메시지가 담긴 특별한 책입니다. 나와 다른 사람, 나보다 잘난 사람을 시기하고 질투하며 따돌리는 차갑고 냉혹한 우리 사회에서 고통받고 가슴 아파하는 우리 아이들이 따뜻한 색채와 정감 있는 그림체, 그리고 포근한 단어들로 가득 채워진 이 책을 통해 희망과 용기를 얻고 한 단계 더 성장하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