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과 덴마크를 대표하는 그림책 작가 한나 바르톨린이 한국에서 열린 [앤서니 브라운 원화전] 워크샵을 통해 한국작가들의 다양한 스타일과 재능을 발견한 후로, 두 작가는 현북스와 함께 뜻을 모아 그림책 공모전을 시작하였습니다. 매년 해를 거듭할수록 탄탄한 스토리와 독특한 일러스트레이션을 선보이는 역량 있는 작가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제5회까지 12명의 신인작가를 발굴해냈습니다.
앤서니 브라운과 한나 바르톨린은 이번 제5회 공모전에서 모두 4편의 수상작을 선정하였습니다.
그중 최우수작으로 뽑힌 [어디 갔어]는 뭐든지 잘 잃어버리는 아이가 자신의 물건들을 모두 끈으로 엮어 문제를 해결하는 발상이 돋보이는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