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현실의 어려움을 이겨내는 힘의 근원
인간의 손에 의해 길들여져 서커스단에서 공연을 하는 코끼리는 늘 자신이 자랐던 생동감 넘치는 초원의 자유를 갈망한다. 비록 우리 안에 갇힌 몸이지만 코끼리의 영혼은 언제나 자유로운 초원에 가 있다. 이러한 코끼리의 심정은 무표정한 현실에서의 모습과 초원에 있는 상상 속에서의 행복한 표정이 대비되면서 더욱 잘 드러나고 있다. 힘든 현실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어쩌면 꿈을 꾼다는 것은 오히려 더 고통스러운 일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꿈은 현실의 고통 저 너머로 우리를 이끈다. 비록 그 꿈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해도 꿈과 희망은 우리의 영혼을 성숙시키고 자유롭게 한다. 그래서 꿈은 현실의 고통을 이겨내게 해주는 힘의 근원이 된다. 하루하루 희망 없이 사는 사람들에게는 그래서 꿈은, 꿈꿀 자유는 더욱 필요한 것인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