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의 본고장 덴마크에서 온 기막힌 상상력!
무엇이든 집어삼키는 무시무시한 악어가
도시 한복판으로 산책을 나온다면?
덴마크를 대표하는 일러스트레이터 한나 바르톨린의 그림책〈악어는 배가 고파요〉가 현북스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핀 헤르만이라는 이름을 가진 악어. 핀 헤르만은 어느 날, 함께 사는 아주머니를 따라 도시 한복판으로 산책을 나갑니다. 모두들 악어가 돌아다니면 위험하지 않느냐고 묻지만, 아주머니는 오직 핀 헤르만이 배가 고플까 봐 걱정될 뿐입니다. 자, 이제 배고픈 악어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악어가 도심에 나타난다는 무시무시한 상황과 눈치 없는 아주머니의 대조가 즐거운 긴장감과 함께 유머를 느끼게 합니다. 중간중간 반 페이지 그림과 양쪽 접지를 삽입해 이야기의 극적인 전개를 시각적으로 잘 살린 그림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