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에서 피어난 말들

마음으로 읽은 디카시 해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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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5/01/24
Pages/Weight/Size 114*188*13mm
ISBN 9791157063864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삶과 우주를 담는 가볍고 단단한 예술, 디카시
디카시에 대한 이론적 이해와 실제 창작의 구체성을 살피는 책

디카시는 스마트폰의 카메라나 디지털카메라로 자연이나 사물에서 시적 형상(날시)을 포착하여 찍은 이미지와 함께 문자로 표현하는 시다. 사진과 문장이라는 각각의 독립적인 텍스트가 통합/융합하여 완전히 새로운 것을 탄생시킨 21세기 최첨단 예술이다.

디카시의 가장 큰 장점은 누구나 쓰고 향유할 수 있어 접근성이 수월하다는 것이다. 낙엽 한 장, 애벌레 한 마리까지도 디카시의 소재나 주제가 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디카시를 쓰는 일은 일상에서 우주의 의미를 재발견하는 일이기도 하다. 그런 마음을 키우는 공부다.

이 책은 전문 시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직업과 연령의 사람들이 쓴 80편의 디카시를 뽑아 보여줌으로써 독자들이 디카시의 독특한 매력에 빠지게 할 뿐만 아니라, 각 디카시마다 붙인 해설을 통해 디카시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실제 창작에 도움 되는 길을 찾는다.
Contents
책을 내며: 예술의 일상화, 일상의 예술화를 꿈꾸는 디카시

1부 꼭 피어난 말들

마고할미___김금용
휴업___김정숙
어느 날 소인국에서___문동만
꽃잎 편지___박완호
봄비___서장원
끝집___송경동
물수제비___신새롬
동병상련___신은숙
펼쳐진 미래___아만 뜨리파티
의자는 안다___위점숙
시___윤선
환장할 봄___이기영
남의 속도 모르고___이소영
가족사진___이유상
겨울___이지아
아이와 노는 법___장병연
자소서___전현주
꽃길___조영학
지문___최영욱
다 떨어지기 전___최희순

2부 마음의 행로


SOS___강영식
사춘기___고경숙
적멸의 문장___고진하
꽃, 사슴___김영빈
무화과___김옥종
숨은 달___노태맹
어무이___박미경
기억상실증___박해경
요양원___벼리영
행간___손현숙
또, 그리움이 다녀갔다___이대흠
들여다보기___이상미
노천명의 데칼코마니___이상옥
당신이 오신다기에___이정록
어머니___이지상
만학도___이청아
귀가___임동확
시간의 길이___조현석
점자點字___채종국
엽서___최성봉

3부 산 시인의 사회


훈민정음___김경언
이태원 거리의 기도___김경화
긴 하루___김남규
범법구역___김유석
You're 독존___김정희
그만 내려와___김청미
연두___나종영
정치판___명순녀
사회 초년생___문임순
독백___문현미
봄비___박수아
제단 위의 잠___신혜선
조아리다___유종인
가을볕___이시향
명예퇴직___임창연
페이스메이커Pacemaker___정유지
착시___조규춘
응원___천융희
늦은 귀가___최세라
죄와 벌___황재원

4부 우쭐한 우주의 시간


상생___김명지
타나토스는 이런 곳에서 산다___김승기
백지수표___김언
소아시아 클레오파트라 온천___김종회
찻사발___김혜천
포로___김호균
술꾼___나해철
호텔 순천만___남길순
난파선___문설
음표가 된 아이들___서성호
너무 늦은 꿈___손수남
비 온 다음 날___송이현
하루만 더___양애경
허무의 한 철___우대식
문답___유홍석
알 수는 없지만___이서화
보물찾기___임옥훈
너 누구야?___조명
때는 춘삼월___진란
시인___황주은

디카시, 또 하나의 다리를 건너다___오민석
Author
최광임
전북 부안 변산에서 출생. 2002년 『시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내 몸에 바다를 들이고』와 『도요새 요리』, 디카시 해설집으로 『세상에 하나뿐인 디카시』와 『풍경에서 피어난 말들』이 있다. 2011년 서울문화재단 창작기금, 2015년 대전문학상 등을 받았으며, 2016년 EBS 국어 수능교재에 시 「이름 뒤에 숨은 것들」과 2018년 중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세상에 하나뿐인 디카시』가 수록되었다. 현재 두원공과대학교와 경남정보대학교에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시와경계』 발행인, 계간 『디카시』 주간, 한국디카시연구소 부대표, 한국디카시인협회 부회장 겸 집행위원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디카시 문예운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전북 부안 변산에서 출생. 2002년 『시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내 몸에 바다를 들이고』와 『도요새 요리』, 디카시 해설집으로 『세상에 하나뿐인 디카시』와 『풍경에서 피어난 말들』이 있다. 2011년 서울문화재단 창작기금, 2015년 대전문학상 등을 받았으며, 2016년 EBS 국어 수능교재에 시 「이름 뒤에 숨은 것들」과 2018년 중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세상에 하나뿐인 디카시』가 수록되었다. 현재 두원공과대학교와 경남정보대학교에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시와경계』 발행인, 계간 『디카시』 주간, 한국디카시연구소 부대표, 한국디카시인협회 부회장 겸 집행위원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디카시 문예운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