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one is safe, until everyone is safe.” ‘모든 사람이 안전하기까지 아무도 안전하지 않다’는 의미로, 인류가 코로나19 팬데믹을 이겨내기 위해 긴밀한 국제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할 때 쓰는 말이다. 인류를 위기에 몰아넣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역설적으로 한국은 K-방역으로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더 나아가 바이오 강국으로 부상할 기회를 마련했다.
2020년 9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에 취임한 저자는 정부 당국과 함께 팬데믹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는 노력과 함께 바이오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방안을 모색하고 예산을 확보하며 법과 제도를 정비해왔다. 무엇보다도 수많은 관련 부처 담당자들, 보건 전문가들, 업계 관계자들과 대담 및 간담회를 이어가며 보건안보 확보와 바이오 강국을 향한 길에서 마주치는 온갖 장애물을 극복할 실마리를 하나씩 풀어나갔다.
이 책은 저자가 그동안 팬데믹 한가운데에서 넥스트 팬데믹에 대비하기 위해 고민하고 모색해온 대한민국의 보건 의료 전략을 담아낸 보고서인 동시에 공공의료, 국제보건, K-바이오 산업이 나아갈 길을 제시한 가이드북이다.
Contents
프롤로그_ 코로나19가 던진 세 가지 숙제
감사의 말
Chapter 01
· 코로나19 방역 현장과 ‘위드 코로나’ 전환
·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공공보건의료가 나아갈 길
· 코로나19 방역 현장의 목소리
Chapter 02
코로나19 방역과 공공보건의료체계 강화
· 국제보건 거버넌스의 위기와 건강 불평등: KOFIH 행사 기조연설 중에
· 넥스트 팬데믹에 대비하는 정부와 국회의 역할
· 아시아태평양지역 보건안보 강화를 위한 WHO와의 협력
· 아프리카 보건안보 강화를 위한 한국의 국제개발협력정책
· 감염성 질환 퇴치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과 한국의 역할
Chapter 03 미래를 위한 도전, 글로벌 백신 허브 전략
· 글로벌 백신 허브 전략과 과제
· 백신산업 발전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협력
· 바이오산업 거버넌스 통합과 정책 과제
·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연구개발 지원 현황과 향후 과제
Chapter 04 코로나19 팬데믹과 한반도 보건안보를 위한 길
에필로그_ Health for All 달성을 위한 대한민국의 역할
Author
김민석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와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을 졸업했다. 1985년 서울대 총학생회장과 전국학생총연합 의장을 지냈고, 1992년 김대중 총재에게 발탁되어 27세의 나이로 14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며, 1996년에는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15대, 16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후 민주당 최고위원, 민주연구원장을 거쳐 2020년 18년 만에 21대 국회의원(영등포구 을)에 다시 당선되었다. 정계를 떠나있는 동안 칭화대학교 법학석사, 러트거스 뉴저지 주립대학교 로스쿨 법학박사 학위를 받는 등 해외에서 공부를 지속하며 국제적 견문과 네트워크를 넓혔다. 21대 국회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에 임명되어 코로나19 대응과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하는 책무를 맡으며 ‘K-바이오 도약 10대 과제’를 제시하였고, 정부와 함께 첫 과제인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유치를 성공시켰다. 주요 저서로는 《김민석의 퇴수일기》 등이 있다.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와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을 졸업했다. 1985년 서울대 총학생회장과 전국학생총연합 의장을 지냈고, 1992년 김대중 총재에게 발탁되어 27세의 나이로 14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며, 1996년에는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15대, 16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후 민주당 최고위원, 민주연구원장을 거쳐 2020년 18년 만에 21대 국회의원(영등포구 을)에 다시 당선되었다. 정계를 떠나있는 동안 칭화대학교 법학석사, 러트거스 뉴저지 주립대학교 로스쿨 법학박사 학위를 받는 등 해외에서 공부를 지속하며 국제적 견문과 네트워크를 넓혔다. 21대 국회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에 임명되어 코로나19 대응과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하는 책무를 맡으며 ‘K-바이오 도약 10대 과제’를 제시하였고, 정부와 함께 첫 과제인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유치를 성공시켰다. 주요 저서로는 《김민석의 퇴수일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