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사회를 넘어선 초고령화 사회가 멀지 않은 곳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초고령화 사회로 들어서면 생산 가능 인구가 감소하면서 성장잠재력은 약화되고, 양극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빈부 차이가 더 심해질 것이며, 정부의 재정부담은 증가할 것이다. 이런 사회적 도전을 이겨내고, 건강하며 경제활동이 가능한 노년층 시민으로 살아가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정부와 국가는 어떤 일을 해야 하고, 또 그것을 위해서는 어떤 변화가 일어나야 할까.
『웰빙이 아니라 웰리타이어링이다』는 초고령화 시대 대한민국의 사회설계에 대한 제안서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점진적이고 단계적인 은퇴, 고령자 일자리 마련, 3층 연금의 재설계를 통한 노후 재정 준비와 함께 건강 리모델링, 존재감 찾기를 통한 노년의 행복 추구를 제안한다. 그것이 바로 은퇴 이후 행복한 노년을 위한 인생 설계, 웰리타이어링이다.
Contents
들어가는 글 준비하지 않으면 늦는다
1장 백세 시대, 우리가 처한 노년의 현실
청춘이 아닌 시기의 가치를 깎아내리지 말자
중장년의 삶은 여생이 아니라 본생이다
노년에 대한 이미지가 부정적인 이유
노년의 질병과 빈곤 문제를 직시하자
일본의 고령화 문제를 살피다
일본의 현재에서 우리의 미래를 찾다
우리 정부는 제대로 준비하고 있는가
노인 정책,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
2장 노후 재정은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노후 재정에 대한 공포
은퇴 연령 조정이 필요하다
고령자 일자리는 복지의 문제다
노후 자산을 재구성하라
자녀에 대한 과도한 투자를 경계하라
3층 연금이 필요하다
어떤 금융 대책을 세울 것인가
고령 사회를 맞이하여 변화가 필요한 금융 분야
단계적 은퇴를 생각해 본다
작은 일자리 성공 사례
3장 건강한 노년을 위하여
건강한 노화란 무엇인가
건강 리모델링이 필요하다
근력이 국력이다!
인지장애 환자와 더불어 사는 법
의료와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미래 기술
어디에서 어떻게 늙을 것인가
테크놀로지가 건강 사회를 만든다
4장 어떻게 행복해질 것인가
액티브 시니어가 되려면
내 존재감 되찾기
노년 남성도 행복해질 수 있다
행복의 비결
사회적 경제의 창출
사회적 인프라가 없으면 만들어라
5장 행복한 고령 사회를 위한 제언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
노년층은 왜 태극기집회에 참여하는가?
나이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트리자
미래를 포기하지 말자
참고문헌
Author
민병두
1958년 강원도 횡성에서 육남매 중 다섯째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다. 독실한 천주교 신자인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을 받으며 행복한 유년을 보냈다. 그 시절 성당 독서 모임에서 성경 공부와 독서 토론을 하며 줄곧 책에 빠져 살았다. 경기고 시절에는 신문반에서 〈주간 경기〉를 편집하며 세상을 보는 눈과 저항정신을 길렀다. 성균관대 진학 후에는 민주화운동에 투신해 학림 사건 등으로 두 번의 옥고를 치렀다. 이 일로 훗날 민주화운동 유공자로 인정받았다. 문화일보 정치부장과 워싱턴 특파원을 역임하며 빼어난 필력과 깨어 있는 기자 정신으로 문명을 날렸다. 이때 ‘국정원 정치 개입 문건 확인’, ‘국회 노동위 돈봉투 사건’ 등 수많은 특종을 터뜨리기도 했다.
2004년 열린우리당 총선기획단장을 거쳐 17대 국회에 등원했으며, 19대와 20대 총선에서 서울 동대문구(을)에서 당선되었다. 국회 정무위에서 활동하면서 상가권리금을 최초로 법제화하고, 일감 몰아주기 금지법, 편의점 및 프랜차이즈 불공정 해소법 등 경제 민주화를 위한 여러 정책의 법제화에 앞장섰다. 2014년에는 오늘날 민주당의 대표 브랜드가 된 ‘을지로위원회’를 제안했으며, 민주정책연구원 원장으로 국내 최초의 정책엑스포를 주도하기도 했다. 그리고 2017년 대선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정책 싱크탱크로 맹활약했다. 그는 강한 의지와 헌신하는 마음, 탁월한 능력과 지치지 않는 성실함으로 한결같이 바른 정치인의 길을 걸어왔다. 20대 국회에서 정무위원장을 맡아 혁신성장과 혁신금융의 모티브가 되는 금융혁신법 P2P법 등을 대표 발의, 통과 시켰다.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국가 차원의 정책 마련에 관심을 갖고 활동해온 저자는 모두가 은퇴 이후 행복한 노년의 삶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라며 신개념 복지를 위한 정책 설계 및 입법 활동, 그리고 노년에 대한 사회적·개인적 인식 전환을 위해 힘쓰고 있다. 『병두 생각』, 『도시는 사람이다』 등의 저서가 있다.
1958년 강원도 횡성에서 육남매 중 다섯째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다. 독실한 천주교 신자인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을 받으며 행복한 유년을 보냈다. 그 시절 성당 독서 모임에서 성경 공부와 독서 토론을 하며 줄곧 책에 빠져 살았다. 경기고 시절에는 신문반에서 〈주간 경기〉를 편집하며 세상을 보는 눈과 저항정신을 길렀다. 성균관대 진학 후에는 민주화운동에 투신해 학림 사건 등으로 두 번의 옥고를 치렀다. 이 일로 훗날 민주화운동 유공자로 인정받았다. 문화일보 정치부장과 워싱턴 특파원을 역임하며 빼어난 필력과 깨어 있는 기자 정신으로 문명을 날렸다. 이때 ‘국정원 정치 개입 문건 확인’, ‘국회 노동위 돈봉투 사건’ 등 수많은 특종을 터뜨리기도 했다.
2004년 열린우리당 총선기획단장을 거쳐 17대 국회에 등원했으며, 19대와 20대 총선에서 서울 동대문구(을)에서 당선되었다. 국회 정무위에서 활동하면서 상가권리금을 최초로 법제화하고, 일감 몰아주기 금지법, 편의점 및 프랜차이즈 불공정 해소법 등 경제 민주화를 위한 여러 정책의 법제화에 앞장섰다. 2014년에는 오늘날 민주당의 대표 브랜드가 된 ‘을지로위원회’를 제안했으며, 민주정책연구원 원장으로 국내 최초의 정책엑스포를 주도하기도 했다. 그리고 2017년 대선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정책 싱크탱크로 맹활약했다. 그는 강한 의지와 헌신하는 마음, 탁월한 능력과 지치지 않는 성실함으로 한결같이 바른 정치인의 길을 걸어왔다. 20대 국회에서 정무위원장을 맡아 혁신성장과 혁신금융의 모티브가 되는 금융혁신법 P2P법 등을 대표 발의, 통과 시켰다.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국가 차원의 정책 마련에 관심을 갖고 활동해온 저자는 모두가 은퇴 이후 행복한 노년의 삶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라며 신개념 복지를 위한 정책 설계 및 입법 활동, 그리고 노년에 대한 사회적·개인적 인식 전환을 위해 힘쓰고 있다. 『병두 생각』, 『도시는 사람이다』 등의 저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