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이 직접 쓰고 그린 비거니즘에 대한 만화가 처음으로 출간된다. 『나의 비거니즘 만화』는 트위터에서 비건들끼리 정보를 주고받을 때 쓰는 해시태그 “#나의_비거니즘_일기”에서 따온 제목이다. 작가 자신을 투영한 인물이자 화자인 나, ‘아멜리’는 비인간 동물의 고통을 외면할 수 없어 비건이 되었다. ‘비거니즘’이란 단순히 ‘고기, 생선, 유제품을 먹지 않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일종의 ‘삶의 태도’이며 그러한 태도로 살아가는 사람이 ‘비건’이다. 비거니즘이라는 가치관을 소개하기 위해 이 만화는 나와 다른 존재를 존중하는 법, 동물을 몰개성화하거나 대상화하지 않는 태도, 육식의 불편한 진실, 비인도적인 동물 착취 등에 대해 다룬다. 또한 비건의 일상과 다양한 비건食에 대해서도 그린다.
Contents
머리말
prologue. Go Vegan!
episode 1. 비건이 된 이유
special episode 1. 채식주의란?
episode 2. 작은 펭귄 이야기
special episode 2. 비거니즘이란?
episode 3. 허기진 밤
episode 4. 귀여워서 슬픈 동물
episode 5. 변하고 싶은 마음
special episode 3. 음식 이전의 삶, 산란계
episode 6. 친구들의 취향
episode 7. 즐거운 동물원 그리기
special episode 4. 음식 이전의 삶, 젖소
episode 8. 바닐라 소이 라테
episode 9. 마음을 행동으로
special episode 5. 음식 이전의 삶, 돼지
episode 10. 우울한 아멜리
episode 11. 소소한 아멜리
special episode 6. 음식 이전의 삶, 개
episode 12. 글쓰기 모임
episode 13. 동물 인형
special episode 7. 모피
episode 14. 이미지가 뭐라고
episode 15. 바로 그 얼굴
episode 16. 바다의 외계인
special episode 8. 어업과 생태계
episode 17. 아멜리가 병원을 옮긴 이유
episode 18.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special episode 9. 공장식 축산의 문제
episode 19. 찰리와 순미의 근황
episode 20. 피노키오는 사람일까?
special episode 10. 채식이 더 비싸지 않나요?
episode 21. 보통의 나들이
episode 22. 처음 연결되던 순간
episode 23. 요리 모임
special episode 11. 채식의 영양
episode 24. 아멜리의 마음
episode 25. 타성의 안개
special episode 12. 육식과 환경
episode 26. 완벽주의자
episode 27. 서른 살의 아멜리
special episode 13. 대체 요리
episode 28. 객체화
episode 29. 내향인 아멜리
episode 30. 동물 해방
episode 31. 작은 변화를 믿어요
special episode 14. 상품 고르는 법
episode 32. 에코페미니즘
episode 33. 식물의 고통
special episode 15. 비건을 지향하는 유명인 10
episode 34. 지치지 않게 비건 지향
last episode. 마지막 질문
epilogue 1. 비건 페스티벌
epilogue 2. 중고 옷
epilogue 3. 편의점 도시락
지은이 후기
참고 자료
Author
보선
그리고 쓰는 사람. 어두운 마음 안에서 작은 빛을 찾아 그려내길 좋아한다. 타자의 고통에 아픔을 느끼며 더 많은 존재가 덜 고통받길 바라는 마음으로 비건을 지향하고 있다. 적당히 적적함의 멋을 담은 『적적한 공룡 만화』와 타인의 삶을 탐구한 에세이집 『평범을 헤매다 별에게로』를 짓기도 했다.
인스타그램@understaim
그리고 쓰는 사람. 어두운 마음 안에서 작은 빛을 찾아 그려내길 좋아한다. 타자의 고통에 아픔을 느끼며 더 많은 존재가 덜 고통받길 바라는 마음으로 비건을 지향하고 있다. 적당히 적적함의 멋을 담은 『적적한 공룡 만화』와 타인의 삶을 탐구한 에세이집 『평범을 헤매다 별에게로』를 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