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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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10/31
Pages/Weight/Size 141*205*20mm
ISBN 9791156751519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문학
Description
“디스토피아를 그린 20세기 최고의 예언적 소설”
-과학 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10대를 위한 필수 고전


최근 햄버거의 역사를 뒤흔들 놀라운 혁명이, 목장도 농장도 아닌 실리콘밸리에서 벌어지고 있다. 빠르면 5년 뒤부터 배양육을 이용한 인공 고기 햄버거가 시판될 전망인데, 이미 20세기 초에 이 같은 미래를 꿰뚫어본 소설이 있다. 바로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다.
작품 속의 26세기 세계 연합국은 대체 쇠고기뿐만 아니라, 사람마저 대체 자궁(유리병)으로 대량 생산해 낸다. 사람들은 계획적인 생산에 의해 평생토록 질병이나 노화 없이 건강과 젊음을 유지하며, 국가가 보급하는 환각제 소마 한 알로 행복감을 듬뿍 맛볼 수 있다.

이렇듯 도발적인 상상력으로 가득한 이 소설은 “디스토피아를 그린 20세기 최고의 예언적 소설 중 하나”(월스트리트 저널)로 꼽히며, [가디언] [옵저버] BBC [모던 라이브러리]가 영미권의 100대 소설을 결산할 때 빠짐없이 선정되곤 한다. 또한 현대 SF 영화에도 많은 영감을 주어 유튜브에서는 [매트릭스] [인셉션] [아일랜드] 등을 편집해 만든 ‘멋진 신세계 트레일러’를 찾아볼 수 있을 정도.
과학 혁명의 최전선에서 유전자 가위, 나노봇, 인공 자궁, 망막 임플란트 등 나날이 눈부신 소동이 벌어지는 요즘, 세상은 다시금 『멋진 신세계』를 호출하고 있다. 그 누구보다도 미래를 ‘하드캐리’할 세대는 다름 아닌 오늘의 10대인 듯하다. 푸른숲 징검다리 클래식은 그들의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 주기 위해 청소년들의 호흡에 맞춘 42번째 책으로 완역본 『멋진 신세계』를 선보인다.
Contents
기획위원의 말 004
제 1 장 인간 배양 장치 ㆍ009
제 2 장 장미와 사이렌 ㆍ030
제 3 장 만인은 만인의 것 ㆍ045
제 4 장 과잉과 미흡 사이 ㆍ083
제 5 장 누구나 행복한 시대 ㆍ103
제 6 장 무모한 도전 ㆍ124
제 7 장 야만인 구역, 말파이스 ㆍ153
제 8 장 시간과 죽음, 그리고 ㆍ176
제 9 장 위험에 빠진 새 한 마리 ㆍ202
제 10 장 끔찍한 해후 ㆍ210
제 11 장 사랑은 소마처럼 오묘하다 ㆍ219
제 12 장 사랑의 세레나데 ㆍ246
제 13 장 고백의 시간 ㆍ266
제 14 장 죽음에 익숙해지는 훈련 ㆍ283
제 15 장 오, 멋진 신세계여! ㆍ297
제 16 장 자유라는 이름으로 ㆍ309
제 17 장 불행해질 권리 ㆍ328
제 18 장 악몽이여, 안녕! ㆍ343
《멋진 신세계》 제대로 읽기 ㆍ369
Author
올더스 헉슬리,이혜인
광범위한 지식뿐 아니라 뛰어나고도 예리한 지성과 우아한 문체에 때로는 오만하고 냉소적인 유머 감각으로 유명한 영국 출신의 소설가이자 비평가. 1894년 7월 26일 서리 지방 고달밍에서 토머스 헉슬리의 셋째 아들로 태어나, 이튼 칼리지와 옥스퍼드 대학교를 졸업했다. 지적 정보와 함께 재치와 풍자로 가득 찬 다양한 방면의 저술 활동으로 유명한 헉슬리는 20세기 관념소설의 큰 줄기를 이룬 대표적 작가다. 소설가로서 널리 알려지기는 했으나 그 외에도 수필, 전기, 희곡, 시 등 많은 작품을 남겼다.

『멋진 신세계』는 그가 1932년에 발표한 작품으로, 모든 인간의 존엄성을 상실한 미래 과학 문명의 세계를 신랄하게 풍자하고 있다. 야만인 청년을 통해 두 세계, 즉 유토피아 세계와 원시적인 세계를 제시한 작품으로 문명 비판적 풍자와 도덕적 교훈이 잘 맞물려 현대 문명사회를 희화적으로 묘사하고 있으며 진보주의에 대한 위험을 경고하고 있다. 1958년, 『멋진 신세계』의 예언적 주제들을 심도 있게 검토한 『다시 찾아본 멋진 신세계』를 발표했다. 활동 후반기에는 힌두 철학과 신비주의에 깊이 끌렸으며 이 경향이 작품들에 반영되었다. 미국에 정착해서 살다가 1963년 11월 22일 캘리포니아에서 사망했다.

1916년 시집 『불타는 수레바퀴』를 출간한 이래 몇 권의 시집을 더 냈으나, 1921년 『크롬 옐로우』가 인정을 받은 후부터 일생동안 소설 창작에 심혈을 기울이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그의 대표작이라고 여겨지는 『연애대위법』(1928)은 다양한 1920년대 지식인들을 풍자적으로 묘사한 작품으로, 이 소설로 그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작가의 한 사람이 되었다. 이 밖에도 과학문명에 지배되어 가는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의식이 돋보이는 『멋진 신세계』(1932), 열여덟 살 때 완전히 실명했다가 차차 시력을 회복한 경험을 바탕으로 평화운동을 추구하는 작가 자신을 그린 『가자에서 눈이 멀어』(1936)를 발표했다. 이는 헉슬리의 ‘후기파’ 성향을 지닌 첫 소설로서, 그의 작품 세계에서 분기점 노릇을 한다. 또한 폭력의 부정을 역설한 『목적과 수단』(1937), 제3차 세계대전을 가상해서 쓴 『원숭이와 본질』(1948) 등의 저서가 있다.

또 1945년 《영원의 철학》을 통해 그때까지 서구 지성사에 전해오던 ‘영원의 철학’이라는 개념을 핵심적으로 통합하여 종교와 영성에 대한 이해를 혁명적으로 바꿔놓았다. 주요작품으로는 『어릿광대의 춤(Antic Hay)』, 『하찮은 이야기(Those Barren Leaves)』, 『연애대위법(Point Counter Point)』, 『멋진 신세계(Brave New World)』, 『가자에서 눈이 멀어(Eyeless in Gaza)』, 『목적과 수단(Ends and Means)』, 『원숭이와 본질(Ape and Essence)』, 『루당의 악마(The Devils of Loudun)』, 『천재와 여신(The Genius and the Goddess)』, 『아일랜드(Island)』 등이 있다.
광범위한 지식뿐 아니라 뛰어나고도 예리한 지성과 우아한 문체에 때로는 오만하고 냉소적인 유머 감각으로 유명한 영국 출신의 소설가이자 비평가. 1894년 7월 26일 서리 지방 고달밍에서 토머스 헉슬리의 셋째 아들로 태어나, 이튼 칼리지와 옥스퍼드 대학교를 졸업했다. 지적 정보와 함께 재치와 풍자로 가득 찬 다양한 방면의 저술 활동으로 유명한 헉슬리는 20세기 관념소설의 큰 줄기를 이룬 대표적 작가다. 소설가로서 널리 알려지기는 했으나 그 외에도 수필, 전기, 희곡, 시 등 많은 작품을 남겼다.

『멋진 신세계』는 그가 1932년에 발표한 작품으로, 모든 인간의 존엄성을 상실한 미래 과학 문명의 세계를 신랄하게 풍자하고 있다. 야만인 청년을 통해 두 세계, 즉 유토피아 세계와 원시적인 세계를 제시한 작품으로 문명 비판적 풍자와 도덕적 교훈이 잘 맞물려 현대 문명사회를 희화적으로 묘사하고 있으며 진보주의에 대한 위험을 경고하고 있다. 1958년, 『멋진 신세계』의 예언적 주제들을 심도 있게 검토한 『다시 찾아본 멋진 신세계』를 발표했다. 활동 후반기에는 힌두 철학과 신비주의에 깊이 끌렸으며 이 경향이 작품들에 반영되었다. 미국에 정착해서 살다가 1963년 11월 22일 캘리포니아에서 사망했다.

1916년 시집 『불타는 수레바퀴』를 출간한 이래 몇 권의 시집을 더 냈으나, 1921년 『크롬 옐로우』가 인정을 받은 후부터 일생동안 소설 창작에 심혈을 기울이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그의 대표작이라고 여겨지는 『연애대위법』(1928)은 다양한 1920년대 지식인들을 풍자적으로 묘사한 작품으로, 이 소설로 그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작가의 한 사람이 되었다. 이 밖에도 과학문명에 지배되어 가는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의식이 돋보이는 『멋진 신세계』(1932), 열여덟 살 때 완전히 실명했다가 차차 시력을 회복한 경험을 바탕으로 평화운동을 추구하는 작가 자신을 그린 『가자에서 눈이 멀어』(1936)를 발표했다. 이는 헉슬리의 ‘후기파’ 성향을 지닌 첫 소설로서, 그의 작품 세계에서 분기점 노릇을 한다. 또한 폭력의 부정을 역설한 『목적과 수단』(1937), 제3차 세계대전을 가상해서 쓴 『원숭이와 본질』(1948) 등의 저서가 있다.

또 1945년 《영원의 철학》을 통해 그때까지 서구 지성사에 전해오던 ‘영원의 철학’이라는 개념을 핵심적으로 통합하여 종교와 영성에 대한 이해를 혁명적으로 바꿔놓았다. 주요작품으로는 『어릿광대의 춤(Antic Hay)』, 『하찮은 이야기(Those Barren Leaves)』, 『연애대위법(Point Counter Point)』, 『멋진 신세계(Brave New World)』, 『가자에서 눈이 멀어(Eyeless in Gaza)』, 『목적과 수단(Ends and Means)』, 『원숭이와 본질(Ape and Essence)』, 『루당의 악마(The Devils of Loudun)』, 『천재와 여신(The Genius and the Goddess)』, 『아일랜드(Island)』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