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국민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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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1/03
Pages/Weight/Size 150*220*30mm
ISBN 9791156626008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비평/비판
Description
‘국민기업 포스코’의 역사는 빈곤시대부터 융성시대까지 튼튼한 철교(鐵橋)
‘더 이상 포스코는 국민기업이 아니다’라는 주장은
포스코의 뿌리이며 밑동인 박정희-박태준의 위대한 만남과
순정하게 헌신한 창업세대의 피땀에 대한 훼손이고 배반이다

‘국민기업 포스코’ 피고용 경영자의 임기는 책임회피용 방패가 아니다
범대위의 주장은 지역이기주의나 부당한 경영간섭이 아니라
지역균형발전 실천과 지방소멸 방지의 국가적 소명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6월 반도체를 ‘산업의 쌀’이라 불렀듯이, 1968년 4월 포스코 창립 당시에 철(鐵)을 ‘산업의 쌀’이라 불렀던 박정희 대통령은 포스코 창립 10주년을 맞아 〈철강은 국력〉이라는 친필 휘호를 박태준 사장에게 치하와 격려의 선물로 보냈다. 2003년 5월 어느 날, 일흔네 살의 박태준 창업회장은 포스코 신임 경영진이 집으로 인사하러 왔을 때 오랜만에 붓을 들어 자아성찰의 거울을 선물하듯 ‘온고지신’을 써주었다. “포스코는 국민기업이고 민족기업이다. 이것이 포스코의 진정한 영광이고 명예이며 운명적인 길이다. 우리의 역사와 정신을 바탕으로 미래를 도모해야 올바른 경영자가 될 수 있으니, 온고지신의 자세로 한눈팔지 말고 사심 없이 헌신해라.” 이 묵언 당부가 녹아든 글씨였다.

위의 글은 범대위(최정우 퇴출! 포스코 지주사 본사 · 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 대표 강창호)가 새해 벽두에 펴낸 단행본 『포스코는 국민기업이다』 첫머리에서 만날 수 있다. 그리고 맨 뒤에는 “회장이 한눈을 팔거나 딴생각을 먹으면 회사가 위험해진다”라는 생전에 박태준 회장이 강조했던 말을 인용하여 다음과 같이 주장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침수 조업중단은 대한민국 산업 역사상 최악의 재앙으로 ‘포철 신화’를 거의 파괴할 뻔했다. 포항에 있던 포스코 지주사 본사의 서울 이전은 지역균형발전에 역행한 것이었다. 세계적 연구중심대학 포스텍을 멀리하는 미래기술연구원 수도권 신설도 국민기업 포스코의 길을 거꾸로 가겠다는 것이다. 국민기업 포스코 피고용자의 임기는 책임회피용 방패가 아니다.”
Author
범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