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위한 나라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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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10/05
Pages/Weight/Size 146*206*35mm
ISBN 9791156625094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세계각국소설
Description
방글라데시의 최고 문학상과 제3회 아시아문학상을 휩쓴 작가, 샤힌 아크타르의 수작

샤힌 아크타르의 『여자를 위한 나라는 없다』는 근대 방글라데시의 역사를, 가장 소외된 집단의 하나인 ‘비랑가나’의 입장에서 바라본 소설이다. 비랑가나란 1971년 방글라데시 독립전쟁 중에 파키스탄 점령군이 납치해서 끌고 다니며 성노예로 학대했던 방글라데시 여성들에게 전후 방글라데시 국가에서 부여한 칭호로 ‘여성영웅’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단어다. 하지만 작품에 자세히 그려져 있는 대로 독립 이후 방글라데시의 역사는 강대국의 이해와 내부 권력자들의 사사로운 이해가 맞물리며 오랜 기간 쿠데타와 독재 등을 거쳤고, 그 때문만은 아니지만 이 ‘여성영웅들’의 운명도 영웅이라는 이름에 전혀 걸맞지 않는 경로를 걷게 된다. 역사의 한가운데에서 누구보다도 고통받았지만 그 역사에서 가장 소외된 사람의 관점으로 방글라데시의 현대사를 바라보며 현실의 복합성을 총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Contents
추천의 말
한국어판 서문
제1부
제2부
옮긴이의 말
Author
샤힌 아크타르,전승희,파르하나 라흐만 샤시
벵골어 원작『Taalash』의 작가이다. 방글라데시 코밀라 출생으로 다카 대학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0년 소설가로 데뷔한 후 방글라데시 여성작가 들의 작품집을 편집, 출판하기도 했다. 현재 Ain-o-Salish Kendra(ASK) 인권기구에서 일하고 있다. 작가의 마음을 사로잡은『작전명 서치라이트 : 비랑가나를 찾아서(The Search)』의 ‘매리엄 이야기’는 방글라데시 독립 전쟁때 여성들이 겪은 폭력을 고발하는 작품이다. 그들의 용기, 비통함 그리고 사랑 찾기의 여정과 배신 등을 솜씨 있게 풀어놓 았다. 이 작품은 2004년 방글라데시의 최우수도서상인 프로돔 알로상을 수상했다.
벵골어 원작『Taalash』의 작가이다. 방글라데시 코밀라 출생으로 다카 대학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0년 소설가로 데뷔한 후 방글라데시 여성작가 들의 작품집을 편집, 출판하기도 했다. 현재 Ain-o-Salish Kendra(ASK) 인권기구에서 일하고 있다. 작가의 마음을 사로잡은『작전명 서치라이트 : 비랑가나를 찾아서(The Search)』의 ‘매리엄 이야기’는 방글라데시 독립 전쟁때 여성들이 겪은 폭력을 고발하는 작품이다. 그들의 용기, 비통함 그리고 사랑 찾기의 여정과 배신 등을 솜씨 있게 풀어놓 았다. 이 작품은 2004년 방글라데시의 최우수도서상인 프로돔 알로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