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사람의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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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6/08/19
Pages/Weight/Size 146*206*20mm
ISBN 9791156622697
Categories 인문 > 글쓰기
Description
‘보통 사람’ 이준기 작가가 보통 사람을 위한 글쓰기 책 『보통 사람의 글쓰기』를 들고 찾아왔다. 10여 년 가까이 《중대신문》에서 일하며 석사 학위도 준비했던 저자가, 전문적 글쓰기가 아닌 보통 사람을 위한 글쓰기 책을 내놓은 이유는 무얼까. 이제 갓 국어국문학과 석사 학위를 따고 보통 사람의 세상에 발을 들여놓았기 때문이겠다.

세상을 지배하는 여러 상식과 통념이 글쓰기에도 존재한다. 저자는 보통 사람의 올바른 이해를 위해 호기롭게 도전하며 쓴소리를 던진다. 말하듯 글을 쓰는 데 익숙한 우리들에게 ‘글은 글답게’ 써야 한다고 못을 박고, 글쓰기는 예술이 아니라 그저 기술이라며 편견을 버리면 누구나 좋을 글을 쓸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하루에 문장 한 줄 쓰지 않으면서 작문 이론을 배우거나 책을 읽는 일로 글쓰기 훈련을 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이들에게 어제보다 나은 오늘이 되고자 부단히 써야함을 호통 친다.

저자는 글에 정수가 정확성에 있다고 말한다. 좋은 글은 정확해야 하고 정확해야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이다.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한 것들을 추리고, 정돈하고, 매만져 정확한 언어로 밝혀 적는다면 글쓰기는 그것으로 충분하다. 더 이상 정확하게 쓸 수 없을 만큼 정확한 문장은 더 이상 아름다울 수 없을 만큼 아름답다.
Contents
1부 글쓰기의 원칙
구체적으로 적고 감각적으로 표현하라
서술어를 짧게 써라
정확해야 아름답다
간소하게, 부디 간소하게
중복을 피하라
쉽게 쓰자
문장부호를 적절하게 쓰자
수사법은 삶의 원리다

2부 글쓰기의 거의 모든 것
정확하게 쓰면 저절로 아름다워진다
단어에도 등급이 있다
언어는 세계를 완벽히 재현할 수 없다
끝내 사랑이라 부르지 않는다
‘이/가’와 ‘은/는’
영혼 없는 언어들이 종이 위를 떠돈다
글쓰기 시험 속성 준비법
흐느껴 우는 눈물이 더 짜다
‘사기템’ 교수와 ‘ㄴㅈ ㅇㅈ’
관용구는...
단호함은 글쓰기의 미덕이다
타오르는 말과 차오르는 말
접속부사 이야기
배치에 유의하라
알쏭달쏭 띄어쓰기
따져보지 않고 쓰면 우스워지는 말들
개요는 낭비다
가만히 귀 기울이면
마무리다운 마무리
모든 초고는 걸레다

3부 글로 배우는 글쓰기
그녀, 슬픔의 식민지 / 신형철
윤진숙, 당신은 나의 스승입니다 / 서민
이런 ‘겸손한 제안’ / 김선주

4부 상식 밖의 글쓰기
글을 마치며 종이 위에 올라타기
Author
이준기,박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