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침이구삼약(一鍼二灸三藥)’. 한의학에서 흔히 쓰는 말로, 첫 번째가 침, 두 번째가 뜸, 세 번째가 약이라는 뜻이다. 이는 가벼운 병에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것이 침 요법이고, 그보다 깊은 병에 할 수 있는 것이 뜸 요법이며, 더욱 깊은 병에는 약을 사용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달리 말하면, 약은 치료의 핵심이며 질병의 마지막 단계에 이르기까지 사용할 수 있는 근본적인 치료법이라는 것이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질병을 치료하는 데 있어 약은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몸을 보하고 원기를 회복시키는 데에 약만 한 것이 없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들이 약이 되고 음식의 재료가 될 수 있다는 것은 모두 공감할 것이다. 그리고 이것을 어떻게 하면 가장 손쉽게, 그리고 효율적으로 약효 성분을 추출하여 오랫동안 보관하면서 먹을 수 있을까를 생각하면, 그것은 바로 술을 담가 먹는 방법일 것이다.
그런데 술을 약으로 사용할 수 있을까? 술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백약지장(百藥之長)이나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 말하고 싶다. 술처럼 좋은 약도 없겠지만 지나치면 안 된다는 뜻이다.
이 책이 건강을 지키고 싶은 많은 독자에게 좋은 지침이 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아무리 좋은 술이라고 해도 지나치면 부족함만 같지 못함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대구에서 태어났다. 경북대학교 의과대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양한방 통합진료를 위해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에 진학하여 한의학을 전공하였다. 현재는 경기도 안양에서 의원과 한의원을 동시에 운영하면서 질병의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애쓰고 있다.
저서로는 《만병의 근원을 다스리는 자연치유》, 《비움과 채움 다이어트》, 《여자를 살리는 좌훈요법》 외 다수가 있다.
약력
대한동서의학회 이사
안양시 한의사회 이사
대한노인병학회 정회원
대구에서 태어났다. 경북대학교 의과대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양한방 통합진료를 위해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에 진학하여 한의학을 전공하였다. 현재는 경기도 안양에서 의원과 한의원을 동시에 운영하면서 질병의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애쓰고 있다.
저서로는 《만병의 근원을 다스리는 자연치유》, 《비움과 채움 다이어트》, 《여자를 살리는 좌훈요법》 외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