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자랑하는 엄마가 아닌 아이가 자랑하는 엄마
결혼 후 평범할 줄 알았던 일상에 갑자기 찾아온 암! 그녀가 선택한 것은 바로 공부였다.
항암치료를 하면서 보육교사 공부를 했던 그녀.
모두 치료해야 할 시간에 공부한다며 미쳤다고 했지만, 그녀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했던 선택, 공부!
떨어져 있는 아이와 남편과 함께 살기 위해 매일 책을 펼치고 육아일기를 쓰면서 그녀는 엄마로서 그 순간 할 수 있는 일을 했다. 그런 그녀가 3번의 수술을 이겨내고 아이와 두 번째 삶을 어떻게 살아가는 지는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수술 당시 상황과 항암치료, 인공항문을 달고서 그녀가 포기하지 않고 버텨냈던 것은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어린아이에게 엄마라는 존재가 절실했기에 이겨내야만 했던 작가. 그녀의 발 버둥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게 했다. 가장 힘든 순간 자신을 어 둠 속에서 잡아 주었던 공부의 끈을 놓지 않고 10년 동안 계속 이어갔고, 지금도 끊임없이 성장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가장 힘 들 때 책을 펼친 것은 목마를 때 물을 마시는 것과 같은 효과를 주었다. 조언이 필요할 때면 타인에게 자문하기보다 책 속에서 건네는 자신의 마음을 더 들여다보았다는 작가.
가치 있는 삶을 살고 싶다는 그녀의 바람대로 한 걸음씩 계단을 올라가는 그녀의 여정이 힘들어 보이기보단 더 멋져 보이는 것은 그녀가 힘든 시간 속에서 얻어낸 보석 같은 선물이 아닐까 싶다. 모든 엄마도 자기 삶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며 자신이 얼마나 멋진 사람인지 알았으면 좋겠단다. 엄마의 행복이 아이와 가 족의 행복이 됨을 몸소 체험했기에 그녀의 변화가 반갑다. 세상 에 엄마들에게 지금도 충분히 괜찮다고 말해 주고 싶다는 작가는 10년간의 기록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진심은 통한다는 말처럼 그녀의 진심이 많은 이들에게 전해지길 소망한다.
Contents
프롤로그_ 엄마, 당신을 응원합니다 … 8
제1장 엄마라서 이겨낼 수 있었다
정말 암이라고요? … 12
암을 이겨내기 위해 이런 것도 했다 … 18
자연에는 각자의 색깔이 있다 … 23
고집의 승리 … 28
꼭 듣고 싶은 말, 괜찮습니다 … 33
무지개다리를 건너간 사람들 … 37
누군가는 간절히 바라던 하루 … 42
제2장 엄마의 믿음이 아이를 변화하게 만든다
그래, 결국 책이었어 … 48
풍성한 삶을 약속하는 다양한 예체능 경험 … 54
엄마의 질문이 질문하는 아이로 만든다 … 60
아이를 계속하게 하는 힘, 재미 … 66
오직 사랑만이 … 72
아이를 춤추게 하는 나만의 특급 칭찬법 … 81
엄마의 뒷모습을 보고 자라는 아이 … 86
제3장 엄마의 변화가 가정을 변하게 만든다
우리 남편이 달라졌어요 … 92
늘어난 대화, 깊어진 마음 … 96
친정엄마를 이해하게 되다 … 100 내 삶을 채운 ‘덕분에’ … 106
6생각의 전환_성폭력, 가정 폭력 … 111
어느 날, 진짜 선생님이 된 엄마 … 116
화내지 않고 대처하는 법 … 121
낮은 자존감 높이는 방법 … 125
제4장 엄마의 습관이 아이를 키운다
메모_머리를 믿지 말고 메모를 믿는다 … 129
운동_행복한 삶을 위해 자신과 타협하지 않는 방법 … 133
독서_세상에서 제일 좋은 친구 … 137
글쓰기_나를 만나는 시간 … 141
공부_많은 양을 하기보다 적은 양을 매일 하기 … 148
실행_배운 내용은 아이에게 적용해보기 … 152
정리 정돈_사용한 물건은 제자리에 두기 … 157
제5장 엄마들을 위한 맞춤형 자격증
보육교사 … 162
사회 복지사 … 167
독서 지도사 … 171
책 놀이 지도사 … 175
그림책 마음 지도사 … 179
동화 구연 지도사 … 184
전통 놀이 지도사 … 188
가족 상담 지도사 … 193
에필로그_나답게 너답게 … 201
Author
정미숙
초등학교 5학년 딸아이가 6개월 때 암 판정을 받았다. 좌절했던 엄마가 다시 당당하게 두 번째 삶을 살아가고 있다. 다양한 자격증(보육교사, 사회복지사, 독서 지도사, 책놀이 지도사, 전통놀이 지도사, 동화구연, 심리 상담 지 도사, 가족 상담 지도사, 가족 코칭 지도사 등)을 취득했다. 서울사이버대학 가족상담학과에 편입해 내면을 들여다보는 공부를 했다. 현재 굿네이버스에서 세계시민교육 강사로 8년째 활동 중이다. 끊임없이 배우고 공부하며 글 을 쓰고 있다.
인스타그램 : misookjung22
초등학교 5학년 딸아이가 6개월 때 암 판정을 받았다. 좌절했던 엄마가 다시 당당하게 두 번째 삶을 살아가고 있다. 다양한 자격증(보육교사, 사회복지사, 독서 지도사, 책놀이 지도사, 전통놀이 지도사, 동화구연, 심리 상담 지 도사, 가족 상담 지도사, 가족 코칭 지도사 등)을 취득했다. 서울사이버대학 가족상담학과에 편입해 내면을 들여다보는 공부를 했다. 현재 굿네이버스에서 세계시민교육 강사로 8년째 활동 중이다. 끊임없이 배우고 공부하며 글 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