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한번쯤은 있었을 법한 스쳐 지나갔을 평범하지만 구구절절 한 아픈 사랑과 이별의 경험들.
누구나 그렇듯 인생에 한번쯤은 가슴 아픈 구구절절 한 연애를 마주하게 되기 마련이다. 설레고 가슴 떨리는 달콤하고 행복한 시간들이 지나고 나면 늘 그렇듯 두 사람의 관계에서는 어느 새인가 틈이 갈라지는 시기가 찾아오기 마련이고, 그 틈이 벌어져 틈 사이로 물이 새기 시작하면 결국 그 틈이 벌어지다 못해 훗날엔 물살을 이기지 못하고 와르르 무너져내려 버리고 만다. 댐이 무너져 터져 버리는 것처럼.
정작 사람들은 이 연애가 힘들 것이라는 것을 순간적으로 알면서도 시작을 하기도 하고, 시작한 후에 깨닫는다고 해도 멈추지 못해 달려가야만 하는 경우도 있고, 이미 빠져나오기엔 너무 깊게 빠져버린 어리석음을 탓해야만 하는 경우들이 생기기도 한다. 허나, 사랑과 이별에서 잘못한 사람은 그 누구도 없다. 그저 어긋난 인연이었을 뿐이고 스며들지 못한 운명이었으리라.
비록 머물다 간 시간은 길지 않고 짧았으나 내 생에 가장 나를 빛나게 만들어주고 간 사람이 적어도 한 사람쯤은 누구에게나 있었을 것이다. 내가 사랑스러운 사람이 되고 싶도록 만들어주던 사람, 내가 긍정적인 밝은 사람이 되도록 만들어주었던 사람, 내게서 환한 빛이 나도록 나를 비춰주었던 그런 사람.
작가는 그토록 반짝이던 사람을 생에 처음 만났고 그를 그리워하는 온 마음을 가득 담아 이 책을 써냈다. 누구에게나 한번쯤은 있었을 법한 스쳐 지나갔을 평범하지만 구구절절 한 아픈 사랑과 이별의 경험들. 소녀감성을 지닌 30대 작가의 첫사랑 같은 이야기이다.
Contents
프롤로그 … 6
제1부 그대가 이렇게 내 맘에
달빛이 곱게 드리우던 날, 나는 행복해졌다 … 12
예뻐해 줘, CHU … 14
나는 당신의 꽃으로 태어났다 … 17
당신이라서 좋았다 … 19
사랑이었다, 사랑이다, 사랑일 것이다 … 21
단 하루만이라도, 당신과 함께 … 24
비 오는 날의 수채화 … 26
꿈 속에서 … 28
사랑했었다, 우리 … 30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 … 32
제2장 내 마음 들리나요
내가 어디가 좋아? … 37
사소한 관심 … 39
아직도 가슴이 저며와 … 41
마음의 벽을 깨버린 당신이었다 … 45
당신의 목소리 … 50
제3장 헤어지는 중입니다
척 … 54
밀어내야만 한다 … 56
이해와 포기 … 58
놓다 … 61
마지막 부탁 … 64
손 … 66
말투는 말보다 솔직하다 … 68
기다림, 그리고 기대 … 71
별똥별 … 73
마지막 편지 … 75
제4장 여전히 입술을 깨물죠
마지막 메시지 … 81
미워하지 않는 이유 … 83
찬란한 사랑 … 85
돌덩이 … 88
이렇게나 아플 줄은 … 90
우선순위 … 92
제5장 닿을 수 있나요
눈 … 96
잊혀지기를 … 98
꿈에라도 … 100
여보세요? 나야 … 102
혓바늘 … 14
무너지지 않으려 … 16
전화번호 … 109
꿈에 … 112
생일소원 … 114
수신거부 … 116
벌 … 119
그리운 이름 … 121
빈 자리 … 125
고맙다, 당신 … 127
내 마지막 소원이야 … 130
행복했던 기억들 … 133
Author
유미
유미 (Yumi)
사랑에 웃고 울며 20대를 보냈지만 여전히 나는 사랑에 서툰 30대. 감정기복은 어떻게 나이가 들수록 더 요동을 치는지 알 수 없지만 이렇게 내 감정이 요동을 치고 파도를 타야 사랑을 하고 있다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20대든 30대든 사랑에 대한 열정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만 나이가 조금씩 더 들어 가면서는 감정의 다스림과 기다림을 조금 더 배우는 것뿐이라 생각한다. 사랑엔 아무런 제약이 없다. 유치함도 성숙함도.
편지처럼, 일기처럼 쓴 나의 사랑 이야기 한 권. 이 책에 누군가는 함께 마음을 아파하고, 누군가는 함께 웃어주고. 내가 쓰는 문장 한 줄에 위안을 얻는 사람이 단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나는 죽을 때까지, 힘이 닿는데까지 글을 쓰는 것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사랑하세요, 깊게 그리고 행복하게. 찬란하고 반짝이는 아름다운 사랑을 오래오래 마음속에 새겨두시길 바랍니다.
유미 (Yumi)
사랑에 웃고 울며 20대를 보냈지만 여전히 나는 사랑에 서툰 30대. 감정기복은 어떻게 나이가 들수록 더 요동을 치는지 알 수 없지만 이렇게 내 감정이 요동을 치고 파도를 타야 사랑을 하고 있다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20대든 30대든 사랑에 대한 열정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만 나이가 조금씩 더 들어 가면서는 감정의 다스림과 기다림을 조금 더 배우는 것뿐이라 생각한다. 사랑엔 아무런 제약이 없다. 유치함도 성숙함도.
편지처럼, 일기처럼 쓴 나의 사랑 이야기 한 권. 이 책에 누군가는 함께 마음을 아파하고, 누군가는 함께 웃어주고. 내가 쓰는 문장 한 줄에 위안을 얻는 사람이 단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나는 죽을 때까지, 힘이 닿는데까지 글을 쓰는 것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사랑하세요, 깊게 그리고 행복하게. 찬란하고 반짝이는 아름다운 사랑을 오래오래 마음속에 새겨두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