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랑이 참 오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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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6/11
Pages/Weight/Size 135*195*20mm
ISBN 9791156345084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김형진 시집 『그 사랑이 참 오래간다』는, 목양을 소재로 하는 이외 가족과 삶을 그려내는 데도 어쩔 수 없는 신앙의 향기가 흐른다. 이는 삶 자체가 사랑으로 수양을 해가는 과정이기 때문일 것이다. 신앙을 소재로 한 시들 또한 비신앙이 읽어도 아무런 거부감 없이 다가갈 것이다. 김형진 시인은 이번 시집 발표 전에도 신앙 에세이집 『고급스러운 신앙』과 『생각만 해도 가슴이 뜁니다』를 출간한 바 있다. 더구나 매주 설교를 준비하려면 끊임없이 독서를 해야 할 것이고, 자주 글을 쓰며 성찰과 기도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목회자이기 전에 시인으로서의 역량 또한 업그레이드 되는 게 아닌가 싶다. 교회 식구들에게 어려운 설교는 결코 큰 감동을 일으키지 못할 것이다. 시도 마찬가지다. 시를 쉽게 쓴다는 것은 커다란 장점이다. 이번 시집 『그 사랑이 참 오래간다』는 참 쉬우면서도 감동 있는 시들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동시처럼 맑은 시들이다.
Contents
작가의 말 4

가족
샴푸 12
판초 우의 14
새벽 창문 16
그 사랑 따라가기엔 18
투정 20
아내가 옳다 22
기억나는 한마디 24
어쩌다 선물 26
자전거 값 28
잔소리 30
고마워 32
품다 34
엄마 36
아버지 38

목양
이런 성도가 좋습니다 42
반갑다고 말했다 44
거꾸로 된 화살표 46
그 사랑이 참 오래간다 48
내 길 되었다 50
교회 건축 52
무릎담요 54
영혼 살리는 즐거움으로 56
간절기 58
착각 60
미룸 62
푸념이라도 뱉어봤는가 64
중국, 붉은 땅에서 복음을 움켜쥐다 66
To. 하나님께 68
진리를 전하다 70
노란 은행잎 72
동지(冬至) 74
그분의 시간에 핀 꽃 76
늘 예쁠 때 78
무기력 80
사소한 것 82
회개 84
그토록 아름다운 손이여 86
두렵다 88
영천리에서 90
밥값 92
헤아릴 수 없다 94


구두 98
뒤꿈치 100
생의 마지막 102
연 104
가을 멋쟁이 106
고맙다 108
후회 없이 살아 주겠노라 110
친구 112
이해 114
로봇 장난감 116
미안하다 118
보름달 같은 120
10월을 지나며 122
춥기에 따뜻합니다 124
생각나면, 사랑이더군요 126
흙 내음 128
힘내세요 130
푸른 이들에게 132
사랑을 진 사람 134
뜬모를 심어보았는가 136
그 사람이 소중한 사람입니다 138
그 건물의 코너 140
대용량 142
페이퍼 컷(Paper Cut) 144
핸드드립 146
당신의 삶, 자국에 돌아라 148
신사 150
선동렬 152
이목(易木) 154
눈 156
사진 158
냄새 160
Author
김형진
호는 성야(聖野). 1982년 일남 삼녀 가운데 셋째로 태어났다. 목사였던 아버지는 하나뿐인 아들에게 힘든 목회자의 길을 물려주고 싶지 않았다. 대신, 언어에 재능을 보인 아들이 국어 선생님이나 영어 선생님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셨다. 하지만 아들은 고등학교 3학년 때 아버지에게 반항하듯 고집을 부려 신학교에 들어갔다. 이후, 생각과 다른 신학교 생활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지만 강력하게 만나주시고 붙드시는 성령님을 체험했다. 가슴 벅차게 역사하시는 주님을 증거하느라 나름대로 파란만장한 목회 과정을 경험하면서, 늘 후회 없이 살고 후회 없이 목회하겠다는 일념으로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목원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에서 석사, 박사 과정을 마쳤다. 현재 제천안디옥교회 담임목사이다. 저서로는 『내 영혼을 위한 신앙생활』 『고급스러운 신앙』 『생각만 해도 가슴이 뜁니다』 등이 있다.

2016년 시인으로 등단했다. 등단할 당시 ‘시를 쓰려면 슬픔을 알아야 한다.’라는 심사평을 늘 가슴에 새기고 있다. 강단에서는 늘 기뻐하라고 외치지만, 삶에 스쳐가는 슬픔을 아무도 모르게 붙잡고 남모르게 곱씹고 살아간다. 그러고 보니 세상엔 아픈 사람이 참 많다는 걸 알았다. 그리고 그들에게 힘이 되고픈 글을 쓰고 싶다.
호는 성야(聖野). 1982년 일남 삼녀 가운데 셋째로 태어났다. 목사였던 아버지는 하나뿐인 아들에게 힘든 목회자의 길을 물려주고 싶지 않았다. 대신, 언어에 재능을 보인 아들이 국어 선생님이나 영어 선생님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셨다. 하지만 아들은 고등학교 3학년 때 아버지에게 반항하듯 고집을 부려 신학교에 들어갔다. 이후, 생각과 다른 신학교 생활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지만 강력하게 만나주시고 붙드시는 성령님을 체험했다. 가슴 벅차게 역사하시는 주님을 증거하느라 나름대로 파란만장한 목회 과정을 경험하면서, 늘 후회 없이 살고 후회 없이 목회하겠다는 일념으로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목원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에서 석사, 박사 과정을 마쳤다. 현재 제천안디옥교회 담임목사이다. 저서로는 『내 영혼을 위한 신앙생활』 『고급스러운 신앙』 『생각만 해도 가슴이 뜁니다』 등이 있다.

2016년 시인으로 등단했다. 등단할 당시 ‘시를 쓰려면 슬픔을 알아야 한다.’라는 심사평을 늘 가슴에 새기고 있다. 강단에서는 늘 기뻐하라고 외치지만, 삶에 스쳐가는 슬픔을 아무도 모르게 붙잡고 남모르게 곱씹고 살아간다. 그러고 보니 세상엔 아픈 사람이 참 많다는 걸 알았다. 그리고 그들에게 힘이 되고픈 글을 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