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헤는 광야의 시인들

일제강점기에도 꺾이지 않은 저항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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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7/25
Pages/Weight/Size 140*200*20mm
ISBN 9791156335474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경제
Description
시보다 더 흥미롭고 낭만적인
일제강점기 저항 시인들의 삶 이야기


청소년은 주로 국어 시간에 시를 접한다. 하지만 시에 숨겨진 의미를 파악하고 쓰인 문법을 암기하다 보면 어느새 낭만은 사라지고, 시는 어렵다는 감상만 남게 된다. 하지만 시인들은 결코 독자가 어려워하라고 시를 짓지 않았다. 시를 쓸 수밖에 없었던 시대적 배경과 그들의 낭만 가득했던 삶을 알게 되면, 시를 더욱 깊이 그리고 재밌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별 헤는 광야의 시인들》은 한용운부터 이육사까지 일제강점기라는 어둠의 시대에도 독립을 위해 펜을 꺾지 않았던 저항 시인 7인의 삶을 다룬다. 17번이나 감옥에 갇혀 고문당하면서도 끝까지 입을 열지 않은 독립운동가의 절개뿐만 아니라, 절친에게 첫사랑을 빼앗긴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도 엿볼 수 있다. 흥미진진한 이들의 삶의 궤적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입을 통해 직접 듣는 것처럼 시가 생생하게 다가올 것이다.
Contents
일제강점기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1. 꺾이지 않는 대나무_한용운

불교계에 한 획을 긋다 | 침묵을 깨뜨린 민족대표 | 시로 승화한 강력한 의지 | 어둠을 밝히는 등불
[낭만 가득 시 이야기_개자식은 욕이 아닐세]

2. 빼앗긴 들의 봄을 기다린 낭만가_이상화

자유와 독립을 갈망한 귀공자 | 시인의 마돈나는 과연 누구인가 | 관동 대지진에서 살아남다 | 윤봉길을 울린 시 | 아직 오지 않은 봄
[낭만 가득 시 이야기_이상화 문학 기행]

3. 그날을 기다린 상록수_심훈

친일파 집안의 독립운동가 | 심훈은 참지 않지 | 팔방미인형 예술가 | 저항시의 본보기, 〈그날이 오면〉 | 신문지 뒷면에 쓴 생애 마지막 작품
[낭만 가득 시 이야기_시인과 야구]

4. 독을 차고 모란을 기다린 시인_김영랑

입 속의 구슬 같은 그 이름, 영랑 | 운명적 동료들 | 시인의 모란꽃은 과연 누구인가 | 음악을 닮은 시 | 마음껏 그리고 그린 태극기
[낭만 가득 시 이야기_일제강점기 우리 문학의 성격]

5. 외롭고 높고 쓸쓸했던 갈매나무_백석

모던 보이의 모던 시 | 불안한 예감은 왜 항상 적중할까 | 그리운 고향의 풍경을 시에 담다 | 가난하고 외롭고 높고 쓸쓸하게
[낭만 가득 시 이야기_고독한 미식가 백석]

6.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워하다_윤동주

수줍음이 많았던 미남 시인 | 대기는 만성이지 | 괴로웠던 사나이 | 조선말로 시를 쓴 죄 | 하늘과 바람과 별이 된 시인
[낭만 가득 시 이야기_윤동주는 우리 시인]

7. 강철 무지개를 꿈꾼 초인_이육사

264, 이름이 된 수인 번호 | 침묵은 나의 무기 | 춥고 외로운 고원에서 홀로 | 펜을 들고 싸우리라
[낭만 가득 시 이야기_육사(六四) 육사(戮史) 육사(肉瀉) 육사(陸史)]
Author
박용진
1982년 경상남도 마산에서 출생했다. 서울 양정중학교 국어교사. 2006년 〈서정시학〉으로 등단했고 시집 《미궁》으로 김달진창원문학상을 수상했다. 중학교 국어 교과서 집필과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만든 고등학교 자유교과 과정인 ‘생각을 키우는 퍼즐과 게임’ 개발에 참여했다. 재미와 의미가 있는 수업을 만들기 위한 교사들의 모임인 ‘퍼즐과 보드게임 수업연구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10여 년의 교직 생활 동안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문학 작품을 쉽고 재미있게 창작할 수 있을지 고민해 왔다. 이 책은 그렇게 쌓인 아이들의 작품들만큼 즐거운 고민과 시간이 담긴 기록이다.
1982년 경상남도 마산에서 출생했다. 서울 양정중학교 국어교사. 2006년 〈서정시학〉으로 등단했고 시집 《미궁》으로 김달진창원문학상을 수상했다. 중학교 국어 교과서 집필과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만든 고등학교 자유교과 과정인 ‘생각을 키우는 퍼즐과 게임’ 개발에 참여했다. 재미와 의미가 있는 수업을 만들기 위한 교사들의 모임인 ‘퍼즐과 보드게임 수업연구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10여 년의 교직 생활 동안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문학 작품을 쉽고 재미있게 창작할 수 있을지 고민해 왔다. 이 책은 그렇게 쌓인 아이들의 작품들만큼 즐거운 고민과 시간이 담긴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