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이슬람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한 이슬람 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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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8/26
Pages/Weight/Size 153*210*13mm
ISBN 9791156334941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역사/인물
Description
다문화 시대의 필수 교양!
중동 전문가가 청소년에게 전하는 진짜 이슬람

세계 57개국에서 20억 명의 신자를 거느린 종교 이슬람을 우리는 제대로 알고 있을까? 알카에다의 테러, IS의 반인륜적 범죄, 유럽 사회의 난민 문제 등으로 이슬람에는 ‘악의 축’이라는 낙인이 찍혔다. 그러나 이러한 시선만으로 1,0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이슬람을 모두 설명할 수 있을까?

이슬람은 본래 평화와 공존을 중요하게 여기는 종교다. 국내 중동 연구의 권위자인 이희수 교수는 이 책에서 이슬람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는다. 중세까지 세계 최고의 문명은 이슬람이었다. 저자는 이슬람이 태동한 7세기부터 전쟁과 테러로 혼란한 현대에 이르기까지 이슬람 문명이 인류 사회에 어떤 업적과 영향력을 남겼는지 살펴본다. 이는 다양한 국제적 갈등을 서구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난 균형 잡힌 시각으로 이해하는 데 밑거름이 된다.

이 책은 2015년 출간한 이후 이슬람 교과서로 꾸준한 사랑을 받은 《세상을 바꾼 이슬람》의 개정판이다. 개정판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더욱 쉽고 친근한 표현으로 다듬었다. 또한 2010년대 이후 이슬람 사회의 변화를 반영했다. 중동을 휩쓴 ‘아랍의 봄’ 민주화 시위는 민주 정권을 수립하는 데는 실패했지만, 빈부 격차와 인권 개선을 위한 정책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 미국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하던 군대를 철수하고, 아랍 국가들이 이스라엘과 수교하는 등 이슬람 사회는 외교에서도 전통적인 대립 관계를 벗어나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Contents
머리말: 우리 삶 깊숙이 들어온 이슬람 문화

1. 이슬람에 대한 오해
생활 종교로 뿌리내린 이슬람
인간 무함마드에서 종교 지도자 무함마드까지
일부다처제에 대한 오해
이슬람의 자선과 복지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는 라마단
이자가 아닌 이윤을 나누는 도덕 경제
이야기톡: 《꾸란》에서도 예수를 언급하고 있다니!

2. 이슬람 확산의 비밀
《꾸란》인가, 칼인가?
소수 민족과의 공존과 화해: 딤미와 밀레트
에스파냐 안달루시아의 교훈
성 소피아 성당의 가르침
이야기톡: 공존의 도시, 이스탄불

3. 이슬람 학문의 힘
중세 최고 학문의 전당: 지혜의 집(바이트 알히크마)
이슬람의 자연 과학
이슬람 과학이 서구를 앞선 이유
유럽에 전해진 이슬람 학문
이야기톡: 아랍에는 없는 아라비아 숫자

4. 이슬람 예술의 꽃, 건축
건축에 압축된 예술혼
삶의 중심, 모스크
아라베스크 무늬의 신비
이슬람 건축의 최고봉, 알함브라 궁전
이야기톡: 일상의 골목 시계, 모스크

5. 이슬람, 유행을 만들다
유럽 대항해 시대를 열어 준 이슬람 항해술
동시 패션 시대 살아간 신라와 이슬람 세계
원나라 시대 무슬림이 남긴 문화유산
유럽에 부는 이슬람 바람
커피 문화의 시작
이야기톡: 《쿠쉬나메》, 페르시아 왕자와 신라 공주의 천 년 사랑

6. 이슬람 세계의 운명을 가른 전쟁
탈라스 전투, 중국 문명을 만나다
십자군 전쟁의 시작, 말라즈기르트 전투
콘스탄티노플 함락, 중세를 끝내다
이슬람 현대사 100년
이야기톡: 팔레스타인 분쟁의 핵심

7. 이슬람 세계의 미래
이슬람을 다시 돌아보게 한 9·11 테러
민주화 시위와 아랍의 미래
우리와 이슬람 세계

참고 문헌
교과 연계
Author
이희수
튀르키예(옛 터키) 이스탄불대학교에서 한국인 최초로 박사학위를 받은 문화인류학자이자 중동 역사와 이슬람 문화에 관한 국내 최고 전문가로, 40년간 이슬람권 전역에서 현장 연구를 해왔다. 도시를 중심으로 뿌리를 내린 이슬람 문화를 연구하기 위해 이슬람 지역의 도시 곳곳을 다니며 탐구하고 기록했다. 이스탄불만 196번을 다녀왔다.

지금은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 명예교수, 성공회대학교 석좌교수와 이슬람문화연구소 소장으로 있으며, 서양 중심의 보편적 역사관을 넘어 인류문명의 뿌리인 오리엔트-중동 지역의 역사와 그 토양에서 발아한 이슬람 문명을 조망하고 연구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인류 본사》, 《이희수의 이슬람》, 《세상을 바꾼 이슬람》, 《터키사 100》, 《터키 박물관 산책》, 《헤이트》(공저), 《한국어-터키어사전》(공저) 등 80여 권을 쓰고, 《중동의 역사》, 《금의 역사》, 《문명의 대화》 등 10여 권을 우리말로 옮겼다. 지은 책 중 《이슬람과 한국문화》는 아랍어, 터키어, 이란어로 번역 출간되어 한국과 이슬람 세계의 교류를 밝히는 저술로 평가받았으며, 페르시아 왕자와 신라 공주의 사랑 이야기가 담긴 고대 페르시아 서사시 《쿠쉬나메》를 발굴해 우리말로 옮겨 국내에 소개했다.
튀르키예(옛 터키) 이스탄불대학교에서 한국인 최초로 박사학위를 받은 문화인류학자이자 중동 역사와 이슬람 문화에 관한 국내 최고 전문가로, 40년간 이슬람권 전역에서 현장 연구를 해왔다. 도시를 중심으로 뿌리를 내린 이슬람 문화를 연구하기 위해 이슬람 지역의 도시 곳곳을 다니며 탐구하고 기록했다. 이스탄불만 196번을 다녀왔다.

지금은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 명예교수, 성공회대학교 석좌교수와 이슬람문화연구소 소장으로 있으며, 서양 중심의 보편적 역사관을 넘어 인류문명의 뿌리인 오리엔트-중동 지역의 역사와 그 토양에서 발아한 이슬람 문명을 조망하고 연구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인류 본사》, 《이희수의 이슬람》, 《세상을 바꾼 이슬람》, 《터키사 100》, 《터키 박물관 산책》, 《헤이트》(공저), 《한국어-터키어사전》(공저) 등 80여 권을 쓰고, 《중동의 역사》, 《금의 역사》, 《문명의 대화》 등 10여 권을 우리말로 옮겼다. 지은 책 중 《이슬람과 한국문화》는 아랍어, 터키어, 이란어로 번역 출간되어 한국과 이슬람 세계의 교류를 밝히는 저술로 평가받았으며, 페르시아 왕자와 신라 공주의 사랑 이야기가 담긴 고대 페르시아 서사시 《쿠쉬나메》를 발굴해 우리말로 옮겨 국내에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