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 of Print

공부의 배신

왜 하버드생은 바보가 되었나
$18.14
SKU
9791156330448

 

본 상품은 품절 / 절판 등의 이유로 유통이 중단되어 주문이 불가합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Wed 01/29 - Tue 02/4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Fri 01/24 - Tue 01/28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5/05/04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91156330448
Categories 사회 정치 > 교육
Description
“우리가 똑똑한 양떼일 뿐이라고요?”
명문대의 거품을 걷어내고 부디 의심하라


대학에 들어오기까지 쉼 없이 장애물을 넘었다. 하지만 지금의 대학교육 시스템은 그저 ‘똑똑한 양떼’를 키울 뿐이다. 이들은 특권에 사로잡혀 같은 방향으로 온순하게 걸어간다. 당신은 어떤가? 어쩌면 당신도 특권에 도취된 ‘뛰어난 양’은 아닌가?

오늘날 엘리트 학생들의 학습된 행동, 즉 부드러운 자신감과 매끄러운 적응력, 그 모든 허울을 들춰보라. 그러면 두려움과 불안, 좌절, 공허함, 목적 없음, 고독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초등학교에 다닐 때부터 시작된 ‘끝없이 주어진 일과’ 덕분에 명문대에 입학할 수 있게 되었지만, 이들은 자신이 어떠한 삶을 원하는지 모른다.

출간 즉시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 미국 사회에 뜨거운 화두를 던진 이 책 《공부의 배신》에 가장 열광적으로 동의를 표하며 그간의 심적 고통을 고백한 이들은 다름 아닌 아이비리그 재학생과 졸업생이었다. 오늘날 학벌주의의 압박은 전 세계 공통이다. 각국의 수재들이 아이비리그에 몰려든다. 그리고 그들의 자화상은 바로 우리의 자화상이기도 하다.

오늘날 교육의 지상 목표는 명문대 입학, 나아가 ‘좋은 직장에 취직하기’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을까? 《공부의 배신》은 이러한 교육 시스템 안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는 청년들의 트라우마를 들춰내고, 깨우치게 한다. 후회 없는 삶을 위해 대학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학교와 교수는 학생들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자녀를 엘리트로 키우고 싶은 부모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이야기가 실려 있다.

《공부의 배신》은 현실과 동떨어진 거대 담론으로 대학의 현실을 개탄하는 비판서가 아니다. 대학에 들어온 순간 역설적이게도 모든 가능성에 제약을 당하는, 즉 꿈꾸던 대학에서 꿈을 잃은 청춘들을 위로하는 동시에 불편한 현실과 정면으로 마주하게 한다. ‘스스로 고아가 되어라.’ ‘성공에 대한 욕망은 일종의 중독이다.’ 같은 멘토의 화법이 진정성 있게 다가온다. 이를 위해 저자는 수많은 제자를 통해 본 현실, 그리고 수많은 강연을 통해 만난 명문대 학생들의 내적 고백을 적절히 활용한다. ‘대학’의 본질과 ‘진학’의 의미를 ‘수요자인 학생 중심’으로 다룬 책이다.

Contents
추천의 글 _‘좋은 대학’은 없다!(김정운 _문화심리학자, 여러가지문제연구소장)
여는 글_ 스무 살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

1부 양치기와 ‘양’
1. 우리는 똑똑한 양떼일 뿐이다
2. 무엇이 우리를 양으로 만들었을까
3. 순한 양으로 사는 법, 과도한 장애물 넘기
4. 1등급 목장, 명문대의 실제

2부 양에서 ‘인간’ 되기
5. 애초에 대학은 왜?
6. 불확실성을 견딜 수밖에 없다
7. 리더가 아닌 시민으로 키워졌다면

3부 대학이라는 ‘특권’
8. 인문학은 양을 구원할까
9. 세상 어디에도 없는 멘토
10. 대학순위가 진정 의미하는 것

4부 ‘학벌사회’에 들어온 걸 환영한다
11. 엘리트주의의 불편한 진실
12. 세습될 것인가, 창조할 것인가
Author
윌리엄 데레저위츠,김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