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과학자들

생명 윤리가 사라진 인체 실험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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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4/06/27
Pages/Weight/Size 152*210*10mm
ISBN 9791156330233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수학/과학
Description
이게 정말 인류를 위한 일이라고?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 전염병 치료법을 찾는다는 이유로 연구자들이 내 몸에 병균을 주입한다면? 교통사고로 다쳐 치료를 받기 위해 입원한 병원에서 방사능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해 나 몰래 방사능 물질을 주사한다면? 기존에 출시된 것보다 효과가 좋은 신약이라고 해서 먹은 약 때문에 각종 부작용을 앓게 된다면? 병을 치료해 주는 줄만 알았던 의사들이, 아무런 동의도 구하지 않고 내 세포를 채취해 전 세계에 팔고 있다면?

상상만 해도 끔찍한 이 모든 실험들은 과학이라는 이름 아래, 인류를 위한다는 명분 아래 우리 역사 속에서 실제로 벌어진 일들이다. 과학과 의학은 우리들의 삶을 질병과 아픔에서 구해 줬다. 도저히 고칠 수 없다고 생각되던 병도 과학자들이 끈질긴 연구와 실험을 한 덕에 치료법과 약이 개발되었다. 그런데 과학은 정말 위험에 빠진 우리를 살린 슈퍼맨 같은 존재이기만 한 걸까? 《나쁜 과학자들》은 위대한 발견 뒤에 감춰져 있던 과학의 추하고 부끄러운 민낯을 낱낱이 공개함으로써 그에 대한 답을 해준다.
Contents
감수의 글 │ 윤리 없는 과학의 비극_서민(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머리말

1장 인간 기니피그 : 근대의 인체 실험
히포크라테스 선서│천연두 백신의 숨은 진실│환자에게 꼭 동의를 구해야 해?│아프리카계 미국인들에게 실험하기│과학자가 된 의사들│생체 해부 반대 운동│황열병 실험과 사전 동의│가장 힘없는 사람들에게 행해진 실험들│영웅일까, 학대자일까?

2장 죽음의 수용소에서 : 나치의 인체 실험
죽음의 천사, 요제프 멩겔레│인종 위생학│뉘른베르크 강령

3장 전쟁이라는 이름으로 : 맨해튼 프로젝트와 방사능 실험
HP-12│전쟁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환자보다 실험이 중요해│의사들의 먹잇감│말라리아 실험│핵전쟁│냉전 시기의 방사능 실험│비키니 섬의 핵실험│그라운드 제로에서의 실험│방사선 낙진 실험│드디어 밝혀진 진실

4장 태도의 변화 : 가장 소외된 사람들에게 행해진 실험들, 그리고 자라는 생명 윤리 의식
화학 무기 실험에 참가한 수감자들│대학도 가담하다│드디어 폭로되다│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한 윌로브룩 실험│암세포 주입 실험│터스키기 매독 실험│조금씩 자라는 연구 윤리 의식│일반 규칙

5장 인간을 위한 과학의 길 : 제약회사의 임상시험과 현대 의학 연구의 뜨거운 쟁점들
이윤을 위해 달리는 연구│임상시험 심사위원회│통계를 보여 줘│진짜 자발적이었을까?│임상시험의 거짓말│왜 위험한 연구에 참가하는 걸까?│돈이 답이 될 수 있을까?│내 직업은 인간 기니피그│불편한 직업│개발 도상국에서의 임상시험│외국에서 임상시험을 할 때의 치료 기준│나이지리아의 트로반 실험│과테말라의 비극│생체 표본은 누구의 것일까?│내 세포가 전 세계에 팔리고 있다고?│하바수파이족 속이기│생체 표본과 사전 동의│줄기세포 연구 논쟁│줄기세포 연구의 이점│유전학적으로 완벽해지려는 욕심과 생명 윤리│인간을 위한 과학의 길 찾기

비판적으로 책 읽기_어떻게 생각해?
또 하나의 부끄러운 역사_일본 731부대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감사의 말
주석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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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Author
비키 오랜스키 위튼스타인,안희정,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