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수 없는 책 제목 『사람나무』란 무슨 의미인가? 사람과 나무를 합성한 조어로서 백 편 명상스마트소설의 내용을 상징한다. 그럼 ‘명상스마트소설’은 어떤 소설인가? ‘생각을 생각하는 소설’인데 군더더기 없이 단순 명료한 명상의 이야기이다. 이 책의 백 가지 이야기는 읽는 사람마다 그 명상의 실체를 보고 미소 짓기를 바란다. 부처가 들어 보인 꽃을 보고 진리의 미소를 지은 가섭처럼 웃으려면 독자는 명상이 피어내는 ‘사람나무꽃’을 보고 웃어야 한다. 웃음의 어느 순간 문득, ‘모른다나무’는 신과 사람을 내통하고 ‘안다나무’가 되리라 믿기 때문이다. 계간 문학지 《문학나무》에 7여 년간 연재한 황충상 작가의 사람에 대한 지혜서라 평가된다.
Contents
시인의 말
004 작가의 말 _ 웃는 사람나무여
014 모른다나무 _ 1
021 참 똑똑스럽다 _ 2
026 숨 안 쉬는 것 좋다 _ 3
031 없다 없다 _ 4
035 손 이야기 _ 5
038 뼈꽃 _ 6
042 시인이 무엇이냐 시가 히죽 웃었다 _ 7
046 만해는 없다 _ 8
049 빛의 네 구멍 _ 9
052 헛기침 _ 10
055 집착이 보인다 _ 11
059 부처도 소설도 똥이다 _ 12
062 참 미안한 일이다 _ 13
066 무엇을 말했다 할까 _ 14
069 별나고도 별나다 _ 15
072 톡톡이냐 탁탁이다 _ 16
076 앉아 있으면 보인다 _ 17
079 소설가는 죽고 소설이 부활한다 _ 18
082 무소유는 소유다 _ 19
085 태양을 훔치러 왔다 _ 20
089 말술사의 말 _ 21
093 뱀을 아시나요 _ 22
097 묘봉은 없다 _ 23
100 돌아갔다 _ 24
104 꿈틀거림 이것 _ 25
108 몸은 말이다 _ 26
112 멋진 사람 _ 27
116 말할 수 없는 말 _ 28
121 흙이 꽃을 피운다 _ 29
125 내가 있어 네가 있다 _ 30
129 빛의 어머니, 그림자 _ 31
134 그 여자의 얼굴 _ 32
139 발이 마음이다 _ 33
144 고흐의 귀 _ 34
148 이야기똥 _ 35
152 몸은 물이다 _ 36
155 어린 마음이 늙은 마음에게 _ 37
157 무쇠소 _ 38
159 꽃이 똥이다 _ 39
161 밥버러지 _ 40
163 사람 감별법 _ 41
166 그 소식 _ 42
168 사자와 외뿔소 _ 43
170 북을 칠 줄 알아야지 _ 44
173 맛 좋은 무 _ 45
174 비가 온다 _ 46
175 진리의 형상 _ 47
178 실례 앞에서 _ 48
180 금빛 물고기 여자 _ 49
182 밥과 물 _ 50
183 그 한마디 _ 51
184 마음 건너는 다리 _ 52
185 들오리 날아가다 _ 53
186 손의 말을 듣다 _ 54
188 그것은 말할 수 없다 _ 55
191 통과 불가 _ 56
193 그만두어라 _ 57
195 맛없는 말 _ 58
196 누가 그걸 모르나 _ 59
198 지팡이가 용이 되다 _ 60
202 마음이라는 허공 _ 61
205 불마음 _ 62
207 고양이 목을 베다 _ 63
210 바람마음 _ 64
212 낮잠의 꿈 _ 65
214 손이 무겁다 _ 66
216 탈 세상 _ 67
218 이름이 무엇인가 _ 68
220 동그라미 _ 69
222 입술의 말은 생이고 죽음이다 _ 70
224 기다림나무 _ 71
226 언제나 독창성이다 _ 72
228 흰 놈 위에 검은 놈이 난다 _ 73
230 밥의 말을 듣다 _ 74
232 눈 달린 몽둥이 _ 75
233 힘의 사람 _ 76
235 재벌의 꿈 _ 77
237 부처의 아들 _ 78
239 음악도 소리고 소음도 소리다 _ 79
241 생각은 멈춤이 없다 _ 80
243 소설을 보아라 _ 81
244 빛 속으로 바람이 스친다 _ 82
246 남이다 북이다 _ 83
248 생각의 옷 _ 84
251 미움이 웃기까지 _ 85
253 몸이 부처다 _ 86
255 병이 약이다 _ 87
257 몸속에 부처와 문학이 있다 _ 88
259 몸이 손이고 눈이다 _ 89
261 눈물방울 진주 _ 90
263 뿔의 바람 _ 91
265 천년에 한번 만나기 _ 92
270 모든 여자는 그릇이다 _ 93
275 사람마음 _ 94
279 말 없는 말 _ 95
282 인생이 보인다 _ 96
286 하늘문, 사람문 _ 97
288 노랑 웃음 _ 98
291 시는 그림에 떨고 그림은 시에 떤다 _ 99
296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_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