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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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5/01/16
Pages/Weight/Size 128*210*20mm
ISBN 9791156291817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정산청 시집 『말하는 정원』 발간

시를 쓰는 사람과 안 쓰는 사람은 무엇이 다를까요. 시집 『말하는 정원』이 답한다. 시인은 꽃 피는 소리를 듣지만, 시인 아닌 사람은 꽃 지는 소리를 듣지요. 정산청 시인은 이 말을 하고 싶어 시를 쓰는 걸까. 그러냐는 물음에 시인은 말이 없다. 일체 다른 소리는 듣지 않고, 첫 시집의 시 106편을 들어다보며 시의 맨몸 맨 얼굴의 소리만 들을 뿐이다. 이제 그는 ‘말하는 자연’에서 소리의 천국, 소리의 지옥, 소리의 연옥을 지나 어딘지 모를 시의 끝을 쓰고 싶은 것이다.
Contents
시인의 말
맨몸 맨얼굴로 5

제1부
아버지의 잔

이장移葬 14
아버지의 잔 16
가훈 17
귀울림 18
깨엿 한 덩이 19
아버지의 비 20
꿈속 대화 21
꿈에 23
어머니의 서릿발 24
어머니의 하늘 25
실타래 26
정월의 눈 27
엄마별 28
어머니의 이만큼 29
양말 꿈 30
동생 새 31
너니? 32
잘못한 말 33
또랑새 34
진실게임 35
구절초 36
할머니의 외출 38
꽃님이 39
축의금 40
가계 41

제2부
박재삼문학관

월아산 44
북창 장날 45
풍류 인생 46
검정고무신 47
박재삼문학관 48
마롱이 50
귀뚜라미 51
홍도화 52
남강 숲 53
청곡사에서 55
우체부 56
두물머리 57
바랭이 58
공회전 59
소꿉놀이 60
팽이 61
단성 오일장 62
원두막 63
너도바람꽃 64
조기 한 마리 65

제3부
바람 장미

오래된 친구 68
해녀 69
운수 70
굿하는 소녀 71
백년 가게 72
아내의 시상식 73
중년 75
교생선생 76
간이역 77
바람 장미 78
말하는 정원 79
북의 말씀 80
동그라미 81
장사리 매실댁 82
일력 83
덤 84
필사 85
신분 86
손바닥 글씨 87
새의 말 88
단풍 아이 89

제4부
장자뜸

감기 92
장자뜸 93
목뼈가 아파요 95
칠정七情 96
침 98
바람중개사 99
지구임대차계약 100
부자 되기 101
개업 102
미애 씨 103
신바리 104
대령의 집 106
철거 108
뱀을 문 여자 109
자매 110
전문가 111
똥골 112
전쟁은 놀이다 114
불경기 115

제5부
콩돌

콩돌 118
작은 폭포 119
서산의 해는 120
눈 121
하늘 그림 122
노란 가락지나물꽃 123
까만 돌덩이 124
자연 125
첫눈 126
두꺼비 128
나팔꽃 129
천변에서 131
청계천에서 132
장자의 가자미 133
네 이름 직박구리 134
아줌마 꽃 136
이상기후 137
수초 138
나무가 되려 하네 139
담쟁이 140
호박꽃 141

해설 | 이승하 시인, 중앙대 교수
슬픔과 아픔의 역사를 극복하는 법 143
Author
정산청
1958년 경남 진주에서 출생
2023년 《문학나무》신인추천작품상 시로 등단
1958년 경남 진주에서 출생
2023년 《문학나무》신인추천작품상 시로 등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