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위주의는 어떻게 국가를 망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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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7/01
Pages/Weight/Size 152*225*15mm
ISBN 9791156227151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비평/비판
Description
『권위주의는 어떻게 국가를 망치는가?』에는 과거와 현재의 독재국가와 권위주의 국가에서는 언제, 무슨 일이, 누구에 의해서, 무슨 이유 때문에, 어떻게 일어났고 또 일어나고 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줌으로써 권위주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준다. 권위주의는 당초에 권력, 부, 지위와 같은 희소가치를 1인 또는 소수 집단이 독점함으로써 생성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기득권을 유지하기위한 체제이다. 또한 권위주의 집단이나 정권하에서 만들어 지는 갈등의 양상에는 전쟁과 인종말살정책으로부터 정권 찬탈이나 식민지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권위주의는 어떻게 국가를 망치는가?』라는 책에서는 한 나라 안에서 볼 수 있는 온갖 권위주의적 행태는 물론 국가 간에 벌어지는 전쟁과 식민지화를 통해서 권위주의를 분석하고 있다. 최근 2년 동안에 세계정세는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사건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공이지만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 역시 녹록치 않게 진행되고 있다. 이와 같은 국가 간의 갈등국면이 전개되면서 국제질서는 자연스럽게 재편되고 있는데 그 중심에 부각된 문제가 바로 세계의 주요 국가들은 자유민주주의국가 대 권위주의국가로 나뉘어서 서로 경쟁하고 견제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 대결국면에서 한국은 자유민주주의 편에 서 있으며 앞으로도 결코 이 입장에서 후퇴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이 책은 권위주의와 권위주의 국가가 어떤 정치 폐해와 갈등을 야기 시키고 있는 바를 단순히 ‘나쁘다’라는 추론의 수준이 아니라 열 나라의 사례를 들어서 역사적으로, 실증적으로 그 증거를 제시하고 있다.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한국은 북한, 중국, 러시아라는 권위주의국가들과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다고 할지라도 상호존중의 입장을 벗어나서 지나치게 권위주의에 친화적인 태도를 보이거나 경도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나아가서 한국은 이제 ‘전략적 모호성’이라는 꼬리표를 과감히 떼어버리고 가치 중심의, 또는 가치에 기반한 외교를 폍치는 쪽으로 나아가기를 이 책은 강조하고 있다. 또한 한국은 현재의 자유민주주의 수준을 넘어서 한 단계 높은 열린사회와 품격이 높은 국가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치와 교육 분야의 변화, 그 중에서도 조기교육의 필요성을 이 책은 역설하고 있다.
Contents
책을 내면서................................................................................5

갈등에 대한 소고......................................................................15

홀로코스트와 사죄의 진정성이 돋보이는 지도자들 - 독일......24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뿌리 깊은 지역갈등 - 영국.............43

오랫동안 사무친 영국에 대한 원한 - 아일랜드.......................53

38년 동안의 권위주의적인 통치 - 스페인..............................66

노예 해방을 둘러싸고 터진 남북 전쟁 - 미국........................76

조선에 대해 유별나게 혹독했던 식민지 정책 - 일본...............97

강대국의 억압에서 풀려나고 싶은 자유의 도시 - 홍콩..........124

세계에 울려 퍼진 1968년 5월 혁명의 외침 - 프랑스.............145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해바라기의 나라 - 우크라이나............156

우리들의 이야기 - 한국............................................................180

참고 문헌...................................................................................249

책을 끝내면서............................................................................251
Author
이효선
이효선은 원주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에서 사회학을 공부하고 미국 일리노이 공대를 거쳐 시러큐스 대학교 맥스웰 대학원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한·영 협회 초청으로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연구교수를 지냈다.
경향신문 기자, 제3세계 발전정책연구소(워싱턴) 연구실장, 한국사회학회 부회장을 지냈으며 1981년부터 중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와 사회학과에서 25년 동안 재직한 후 2006년에 퇴임, 현재 중앙대 사회학과의 명예교수로 있다.
『현대 한국의 시민운동』 등의 저서와 다수의 논문이 있으며, 정년 후에는 『북녘땅 봄을 기다린다』, 『실업- 그 사회심리적 반응』(번역), 『지구촌 문화의 빛과 그림자』를 펴냈다.
이효선은 원주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에서 사회학을 공부하고 미국 일리노이 공대를 거쳐 시러큐스 대학교 맥스웰 대학원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한·영 협회 초청으로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연구교수를 지냈다.
경향신문 기자, 제3세계 발전정책연구소(워싱턴) 연구실장, 한국사회학회 부회장을 지냈으며 1981년부터 중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와 사회학과에서 25년 동안 재직한 후 2006년에 퇴임, 현재 중앙대 사회학과의 명예교수로 있다.
『현대 한국의 시민운동』 등의 저서와 다수의 논문이 있으며, 정년 후에는 『북녘땅 봄을 기다린다』, 『실업- 그 사회심리적 반응』(번역), 『지구촌 문화의 빛과 그림자』를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