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의 제목은 “죽더라도, 알고 죽어야 한다”이다. 우리가 태어날 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태어나지만 살면서 배우고 경험하기 때문에 죽을 때는 알아야만 한다. 죽으면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자살이 한 해에 만 명을 훨씬 넘었으며 자살률이 OECD 국가 중에 선두로 지금 이 순간에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자살을 선택하고 있다. 그 숫자가 늘었으면 늘었지 줄지 않는 상황에서 이러한 자살자의 숫자를 능가할 만한 ‘안락사’나 ‘존엄사’도 크게 증가할 것이다. 자살을 죄라고 하든 정당화될 수 없다고 말하든, 시간이 가면 갈수록 자살과 안락사는 증가한다. 자살을 하든, 안락사를 하든, 존엄사를 하든 그건 최종적으로 개인의 선택이다. 그러나 죽어서도 동일한 가상의 안 좋은 상황에서 정신이 유지된다면 그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어떤 것을 선택하든 죽기 전에 조금의 시간이라도 나의 내면과 근원의 문제에 접근하고 알기 위해 노력을 하고 죽음을 맞이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그냥 죽어버리면 죽음 전과 비슷한 힘든 가상의 상황에서 이미 죽은 자가 죽을까 봐 두려워하면서 힘들게 계속 뛰어다녀야 한다. 그래서 자살하면 당신만 손해다. 이 책에서는 사람이 죽기 전에 알아야 하고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내용이 설명되어 있다.
Contents
| 서문 | 고뇌와 번민 속에서 답을 찾다!
| 프롤로그 | 죽더라도, 알고 죽어야 한다
1부. 인간만이 다르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 | 인간과 동물이 다른 이유 | 자기 자신을 알아야 한다 | 자기 자신을 스스로 준비해야 한다 | 인간과 동물, 모두 에고가 있다 | 인간과 동물은 절대계가 있다 | 인간에게는 특이성이 있다 | 인간의 물질 영역 vs 비물질 영역 | 꿈의 작용 | 에고,참 대단하다 | 스스로 쉽게 속을 수 있다 | 지금껏 ‘참나’라고 믿었던 상태 | 깨달음이란? | 저승은 있다 | 인간은 윤회를 할까? | 인간은 존재 이유가 다르다
2부. 기존의 생각들
인간의 태어남은 원죄와 관련이 있다 | 세상사가 헛되다 |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 사랑을 이야기한다 | 참나가 궁극의 경지이다 | 집착은 버릴 것으로만 생각했다 | 저승은 무서운 곳일 뿐이다 | 창조주도 의인화시켜왔다
3부. 미래에 필요한 새로운 시각
과거의 가르침과 다른 점 | 인간이 태어나는 논리 | 타인을 돕기 위해서 태어난 것이 아니다 | 나는 무엇을 극복해야 하나? | 어리석음은 많이 배워서 극복되는 것이 아니다 | 교육 과정과 배움의 길 | 가르치고 배우는 이유 | 죽음을 슬퍼해야 하는 이유 | 인간은 생각보다 결함이 많다 | 고뇌와 번민은 없앨 수 없다 | 인간만의 사랑은 무엇인가 | 무엇을 깨달았고, 무엇을 가져가셨을까 | 참나가 아니다
4부. 인간의 존재 목적
인간 이전의 존재 | 모든 것의 근원적인 상태 | 영의 운영 과정 | 원죄가 생긴 이유 | 원죄를 없애는 과정 | 고뇌와 번민이 인간의 존재 목적이다 | 미래 인공지능은 인간과 유사할까? 동물과 유사할까? | 구원자에 대한 정의
5부. 죽기 전에 해야 할 일
깨어 있으면서 알아차려야 한다 | 탐구의 길 | 뇌를 많이 써야 한다 | 뇌가 만드는 허상을 알아야 한다 | 몸으로부터의 고뇌를 알아야 한다 | 에고로부터의 고뇌를 알아야 한다 | 사회로부터의 고뇌도 알아야 한다 | 마지막 고뇌가 남는다
6부. 죽음 후의 미래
자살하면 손해다 | 에고 위주로 살다 죽게 되면 어떻게 될까? | 에고 위주로 살다 죽으면, 인간의 윤회는? | 최종적 고뇌가 남게 되면